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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북한산 의상봉 능선...2

by 미소.. 2019. 11. 9.

북한산 의상능선 1탄에 이어 2탄으로 시작해 볼까...ㅋㅋ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고

 

 

이곳에서부터 단풍 물결 이어지는데... 아뿔싸

고운 단풍은 메말라 그 빛을 잃어 퇴색되어 나약한 빛으로 반겨주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처량하게 다가오던지 내 맘까지 처량해지고

온통 단풍나무인데 어느새 퇴색해 버린 단풍 일주일만 일찍 왔었더라면 붉디붉은 단풍 물결 속으로 산행을 했었을 텐데 아쉬움이

 

부왕동암문도 지나가고

 

여장... 남한산성에서 본 기억이 있어 이곳에도 설명이 있길래 읽어보고

 

북한산성 둘레길도 보는데... 남한산성은 여러 번 종주했는데 이곳 북한산성은 아직 종주를 못해봐서 언제 시간이 되면 북한산성 12 성문 종주도 해보고 싶은데

몇 킬로에 몇 시간이 걸리는지 몰라 아직 맘뿐인데 지도에 거리 표시가 되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는데  ...

 

나월봉으로 가기위해 조심스럽게 오르고

 

또 오르고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지나온 능선도 바라보고

 

 나무뿌리가 다 드러난 곳도 지나가는데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곳에 오니...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가 바로앞에서 보이는데 이 세 봉우리가 삼각산이라고 한다

 

멀리 도봉산 자운봉,만장봉, 선인봉도 보이고

 

715봉에서 나한봉도 바라보는데 나월봉은 위험구간이라 우회하느라 보지 못했고

 

 나한봉(715,5m) 에 도착

 

 

나한봉에서 문수봉에서 내려가는 비봉능선도 바라보고

 

문수봉을 가기위해 또 오르고

 

 

쇠난간을 부여잡고 힘겹게 올라 비봉능선도 바라보는데... 예전에는 의상능선, 문수봉, 비봉능선 타고 불광역에서 전철 타고 집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문수봉에서 대남문까지 갔다가 북한산 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기로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바라봐지고

의상능선과 백운대도 바라보고

 

의상능선 만 찍어보고...바로 앞에 나한봉 사람들도 보이네

 

산성을 따라 문수봉으로

 

예전 젊었을 땐 암릉만 보면 릿지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바라만 보고

 

청수동암문을 지나

 

 

 

 

문수봉으로 오르고

 

문수봉 바로 앞에 보이는 개구리 닮은 바위도 바라보는데 개구리를 닮은 바위까지 가자고 하니 남편은 안 간다고 하네 할 수 없이 바라만 보는데

 비봉능선도 눈앞에 아롱거려 자꾸만 바라보고

지난날에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비봉능선 산행하면서 찍은 지난날의 사진

 

문수봉에서 바라본 바로앞에 있는 암릉도 바라보고

 

사람이 없는 틈을타 사진도 찍고

 

백운대를 배경삼아 또 찍고

 

예전 같으면 비봉능선으로 달려갔을 텐데... 이젠 걸음이 느려 해지기 전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아 자꾸 바라만 보고

비봉능선은 북한산 남서쪽으로 뻗은 문수봉에서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비봉능선이라 하는데 약3.5km에 불과하지만 서울 시내가 손금들여다보듯

훤히 보이고 북한산 전체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내가 좋아하는 코스인데...오늘은 연무현상으로 서울시내가 안보이네

 

산성을 따라 대남문쪽으로 가 보는데

 

대남문은 지금 공사중

 

대남문에서 삼성탐방지원센터까지 5,2 km 부지런히 하산해야 할 듯

그런데 이곳 고운 단풍은 낙엽 되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다가올 겨울채비를 하고 있었고

 

하산길에서 만나는 단풍 퇴색되어가지만 그래도 찍어주고

 

지난주만 해도 이곳은 붉게 불타고 있었겠지

 

보광사지도 지나가고

 

 

 

내려갈수록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 고와 찍어주고

 

 

중성문을 지나

 

 

 

 

 

백운대와 대남문으로 오르는 삼거리에 도착해 이정표도 찍어주고

 

바로앞에 보이는 원효봉도 바라보고

 

너덜길을 따가 계곡으로 접어드는데

 

고운 단풍에 미소가 절로 ...푸하하

 

고운 단풍 보면서 철계단으로 룰루랄라...ㅋㅋ

 

가뭄이 심한가 보다 계곡물은 없고

 

돌계단도 오르고

 

깊어가는 만추를 즐기며 신바람 나게 룰루랄라

 

 

고운빛이 고와 자꾸만 찍어주고

 

원효봉 바로 밑에 이곳에 서암사 복원중인가 보다

 

 

 

이렇게 북한산 의상봉 능선과 계곡 산행으로 만추를 즐기며 이곳에서 오늘 산행 마무리한다.

 

산행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의상봉(해발 503m)=용출봉(571m)= 용혈봉(581m)=중취봉(593m)=부왕동암문=나월봉(727m)=715봉=나한봉(715,5m)=

청수동암문=문수봉(727m)=대남문=행궁지=중성문=국녕사=무량사= 북한산성 탐방 지원 센더 (약 10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