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산 코스)...1

28일 일요일 가야산 국립공원 만물상 코스로 산행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

가야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과  경상북도 성주군 , 가천면과 수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가야산보다 해인사가 더 유명한 곳이 아닐까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 56-2  가야산 국립공원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해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앞을 지나 가는데 영산홍이 곱게 피어 반기고

만물상 탐방로 쪽으로 오르는데

초입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라 숨은 턱에 차고

길옆에 곱게 핀 꽃도 찍어주면서 요란한 심장박동 소리 잠시 쉬게 한다.

홀아비꽃대/ 봄맞이꽃 / 쇠물푸레나무 / 철쭉

숨을 몰아쉬며 얼마나 올라왔을까 전망이 터지는데 산 위로 운무가 바람 타고 넘어온다.

한 숨 돌리고 또다시 오르는데... 아주 경사가 심한 곳인데 사진은 왜 이렇게 밖에 안 나올까

무지 힘이 드는가 보다

해발 660m가 넘으면서 줄 비한 기암괴석들이 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멀리 내려다보니 운무가 바람 따라 움직이고

신기한 바위도 찍어주고

앞으로 가야 할 만물상 코스를 배경 삼아 인증샷도 찍고

사진 찍기 놀음에 푹 빠져있는데

바람 타고 운무가 밀려오네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를 찍어주는데 금세 운무가 밀려오는가 싶었는데 금세 사라지고 또 밀려오고

우와! ~ 바람 타고 운무가 몰려오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바람 따라 움직이는 운무가 어찌나 환상적이 던 지

정신없이 바라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

해발 900 m / 바람 타고 움직이는 운무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니까 부지런히 가야겠지

바위틈에서 꽃을 피운 진달래도 찍어주고

역시 만물상 코스는 기암괴석이 즐비하였고

조심스럽게 오르고

해발이 높아질수록 곱게 피어있는 진달래

만물상 뒤로 또다시 운무가 넘어오는데

멋진 소나무도 찍어주고

저~ 멀리 가야산 정상 상왕봉과 칠불봉이 운무 위로 살며시 모습을 보여주고 

또다시 숨어버렸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왼쪽 끝에 있는 저 산 봉우리 상아덤을 지나 서성재를 지나 칠불봉과 상왕봉을 가야 하는데 언제 갈고... 갈길은 멀었네   

서성재가 1,7 km 남았다네... 부지런히 서둘러야겠지

저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 수많은 기암괴석과 데이트하러 가야겠지

난이도를 바라보는데... 지금까지 온 길이 매우 어려움... 현 위치에서 상아덤 - 서성재까지는 어려운 코스라고

지나온 코스도 바라보고

또다시 조심스럽게 오르고

연분홍꽃이 예뻐 찍어주고

지금 한창 곱게핀 진달래

밑은 낭떠러지기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잘라 올려놓은듯한 바위도 찍어주고

나무를 올라서서 이곳을 오르는지 나무가 아파하니 오르지 말라고 하네

저 ~ 멀리 제일 높이 보이는 상아덤이 다가오는데... 기암괴석이 신비스러워 찍고 또 찍고

기둥바위(제단 바위)?  설명이 없으니 알수가 없으나 인증샷은 남겨야 겠지...사진찍어주는 랑님이 고마워 하트 를 ...ㅎㅎ

앞으로 가야할 상아덤을 배경삼아 인증샷도 찍고

맨 뒤편에 있는 산이 상아덤... 만물상의 끝은 상아덤까지 라고. 상아덤에 올라서면 만물상이 시원스레 늘어서 펼쳐진다고 하니 부지런히 가야겠지

바로 앞에 바위가 달마 바위/ 옆쪽에 있는 바위가 투구바위라고

쌍둥이 바위란다

쪼기 보이는 바위가 투구바위라고 했던가

기암괴석이 줄 비한 사이로 수많은 계단을 올라야 상아덤(맨 뒤쪽에 보이는 산)으로 오를 것 같아 자꾸만 바라보는데

 왜 ?  상아덤을 지나야 서성재가 나오거든 서성재를 지나야 오늘의 최고봉인 칠불봉과 상왕봉을 가거든

가야산의 정상인 칠불봉과 상왕봉은 운무로 덮여있네

조금 전에 지나온 길을 바라보는데... 기암괴석들은 억겁의 세월을 대변하고 긴 세월 각자의 모습으로 자연의 유대함을 느낀다.

투구바위와 부처바위를 찍어보고

지나온 길을 바라보면서 또 찍고

역시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자연의 위대함에 또 찍어본다

만물상의 기암괴석의 향연을 몸소 느끼며 이곳에서 만물상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고... 다음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