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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한탄강 얼음축제 트레킹

by 미소.. 2019. 1. 30.

"강원도 철원군의 이색 겨울 축제인 '한탄강 얼음축제 트레킹'

행사가 19일 개막해 27일까지 태봉대교길 일원에서 9일간 열렸다. 제7회로 철원 한탄강 얼음축제 트레킹 축제는 매년 “동지섣달 꽃본 듯이”라는 주제로

한탄강의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얼음위를 걸으며 “추운 겨울 꽃을 본 듯한 기쁨과 감동”을 담아낸다. 얼음축제 트레킹은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걷는 행사로 철원 태봉태교에서 고석정, 순담계곡까지 7.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우리도 한탄강 얼음축제 트레킹을 하기 위해 늦게 집에서 출발... 차가 많이 밀려 오후 1시 넘어서 승일교에 도착한다.

오전에 왔으며 태봉교에서 트레킹 시작해서 순담계곡까지 가련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승일교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축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얼음터널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얼음동굴에는 오색찬란한 불빛이 들어오고









태봉교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얼마나 많던지...



한탄강 협곡을 몰아치는 매서운 겨울바람에 온 몸을 맡기며 얼음 위로 걸을 때면 그것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데 ...오늘은 따뜻한 봄날 같아 기분은 좋아지고


동지섣달 꽃 본듯이 주제로 열리고 있는 얼음트레킹 깃발도 찍어보고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얼음은 많이 녹고 있었다



얼음이  녹은 구간은 이렇게 안전한 구간으로 안내를 하고


모래위를 걷기도 하고

아름답게 주상절리가 펼쳐지는데 역광이라 사진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한탄강 물 위로 고운 햇살 받으며 반짝이는 보석도 담아보고


마당바위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에서 안내하는 분한데 여쭈어 보니 태봉교에서 마지막 셔틀버스가 5시 30분 이라네...

 

마당바위에 앉아 잠시 쉬기도 하고


너덜길도 지나고



주상절리 앞에서는 얼음 위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예전에 왔을 땐 얼음 위로만 트레킹 했었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얼음위에 다리도 놓았네 ...얼음이 녹는 구간에서는 걸어갈 때 물이 출렁출렁 재미있어 뛰어보기도 하고


현무암과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는데


우리는 승일교에서 시작해서 태봉교로 가는중


 예전에 왔을 땐 설매를 가져와 설매도 탔었는데... 그때의 추억도 생각나고


주상절리 옆으로 지나가고

주상절리 참으로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별로네


가까이서 찍어보고



얼음빙벽도 찍어보고



버들강아지도 꽃을 피우고


태봉교가 눈앞에 펼쳐진다


직탕폭포에 도착을 하는데

"폭 약 50∼60m, 또는 80m 정도로 소개되며 높이 약 3∼5m의 폭포가 수직으로 떨어져 일반적인 폭포들과 같이 폭보다는 높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넓이가 높이에 비해 큰 특이한 형태이며 그 모양이 특이한 一자형 폭포를 이루어 철원8경의 하나가 된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폭포. 직탄폭포라고도 하며 철원용암대지의 일부로서 추가령열곡을 따라 분출한 용암이 평평한 대지를 만들었다.

현무암이 기둥 모양으로 갈라져나간 주상절리의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폭포를 이룬다."

아름다움에 또 찍어보고



고석정으로 가기위해 더 머물고 싶어도 가야하기에 다시금 직탕폭포를 담아보고... 태봉대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승일교로 간다.


태봉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승일교에서 하차


승일교에서 축제장을 내려다 보고...이곳에서 고석정으로 트레킹은 시작되고(약 2km )



"승일교" 이 다리 명칭엔 여러설이 있는데 일설에 6,25전쟁 전에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하다 6,25전쟁으로 중단된 것을

그후 남한에서 완공하여 이승만 대통령의 "승" 김일성의 "일" 자를 따서 승일교라 지었다고

한탄강은 하얀포말을 이루며 흘러가고...





이곳은 얼음놀이기구 타는곳 늦은 시간이라 끝나고...


승일교에서 약2km 떨어진 이곳 고석정에 도착...

유명한 고석정 ...이 일대를 고석정 이라고 한다나

신라 진평왕은 이곳 풍광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먼 신라 경주에서 몇일이 걸렸을 이곳까지 찾아와 노닐다 갔을까

고석정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자 ~ 그러면 고석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거닐어 볼까


인공빙벽도 바라보고

거북바위도 담아보고


거북바위,잉어바위,돼지코바위,물개바위,코끼리바위,고릴라바위 등 각양각색의 동물모양의 바위들을 볼수있다는데...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했네...ㅋㅋ


왜 고석정 고석정 하는지 알 것 같다. 너무나 아름다운 비경이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사계절 다 와도 좋을 듯




누군가가 정성 들여 싸올린 돌탑도 보고... 해는 지고 불어오는 바람결은 차갑고 우리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다시 고석정으로 오른다.

 귀암괴석도 담아보고...역시 아름다워



다시금 되돌아와 인증샷도 찍고...어둠이 밀려오기 시작 하는데 그래도 사진은 나오네

어두워서 핸폰 화면을 조금 밝게 해서 찍어보고


정자각에 올라 잠시 여유도 느껴보고


고석정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어느새 어둠이 밀려와 오색찬란한 불빛이 우릴 반긴다. 이곳에는 빛축제를 하고 있었고



화려한 빛이 좋아 인증샷도 찍고



천사의 날개에서 나도 천사가 되고 싶어 날개를 펴보고




호랑나비랑 노닐고


임꺽정 동상 옆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었고


오색찬란한 빛이 좋아 사진도 찍어보고...ㅋㅋ




이렇게 한탄강 얼음축제 트레킹도 하고 빛 축제도 보고 오후 시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코스: 승일교=마당바위= 태봉교=직탕폭포=태봉교 =(태봉교에서 셔틀버스 탑승 승일교 하차)= 승일교=고석정= 고석정 주차장=승일교 주차장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직탕폭포 아래쪽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약 7.5km구간에서 펼쳐지는데 축제무대는 이곳 승일교 아래쪽에 마련 되어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윗쪽으로 태봉대교까지 약4km구간은 A코스, 승일교 아래로 순담계곡까지 약3.5km 구간은 B코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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