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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강원,평창 (발왕산 해발 1,458m )

"발왕산의 높이는 1,458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황병산(黃柄山, 1,407m), 서남쪽에 박지산(博芝山, 1,391m), 남쪽에

두루봉(1,226m), 동쪽에 옥녀봉(玉女峰, 1,146m) 등이 솟아 있다.이 산과 동쪽의 옥녀봉과의 사이에는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松川)이 심한 곡류를 하며 남쪽으로

흐르고, 서쪽 사면에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발왕산에는 1997년 11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고시된 발왕산 주목군락지가 있는데,

이 주목군락지는 평균임령 70년, 수고 6∼16m, 경급 22∼26㎝의 최고령주목 260본을 비롯하여 전나무와 기타활엽수가 생육하는 천연림이다."

산행코스: 산림욕장= 실버 등산로 입구(베르데힐 콘도) = 전망쉼터= 실버 능선 쉼터= 삼거리 쉼터= 깔딱 고개 = 드래곤 피크 = 발왕산 정상 = 드래곤 피크= 깔딱 고개

= 삼거리 쉼터 = 골드 능선 쉼터= 철쭉 오름 쉼터= 목장길 쉼터= 골드등산로 입구


8월10일 토요일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행 시작해 볼까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 보니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에서 베르데힐 콘도(실버 등산로)로


이른 시간인데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고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베르데힐 콘도... 이곳에서 등산로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다   


 등산로 입구를 찾았는데 베르데힐 콘도 입구에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있었고


전망쉼터에 도착 해발 1,000m 라네 ... 이곳에서 실버 능선 쉼터 쪽으로


예쁜 버섯이 나를 반기는데...그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던지 사진으로 남기고


신기해서 자꾸만 찍어보고


실버능선 쉼터에 도착 (해발 1,100m )라네


실버 능선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메밀전과  빵, 우유,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면서 정담을 나누고


 잠시 쉬었던 곳도 담아주고


삼거리 쉼터를 향해 가는데... 산행 내내 전망은 없고 바람도 없어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은 줄줄


삼거리 쉼터에 도착... 이 곳 삼거리에서 왼쪽은 실버등산로 오른쪽은 골드등산로 우리는 발왕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와 골드 등산로로 가야 한다


구름길과 엄홍길 길이 있는데 ...구름길은 실버등산로... 엄홍길 길은 골드등산로 

실버등산로...구름길 / "손으로 잡을 수는 없지만 어느새 곁에 있는 미지의 구름처럼 가지가지 보배와 재물의 기운을 품고 있는 길입니다"

골드등산로...엄홍길 길 / " 만물의 시작과 끝을 품은 발왕산의 기를 잇는 코스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직접 이름을 부여하였으며 화합의 기운을 품고 있는 길입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과 목이 많이 부어 오른 상태로 인증샷...ㅋㅋ


자 ~ 그러면 드래곤피크로 가 볼까 ...


역시 발왕산은 야생화 천국 야생화가 나를 유혹하는데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사진 찍고 있는데... 저만큼 가버린 일행...사진에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네


앞서간 일행 쫓아가기 버거운데 예쁜 꽃들이 자꾸 유혹하네...


사진 찍다 보면 또 저만큼 멀어져 가고


이곳에서 숲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뿔싸 앞서간 일행이 이길로 올라갔네...같이 가요 같이 가... 헐레벌떡 쫓아가는데 바람도 없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은 줄줄


발왕산은 해발이 높다 보니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그래도 곱게 핀 야생화랑 앙증맞은 버섯이 반겨주어 지루한 줄 모르고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드래곤 피크가 보이네

그런데 주변은 온통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멋진 주목나무도 찍어주고... 이른 시간이라 케이블카는 운행을 안 하고


발왕산에는 주목군락지가 있는데 최고령 주목이 260본이 있다는데...


천연 미네랄 암반수는 이른 시간이라 나오지 않고... 암반수라면 계속 나와야 하지 않을까


주변은 온통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조망이 안되고



서울대 나무도 찍어보고



겨울연가,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발왕산




시계를 보니 오전 8시 25분이네



안갯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주목...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


멋져 또 찍어보고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인증샷도 찍고


하트를 넣어 찍어보는데 어찌 잘 안 맞았네


예뻐서 찍어보고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데 일행들은 사진도 안 찍고 모두 가버리네



발왕산 정상이 530 m...


사랑의 쉼터에 도착 그런데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통과


사방이 야생화 천국


짙은 안갯속에서 헬기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대충 길옆에 있는 야생화를 몇 장 찍고


고운 자태로 나를 반기는데 시간을 가지고 사진 좀 찍어야 하는데... 아잉 속상해


발왕산 정상에 도착... 벌겋게 부어오른 얼굴은 가라앉을 줄 모르고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겠지...푸하하

동계올림픽까지 한 이곳 평창 발왕산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 발왕산 정상...  정상석을 제대로 세우면 안 될까 초라하기만 하고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빵과 우유, 커피를 마시고 하산을 하는데...



헬기장 주변에 마유목이 있다고 해서 가 보기로 하고



겸손의 문을 통과하고


마유목이 있는 곳으로 와서 보니


쳐다보니 신기하기만 하고...야광나무 속에 마가목이 자라는 세상에서 유일한 나무 마유목 이란다.


야유목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보고


한 나무에서 서로 다른 나무와 나뭇잎도 쳐다보는데... 사진에는 구별이 잘 안되네


다시 겸손의 문을 동과 하고



겸손의 문



 헬기장을 지나



야생화가 곱게 핀 길을 룰루랄라 하면서


드래곤 피크에 도착... 케이블카가 운행 중


케이블카가 운행 중이지만 우리는 골드등산로를 따라 하산하기로 하고


천연 미네랄 암반수에서도 암반수가 흘러나오고


서울대 나무 앞을 지나


삼거리 쉼터에서 골드 등산로를 따라 가는데


철쭉오름쉼터에 도착 해발 1,118 m ...목장길 쉼터쪽으로 가는데...골드 등산로는 비교적 길이 좋아 겨울 눈 산행으로 제격일 것 같고


그렇게 걷다 보니 엄홍길 골드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했네... 이곳에서 산행 종료


글도 읽어보고


등산지도 도 찍어보는데

골드 등산로 입구에서  발왕산 정상까지  4,8 km 2시간 30분 소요 / 발왕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하산은 2시간 소요라네

우리는 산림욕장에서 실버 등산로를 따라 발왕산 정상 갔다가 골드 등산로를 따라 하산했으니까 더 많은 시간이 걸렸겠지

실버 등산로는 계속 가파르게 오르막이라 쬐게 힘이 들었고  골드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좋아 겨울 눈 산행지로 좋을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겨울 눈꽃 산행 꼭 해보고 싶다.

산림욕장 주변 주차장에다 차를 파킹 시키고 실버 등산로를 따라 발왕산 정상 갔다가 골드 등산로를 따라 하산했기에 골드 등산로 입구에서 걸어서(약 15분 소요)

산림욕장 주변 주차장으로 와서 차를 가지고 다시 골드 등산로 입구까지 와서 남편과 동생과 나는 편안하게 대관령 언니네로 갈 수 있었다... 제부 고마워요 .


****************

발왕산은 늘 케이블카 타고 올랐기에 늘 등산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9일 날 대관령 언니네서 남매가 모이기로 되어있어 모임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남편과 제부 그리고 동생과 넷이서 발왕산 산행을 했었다

모임도 하고 등산도 하고 동해바다도 가보고 3박 4일을 뜻있게 보내고 오긴 했는데... 난 몸이 안 좋아 집에 온 후에도 많은 고생을 했고 이제야 겨우 회복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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