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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설악산(울산바위)

by 미소.. 2018. 10. 11.

"울산바위 정상에서는 대청봉, 중청봉, 천불동계곡, 화채능선, 서북주릉을 아우르는 조망이 아주 빼어나며 동해바다와 속초시 일대까지 전망할 수 있고

외설악의 팔기(八奇) 가운데 한 곳으로,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면서 설악산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되어 있다.

과거에는 철로 만든 808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2013년에 새로운 코스에 철제 계단을 설치하여 예전보다 오르기가 쉽다.

속초시의 청대산 정상에 오르면 잘 조망할 수 있고 울산바위에 대해서는 주세붕(周世鵬)·최연(崔演)·허적(許積) 등 조선시대의 수많은 문인들이 그 웅장함과

훌륭한 경치를 노래하였다. 울산바위 아래에는 유서 깊은 계조암과 신흥사가 있어 문화적 의미가 더해진다. 계조암에는 사람 혼자서 밀어도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진 흔들바위가 있으며 김홍도(金弘道)가 그린 실경산수화도 여러 편 남아 있어 미술사적으로도 명승의 가치가 크다."


자 ~  그러면 울산바위로 편도(3,6km) 가 볼까...


 일주문을 지나고


신흥사로 가는길에 이정표가...익살스러운 동자승의 귀여운 모습도 찍어보고



신흥사는 올 봄에 다녀갔기에 그냥 통과


상큼한 공기와 아침햇살을 받은 나뭇잎이 싱그러움으로 다가와 신바람이 절로...


 계곡물도 시원스럽게 흐르고...


하얀포말을 이루며 흐르는 계곡물은 마치 폭포를 연상시키고



내원암도 지나가고


내원암을 지나면서 단풍잎이 가을햇볕에 반사되어 더욱 고운빛으로 다가오고


푸른하늘도 어찌나 곱던지


계곡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권금성도 보이길래 찍어보고


웅장하게 다가오는 울산바위도 담아보고


 신기해서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기도하고


오르는 길목에 커다란 바위가 군데군데 있어 찍어보고


길옆에 씀바귀꽃도 예쁘게피어 자기랑 같이 놀자고 애원하길래 빙그레 웃으면서 놀아주고


또다시 걸음을 재촉하는데


흔들바위 있는곳으로 가 보는데



계조암석굴에 대한 설명도 보고



거대한 울산바위 아래로 조계암석굴과 흔들바위도 함께 찍어주고...천연의 바위위에 세워진 보기드문 암자인 계조암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흔들바위로 더 잘 알려진

이곳 이 암자에서 수도를 하면 도를 빨리 깨우친다고 하며 조사라 일컫는 고승들이 계속해서 배출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조계암석굴에는 하산 할때 보기로 하고


흔들바위에서 인증샷도 찍고


조계암에서 울산바위가 1km 라네 그런데 여기서 부터 가파른 오르막...


울산바위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해발 873 m 라 그리 쉽게 생각해서는 아니되겠지...


돌계단으로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를수록 곱게물든 단풍이 기분업 시켜주고



2013년에 새로운 코스에 철제 계단을 설치하여 예전보다 오르기가 수월했고...

그런데 난 밤새 잠도 못자고 설악산으로 달려왔고 새벽에 비선대,토왕성폭포 까지 다녀 왔기에 힘이 좀 들었다.

쉬엄쉬엄 단풍구경도 하면서 오르는데...




전망이 탁 트이기 시작한다. 멀리 대청봉과 공룡능선이 다가오는데..비선대에서 통과 시켜 주었다면 지금쯤 공룡능선으로 산행하고 있겠지

자꾸 공룡능선으로 눈길이 간다. 그곳은 지금 단풍으로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하면서 말이다.

서운해 하는 내마음을 알아 주는듯 이곳에도 가을숲은 단풍의 아름다움으로 나를 반긴다


어여뿐 모습으로 다가와 지쳐가는 나를 위로해 주는듯 하고...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힘든 코스로 거리가 3.8km이고, 해발 876m이며, 소요시간은 편도 2시간 20분.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울산바위에 올라서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면 설악산을 자랑할 만한 기암괴석들을 비롯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도 볼 수 있으니 힘내라 힘내



이곳 바위에 앉아 잠시 쉬기도 하고


또다시 오르고 또 오르고...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오고.



하늘도 어쩜 이리도 고울까...


대청봉도 줌을 살짝 사용해서 찍어보고


대청봉과 공룡능선으로 자꾸 눈길이 간다...




귀암괴석과 푸른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하늘도 예뻐 또 찍어보고





앞에 바라보이는 봉우리가 황칠봉인가?





신기한 바위도 찍어보고


화채봉과 권금성도 바라보고...신흥사도 내려다 보고



속초시와 동해바다도 내려다 보고...그런데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네


또다시 공룡능선을 바라보고


 정상에 도착해서 주변을 조망하는데 역시 전망이 굳...

울산바위에서 보는 주위 설악산의 경관이 아름답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웅장함 또한 아름답다.

대명콘도를 내려다 보고


미시령길도 내려다 보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사진이 영


울산바위 뒤로 왼쪽에 있는 봉우리 황칠봉인가...영 생각이 안나네


기분이 좋아 활짝 웃으면서 인증샷도 찍고...푸하하 

더 가까이서 바라 보려고 뒤로 보이는곳으로 이동을 해야지

다시 계단을 내려오면서 찍어보고




더 가까이 와서 또 찍어보고




쉬어 갈만한곳은 모두 사람들이 차지하고 자리가 없어 사진만 찍고 하산을 한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가려 했는데 쉴 자리가 없어 아쉬움에 또 찍어보고...그런데 동해바다는 제대로 안나왔네


산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기시작하고


하산하면서 찍어보고


시간이 지날수록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흔들바위에 도착을 하니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 줄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네...


흔들바위 주변 시원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쑥부쟁이도 찍어주고


신흥사앞 카페에서 레몬쥬스와 커피를 마심며 잠시 쉬었다가


청동좌불상 앞을 지나가고


하루종일 설악산 케이블카는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도 올라보고 싶지만 많은사람들로 이미 표는 매진 되었겠지


소공원 일주문을 지나면서 오늘산행은 종료를 하는데...설악동에는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도 나들이 나온사람들도 산꾼들도 어찌나 많던지

공룡능선의 가을단풍 산행을 하고 싶어 왔는데 계곡물 범랑으로 입산통제가 되어 공룡능선 대신 비룡폭포과 토왕성폭포, 울산바위를 보고온 것이다

그래도 아름다운 가을 설악산을 맘껏 즐기면서 산행했었다.


코스: 설악동 탐방지원센터=비선대=소공원=비룡폭포=토왕성폭포=소공원=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 =원점회귀산행... 산행거리 18,8km

참으로 많이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