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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선유도

by 미소.. 2020. 2. 12.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

선유도에 가면 누구나 다 신선이 된다
통통배에 몸을 싣고 가는 동안
파도와 바람에 세상 번뇌 모두 씻겨버리기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의 이끼마저 모두 털어버리고 빈 마음 빈 가슴만을 쥐고
태고 지심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선유도에 가면
매양 나오기가 싫은 것은
다시 또 세파에 휩쓸리고 때 묻기 싫은 까닭이다
선유도에는, 사람은 없고 신선들만 있다
세상에 때가 묻지 않은 신선들만이 노니는 곳

수정 물결 푸르른 바다가 하늘과 맞닿은 곳
번잡한 세상사 뒤로하고 선유도로 가는 날은
못난 사람 잘난 사람 가릴 바 없이 모두 하나같이 신선이 되는 날이다.

 

예전에는 이 글처럼 조용하고 때 묻지 않은 섬이었겠지만 지금은 선유대교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예전과 많은 다른 모습

************

예전에 선유도 산악회를 따라 등산 갔던 기억이 있어 늘 다시금 가보고 싶었던 선유도 지금은 선유대교가 있어 통통배 대신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 .자 ~ 그러면 선유도를 가 볼까.

 

 

선유대교를 지나가면서 찍어주고

 

 

 

장자대교도 지나가고

 

대장봉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대장봉으로 올라가 볼까

 

대장봉을 바라보면서 대장교를 지나 대장봉으로 올라가야 겠지

 

멀리 대장봉 능선과 망주봉 그 앞에 명사십리 선유도 해수욕장과 짚라인 타는 곳도 바라보면서 사진도 찍고

 

선유도 지도가 있어 찍어주고

 

 

대장봉으로 오르면서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배 한 척이 지나가길래 찍어주고

 

 

나무숲 사이로 샤방 샤방 걸어가고

 

이곳을 지나

 

암릉으로 오르는데

 

 

오르다 주변 풍경 감상도 하고

 

공주님 힘내요... 힘내

 

멋진 풍경 그저 바라만 보고 가면 안 되겠죠. 인증샷도 찍고

 

또 다시 열심히 오르고

 

대장봉 정상에 도착

예전에는 할매 바위 쪽으로 자일 잡고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하산하던 곳으로 올라오니 힘들지 않고 쉽게 올라왔네 그려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찍고 또 찍어보는데...

선유봉, 장자교, 장자마을도 그림처럼 아름다워 남편도 딸도 오길 잘 했다고 만족해 한다. 

다음에 오면 요 앞(오른쪽)에 있는 바위섬에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공사 중

 

대장봉이 해발 142m 라네

 

선유봉과 장자대교를 배경 삼아 찍어주고

 

하산하기 전에 또 찍어주고 바로 밑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밑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해서 주변을 또 조망해 보는데... 정상에서 보던 것도 또 다른 풍경

 

 

 

멀리 선유대교와 선유 해수욕장 짚라인 타는 곳도 넣어 찍어주고

 

고사목도 찍어 보는데 역광이네

 

 

대장봉을 올려다보니 아직 남편과 딸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 그렇게 좋은겨... 푸하하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어서 내려가서 망주봉에도 오르고 솔섬 다리도 건너가 보고 몽돌해수욕장에도 가봐야 하는데...  

 

망주봉앞에 있는 솔섬 다리도 찍어보고

 

자 ~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으니까 빨리 하산해야겠지... 하산하면서 또 찍어주고

 

 

전에는 없었던 계단도 있어 쉽게 하산을...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면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장자 할매 바위도 찍어주고

예전에 산행할 때 장자 할매 바위 쪽 암릉으로 산행했었는데

 

장자 할매 바위에 대한 전설도 읽어보고

 

선유도 해수욕장에 도착

밀물때라 바닷물이 들어오고...

솔섬 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앞에 정자각이 있는데 익살스런 모습이 귀여워 찍어보는데... 이곳 주차장은 협소해 차 몇 대 밖에 주차를 못하는 곳 

 

간신히 주차를 하고 솔섬다리를 건너가 볼까

 

조금전에 갔던 대장봉도 바라보고

 

 

 

솔섬 다리를 건너가면서 선유 해수욕장을 바라보는데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해수욕장에서 낚시를?

 

망주봉도 바라보고

 

선유봉과 장자대교도 바라보고

 

 

대봉 끝자락에 있는 몽돌해수욕장 있는 곳도 바라보고

 

몽돌해수욕장에 도착

몽돌해수욕장은 아주 작은 해수욕장...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들도 그냥 그대로 있고

몽돌해수욕장에 돌하루방이...

 

 

 

 

밀려드는 파도소리에 몽돌들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데 해수욕장 규모가 작아 좀...

 

 

이따금씩 고깃배인지 하얀 포말을 남기며 지나가고

 

 

다시 되돌아와 선유 해수욕장 주변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망주봉과 그 뒤로 대봉 능선을 바라보는데

바닷물이 들어와 아름답게 다가오고...처음 왔을 땐 이곳에 바닷물이 다 빠져 좀 그러했었는데

살짝 당겨서 찍어보고

 

 

날아가는 갈매기도 넣어 찍어주고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갈매기도 찍어주고

 

 

선유 해수욕장으로 나오니 꽃게도 있네...

우리 공주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넣어 찍어주는데 요즘 독서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 공주

이 분들 무얼 잡고 계신가 궁금해서 가 보니

광어 크기만 한 도다리를 잡었네... 그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귀여운 꼬마들도 있고

 

 

 

선유 낙조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저기 바라보이는 바위섬이 가마우지 섬이라고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선유 해수욕장을 지나 망주봉으로 와 보는데 ...남편이 망주봉 위험해서 오를 수 없으니 그냥 가자고 하네

예전에 산악회에서 왔을 때도 위험구간 입산금지였는데 지금도... 헐 그래서 그냥 오르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고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선유대교를 바라보고

 

 

 

군산 시내에 있는 일본거리에 있는 맛집에 들려

 

매운 잡채, 돈가스, 갈비탕, 소고기 버섯국밥을 시켜 먹는데

갈비탕은 갈비도 적고 좀 그러했고.  매운 잡채, 돈가스, 쇠고기 버섯국밥은 그런대로 맛있었던 것 같다.

군산에서 유명한 이성당 빵집

이곳에서 빵을 사 가자고 가려고 오니 지금 내부수리 중이라고 문이 굳게 닫혀있네

이곳 군산은 몇 해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갔기에 오늘은 그냥 집으로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