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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남양주 물의 정원과 양평 세미원 연꽃축제

by 미소.. 2019. 7. 15.

요즘 허리가 아파 어딜 나들이도 못하고 있었는데...

한낮의 더위 속에서도 이따금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 13일 주말을 맞아 우리 가족은 가볼 만한 여행지를 찾다가

전에도 몇번 가본 세미원 연꽃축제 한다기에 가보기로 맘먹고 허리엔 복대를 하고 출발을 한다.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에서

"세미원 연꽃문화축제 " 축제기간 : 2019. 6. 21 (금) - 8. 18 (일) 아침 7시 ~ 밤 10시 야간개장 " 한다기에 우리 가족은

북한강이 보이는 물의 정원에서 시원한 북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늘 밑에서 쉬었다가 야간개장에 입장하기로 한다.

북한강이 바라보이는 물의 정원에 도착 / 나무 그늘 밑에서 어느 부부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강릉행 ktx 도 빠른 속도로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고


개망초도 뜨거운 뙤약볕에 싱그러움을 자라하고


우리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나무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도 바라보면서


딸은 책을 보다가 심심한지 사진을 찍어 만화를 만드네 그려 ...ㅋㅋ


그렇게 북한강변 물의 정원 그늘 밑에서 책도 보면서 노닐다 양수리 주변에서 곰탕과 감자전, 메밀전병으로 저녁을 먹고


자 그러면 배다리를 건너가 볼까...세미원으로 입장을 하는데 어느새 어둠이 내려 하나둘씩 불을 밝히는데

난 좀 일찍 세미원에 들어와 사진도 찍고 노닐다 야경 보고 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딸과 사위는 덥다고 해가져서 이곳으로 오니

"배다리는 정조 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하여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고자 했던 정조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만들어졌다. 배다리에 관한 역사는 정조가 양주에 있던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로 이전하고 능호를 현륭원이라

이름하고, 매년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여 현륭원을 참배했다. 이를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참여하는 주교사를 설립도록 하여 배다리를 건설하고

관리하였다고 전해진다."


배다리를 건너가면서 두물머리도 바라보고


배다리를 다 건너와서 뒤돌아 보면서 찍어보고


연꽃을 보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가 보는데





어둠이 밀려와 사진이 영



오전에 왔으면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야경이 들어오기 시작

어둠에 사진이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사진은 잘 나왔네










장독대 분수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



백련이 곱게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더 어둠이 내려야 멋지겠지




야경이 들어온 곳에서도 사진을 찍고





세계 수련관이라 해서 들어와 보는데




그런데 실망


수국도 찍어주고








공연하는 모습도 보고


마감시간이 다 되어 배다리를 건너고





이렇게 토요일은 물과 연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음날 일요일은 시흥 관곡지로... 관곡지 연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