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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북한산( 백운대, 원효봉 )

by 미소.. 2019. 11. 24.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北漢山)의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 높이 836m. 인수봉(仁壽峰, 810.5m)·노적봉(露積峰, 716m) 등과 함께

북한산의 고봉을 이룬다. 이 일대는 추가령지구대의 서남단에 해당되는 곳으로, 중생대 쥐라기(jura 紀) 말에 있었던 조산운동 때 열선(裂線)을 따라 화강암이

대상(帶狀)으로 분출한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지역이다.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에 의하여 형성된 화강암돔(granite dome) 지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화강암돔에는 인수봉과 같이 암탑상( 巖塔狀)의 것도 있고.백운대와 같이 거대한 암반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3박 4일 강릉 다녀온 후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토요일 오전 집에서 쉴까 하다가 느지막이 북한산 백운대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서는데 ...늦은 시간이라 외곽순환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해

많은 시간 소요한 후 12시경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오른쪽 의상능선과 왼쪽 원효봉과 백운대, 노적봉을 바라보면서 사진으로 남기고 

오늘 산행할 원효봉 그리고 그 뒤로 만경대,노적봉을 담아보는데 백운대는 원효봉에 가려 보이지 않고

 

지난번에 다녀온 의상봉 능선도 담아보고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데

 

2 km쯤 올라오면 쉼터가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오르면 백운대(2,6 km) 거리가 가까워도 힘든 코스 / 오른쪽으로 오르면 백운대( 4,1 km) 쬐게 덜 힘들지만 거리가 멀고

그러나 산은 어느 코스로 오르던 힘든 건 마찬가지 아닐까... 그래도 빡세게 힘든가 아님 서서히 힘든가 가 문제겠지

우리는 시간이 없어 왼쪽 힘든 코스를 택해 백운대로 오른다

 

예전에 없었던 쉼터도 있고

 

2,1 km 쯤 오르다 보니 원효봉 오르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원효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길래 찍어보고

백운대 갔다가 시간이 있으면 이곳에서 원효봉도 올라보기로 하고 열심히 백운대를 향해 올라야겠지.

 

상운사도 지나가고

 

 

오르며 오를수록 힘든 계단

3박 4일 대관령 영하의 날씨 얼마나 춥던지 이곳 북한산도 추운 줄 알고 겨울 등산복을 입고 왔더니 몸은 무겁고 땀은 나고 얼마나 힘든지

오르다 잠시 숨 돌리면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전망도 없고 오르는 돌계단은 갈수록 힘이 들고 얼마를 그렇게 올라오다 보니 바로 앞에 노적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왼쪽으로 염초봉이 보이는데... 젊은 날 릿지 산행하던 생각도 나고 그땐 힘든 줄도 모르고 스릴 느끼며 만 냥 즐거워 했었는데

 

이쯤에서 허기진 배꼽시계 충전시켜주고 

 

또 다시 오르고

 

 백운봉 암문에 도착

 

 

북한산성을 바라보는데... 자세히 보니 모든 암문을 다 산행했던 것 같다.

 

산 아래쪽에는 백운수(白雲數, 일명 萬水)라 불리는 약수가 솟고, 백운대에 오르는 길목은 여러곳이 있다.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지나는 약8km 코스와 창의문(彰義門)과 세검정에서 오르는 약 12 km 코스, 정릉에서 오르는 약 10 km 코스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계곡과 능선을 따라 여러 방면으로 오를 수 있다.

 

자 ~ 그러면 백운대로 올라갈까나

 

 

조심스럽게 오르다 보니 바로 앞에 노적봉 그 뒤로 의상능선과 문수봉 그 뒤로 비봉능선까지 한 눈에 들어오고

 

길이 정체되어 잠시 쉬면서 찍어보고

 

또 오르고

 

서울시내도 내려다 보고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만경대도 찍어보고

 

비봉능선도 바라보고

 

 

 

 

 

 

 

 

 

 

 

 

 

 

 

 

인수봉도 바라보고

 

이 곳의 정상은 수백 명 가량의 사람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넓고, 서울 근교에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만경대, 노적봉, 멀리 문수봉도 바라보고

의상능선과 비봉능선도 바라보고

 

순서를 기다린 끝에 나도 인증샷 찍고

 

 

 

이분들 암벽 타러  가네

 

 숨은벽도 바라보는데 예전에 숨은 벽 릿지 하던 생각도 나 잠시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숨은벽 릿지 하던 모습  지난 사진

 

역시 멋진 숨은벽

 

다시금 인수봉과 저 멀리 도봉산도 담아보고

 

이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었지만 오늘은 원효봉 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박해 그저 바라만 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하산 하면서 만경대, 노적봉을 배경삼아 인증샷도 찍고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하고

 

예전에 밤골에서 올라왔던 기억도 있어 찍어보고

 

 

 

 

 

 

 

조심스럽게 2 KM 내려와 이곳 삼거리에서 원효봉( 0,6 km) 오르다

 

200 m 올라오니 이곳 삼거리에서 상운사 가는길이 있네  이런 줄 알았으면 상운사에서 이곳으로 바로 왔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힘도 덜 들었을텐데

산은 200 m 가  내 맘은  2 km로 되는듯 하고

젊은 날 원효봉으로 오르기 위해 릿지 했던 암릉도 바라보는데 그 시절 그 추억이 생각나 혼자 빙긋 웃어보기도 하고 그런데 사진에는 경사로 안 찍혔네

 

 

지금은 길이 좋아 덜 힘들지만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 무지 힘이들고

 

북문에 도착을 하는데... 남편은 하루 종일 내 배낭까지 두개를 메고 다니고... 고맙고 미안해요 낭군님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한눈에 들어와 찍어보고

 

산성을 따라

 

원효봉에 도착을 한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염초봉, 만경대 , 노적봉

 이곳에서 염초봉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고 옛날 산악회에서 릿지하던 생각도 나고

이 사진은 산악회에서 원효봉, 염초봉, 숨은벽 릿지하던 사진을 올려본다

 

북한산성 길도 바라보고

 

사방은 어둑어둑 저물어가는데

 

그래도 사진은 잘 나오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원효대사는 원효봉에서 의상대사는 의상봉에서 서로 마주 바라 보았다는 원효봉과 의상봉

이곳에 앉아 과일과 차를 마시며 에너지 보충도 하고

북한산성 능선도 바라보고

조금 밝게해서 찍어보고

 

 

 

의상능선 배경삼아 또 찍어보고

 

어두워 밝게 했더니만 사진이 별로네 그리고 하산길에서는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 핸폰으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주차장도 내려다 보는데... 어둠이 내리는데 언제 갈고...

 

사방은 어둠이 내려 하나둘씩 불을 밝히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불을 밝혀 어둠 속으로 내려오다 보니 서암문(시구문)에 도착

사방이 어두워 사진도 찍을 수가 없고... 이곳에서 길을 몰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서암문에서 오른쪽으로 한참을 내려와 둘레길로 접어들어

시구문 입구에 도착해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로... 여태 등산을 다니면서 어둠이 내리기 전에 하산을 했는데 이번이 처음이었고 사방이 어둠이 내려

쬐게 무섭기까지 했다. 

 

코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서암사 =보리사= 상운사= 백운봉 암문= 백운대= 상운사= 북문= 원효봉= 원효암= 서암문= 사구문 입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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