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정 산행

춘천 용화산

용화산 / 높이 877.8m. 주위에는 유불무산(693m)·매봉산(615m)·장군봉(315m) 등이 있으며, 산을 끼고 북동쪽에 파로호와 서남쪽에 춘천 댐이 있다.

산 정상에서 3갈래의 능선이 이어진다. 동남쪽으로 고탄령·서야령에 이르는 능선이 주 능선이고, 그밖에는 북쪽으로 성불령에 이르는 능선과

서남쪽으로 큰고개·부다리고개에 이르는 능선이 있다. 사면은 대부분 급경사로 기암절벽을 이룬다. 하천은 정상부에서 발원하여 남쪽 사면과 북동쪽 사면으로

흐르는데, 남쪽 사면을 흘러내리는 양통개울은 사북면 고성리에서 남서쪽으로 사행한 뒤 사북면 고탄리에서 춘천호로 유입하며,

북동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간동면 유촌리·용호리에서 파로호로 유입한다.

처서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30도를 넘어 한낮에 산행하기 힘들 것 같아 동틀 무렵 집에서 출발을 하는데


고속도로와 지방도로를 달리고 달려 서여교에 도착... 서여교 옆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멀리 오늘 산행할 용화산의 암릉들이 다가오는데

오늘은 어떤 기암괴석들이 파노라마로 다가올지 벌써부터 마음이 떨려오는데

길옆 수풀 사이로 사위 질빵이 곱게 피어 있었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길 이런 길을 얼마나 걸어가야 하는 거야... 헐

그래도 다행인 것은 구름 속으로 해님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는 거야 흐린 날씨가 나에겐 다행이다 싶고

용화산 주 능선을 바라보는데...용화산은 100대 명산에 속하는 만큼 정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산


마타리꽃 / 조밥나물꽃도 담아주면서


얼마를 그렇게 걸어왔는지 이제 숲 속 길로 접어들고  맑은 계곡물소리 들어가며 또 얼마를 가다 보면 폭발물 처리장이 나오는데 그곳은 왠지 으시시 ...

빠른 걸음 재촉하면서 아무도 없는 숲 속 길을 달음박 치면서 올라가는데 

계곡물을 건너고 또 몇 번을 건너면서 오르다 보니


 첫 번째 쉼터를 지나 두 번째 쉼터에 도착을 하는데... 두 번째 쉼터 지나 바로 위에 약수터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는 다 떨어지고 큰 고개 0,3 km라고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바로 만장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지도를 보고 갈까 이정표를 보고 갈까 망설이다가 이정표를 보고 가기로 하고 큰 고개 쪽으로 간다

300 m 정도 올라오니 이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큰 고개 0,3 km  / 사여교가 4,3 km  / 정상 0,7 km  그런데 이정표가 있는곳 마다 조금씩 거리가 다르니...


 드디어 큰 고개 도착(해발 600m)... 사여교에서 이곳 큰고개까지 4,6 km 
용화산 정상은 해발 878m로 차이는 200여미터지만 거리가 짧아 급경사로 조금 힘든 코스 ...이곳에서 용화산 정상이 0,7 km 라네

용화산에 대한 글도 읽어보고


큰 고개에서 용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


오르고 또 오르는데... 사여교에서 큰 고개까지는 평탄한 길이였는데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힘든 코스인가 보다



그렇게 얼마를 올랐을까 전망이 터지기 시작


숨 가쁘게 오르다 보니 눈앞에 곰바위와 명풍 소나무가 감탄사가를 자아내게 한다. / 그런데 내 눈에는 귀여운 강아지 닮았는데


곰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벽과 촛대바위가 아름답게 다가오고


이 바위는?


만장봉과 하늘벽, 촛대바위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데... 인증샷부터 찍고...푸하하


다시금 만장봉과 하늘벽, 촛대바위를 찍어보고


발아래로 펼쳐지는 이 암릉은 무지 크게 보였는데 소나무에 가려 제대로 찍을 수가 없네


다시 곰바위와 명품소나무를 배경 삼아 사진을 또 찍고


옆으로가서 또 찍어 보는데


하늘을 찌르듯이 높이 솟은 암봉들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만장봉으로 가 볼까


또다시 암릉구간을 오르고


손가락 인지 발가락 인지 닮은 바위도 찍어주고



영차영차 힘내라 힘내...ㅋㅋ

흐린 날씨에 해발이 높다 보니 더운 줄은 모르겠는데 땀은 줄줄 흐르고

가던 길을 멈춰 서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뒤돌아 보기도 하고 


 만장봉에 도착... 하늘벽과 촛대바위쪽을 바라보니 운무가 몰려오네


운무가 몰려오는가 싶으며 금세 사라지고 또 몰려오고


안개가 걷힌 하늘벽과 촛대바위를 찍어주고


너무나 아름다워 살짝 줌을 사용해서 또 찍어보고


소나무도 멋져 찍어주고


지나온 길도 뒤돌아보는데...인천에서 왔는데 산악회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네


산악회 사람들 오기전에 빨리 주전자 바위도 찍어주고



숲 속에 있는 이 바위 이름은 뭘까


그렇게 오르다 보니 용화산(해발 878,4 m ) 정상에 도착


산악회 사람들 몰려오기 전에 우선 인증샷부터 찍고 ...푸하하


정상에서 급히 인증샷 찍고 전망바위가 있는곳으로 이동

전망바위에서 조금 전에 지나왔던 만장봉을 바라보는데 만장봉 위에 주전자 바위도 보이고

 전망바위에서 촛대바위 위쪽도 찍어주고


 앞으로 가야 할 858봉과 산그리메도 바라보는데 운무가 환상적으로 다가오네


산그리메와 운무가 멋지고


전망바위도 담아주고...858봉과 배후령 쪽으로 이동 해 볼까



858봉을 향해 가다 보면 전망바위와 촛대바위가 멋지게 다가와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데 이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잠시 쉬어보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위는 입석대처럼 보이네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길옆에 곱게핀  산기름나물 / 원추리 / 꽃며느리밥풀꽃도 곱게 피어 반겨주는데...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녹음 속에 우뚝 솟은 기암도 멋지고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양지꽃도 예쁘고


산기름나물꽃 / 양지꽃 / 꽃며느리밥풀꽃 


암릉구간을 오르다 보면


신기한 암릉도 만나는데


불알바위와 고성리 양통 마을도 내려다 보고


살짝 줌을 당겨서 찍어보는데 ...이곳 암릉으로 오르는 길은 있을까?


암릉 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찍어 보면서 산행을 하는데... 이날 춘천 29도라고 하는데 이곳 용화산 능선은 덥지는 않지만 땀은 줄줄 흐르고

가끔 산바람이 불어주어 산행 내내 즐겁지 않았나 싶고.

암릉 사이로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저 멀리 왼쪽으로 촛대바위 오른쪽은 용화산 정상이 보이는데


신기해서 찍어보고


암릉 사이로 촛대바위와 지나온 능선도 바라보는데 참으로 많이 걸어오긴 했구나


길옆에 곱게 핀 꽃들이 기분 업 시켜주어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을 한다


꽃며느리밥풀꽃 어찌나 많이 피어있던지


꽃은 자세히 보면 모두다 너무 아름다워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조심스럽게 오르내리다 보니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암릉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옆에서 본 불알 바위


858봉을 올라보는데... 858봉은 우회를 해야 하는데 길이 나 있길래 조심스럽게 올라오긴 했는데 정상은 보는 것처럼 별로였고



불알 바위와 조금전에 올랐던 858봉을 담아보고


810봉 , 858봉 , 815봉 830봉을 지나 삼거리 안부에 도착...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느껴보고... 고탄령으로 출발


암릉지대가 있어 기분좋게  올라가고



이곳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는데... 오른쪽 맨 뒤에 있는 산이 용화산 정상 그 앞에 있는 봉우리가 810봉 , 858봉 , 815봉 830봉...

지나온 길을 배경 삼아 인증샷도 찍고


암릉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고탄령에 도착... 이곳에서 양통계곡이 2,6 km 라네 부지런히 하산을 해야겠지 처음 계획은 사여령 까지 가서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사여령에서 자연휴양림 구간은 지금 공사 중이라 입산 금지라나 그래서 고탄령에서 양통 마을로 하산을 한다. 

길옆에 독버섯도 찍어보고


하산길에는 등산객도 없고 길옆에는 멧돼지가 땅을 다 파놓아 무섭기도 해서 부지런히 하산하다 보니 계곡을 거의 다 내려온듯해서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과일과 차도 마시고 족욕도 하면서 휴식을...


2단 폭포에 도착


상단폭포


하단폭포


물속에 풍덩 하고 싶은 맘 간절한데... 참아야겠지


폭포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가 보니 산양인가 돌 틈에 발이 끼어 꼼짝을 못 하는 것을

등산객이 구출했는데 발을 다쳤는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다 . 동물보호단체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병조희풀꽃도 담아보고


계곡물은 폭포를 이루며 시원스럽게 흐르고


그렇게 거닐다 보니 양통마을 하얀 집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는 등산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길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얀 집 앞에는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데 길은 없고 풀만 무성했고

산행지도와 글도 읽어보고


우리는 다 내려와 이곳에서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왔다 갔다 했었다


멀리 용화산 능선도 바라보이고


하얀 집에서  이렇게 찻길로 1 km 정도 걸어서 서여교 까지 가야 한다...그곳에 주차를 했기에


산행 내내 흐린 날씨였는데 지금은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찻길로 걸어가면서 용화산 능선도 바라보고


서여교에 도착... 서여교 주변에는 산악회 버스 몇 대와 산악인들이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서여교 옆 이 도로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이 도로는 차가 다니지 않으니까


 코스 : 서여교 = 큰 고개 = 용화산 정상 = 안부 = 고탄령 = 이단폭포 = 하얀 집 = 서여교 (산행거리 11,5 km )

****************참고 /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사여교 까지 2,7km (40여분 소요)


이렇게 용화산 산행은 마무리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길래 평화의 댐으로 가 본다.

평화의 댐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





'원정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공룡능선...1  (0) 2019.10.03
고창 선운산과 꽃무릇  (0) 2019.09.30
강원,평창 (발왕산 해발 1,458m )  (0) 2019.08.16
발왕산을 가다  (0) 2019.06.25
대야산  (0)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