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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설악산(비룡폭포,토왕성폭포 다녀오다

by 미소.. 2018. 10. 8.

6일 태풍 콩레이가 남부지방은 많은 피해를 입히고 동해로 빠져 나갔다고 해서

다음날 7일 설악산 공룡능선으로 산행을 하려고 저녁늦게 준비를 하고 밤새 고속도로(3시간)를 달려 새벽2시30분에 설악동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그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산에서 아침을 먹으면 배냥이 무거워 될수 있으면 배냥무게를 줄여야 하기에 ...

이번 공룡능선은 그동안 3번을 등산 했지만 갈때마다 힘들었기에 이번에는 새벽에 산행 시작해서 설악동=비선대=금강굴=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

계획은 알차게 짜져 있었는데...그게 글쎄


6일 태풍 콩레이가 동해 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저녁에 노을이 아름다워 창문 밖 풍경을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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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설악동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매표소로 가니 계곡물 범랑으로... 천불동 계곡,마등령,공룡능선 산행이 금지란다.

마등령,공룡능선은 계곡물과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다. 비룡폭포,토왕성폭포,울산바위, 비선대 까지만 산행이 된다나... 헐 헛고생했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산악회 버스 한 대와 등산객을 태운 미니버스가 도착을 한다. 그분들 전날 전화하니까 산행이 된다고 해서 왔는데 무슨 소리냐면 매표를 하고 가길래 우리도

부지런히 뒤따라갔는데(3km)비선대 통제소에 다다르니 입산금지라고 철문이 굳게 닺혀있었고 그곳을 지키고 있던 사람은 아침 7시가 되어야 문을 열지 모르겠다고 한다.

7시에 문을 열어주면 공룡능선 타고 오기엔 우리 걸음으로 늦어 안될 것 같아 다시 설악동 소공원으로 내려와 비룡폭포와 토왕성 폭포로 이동...


컴컴한 어둠 속으로 계곡 물소리 들으며 후레쉬 불빛에 의존해서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토왕성 폭포에 도착

토왕성폭포 몇 해 전 일반인에게 개방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토왕성폭포 무지와 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 하면서 말이다.

쉬엄쉬엄 걸으며 계곡물을 불빛으로 비추어 보면서 올라오니 일출이 떠오르려고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어 찍어본다. (5시58분)


불빛 속에서 빛나고 있는 속초를 찍어봤는데 삼각대도 없이 줌을 너무 당겨 흔들려 사진이 엉망...ㅋㅋ


주변이 밝아오면서 토왕성폭포는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명승 제96호이자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인 토왕성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는 연폭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워 중국의 "여산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폭포라네


전망대 바로 앞에 암릉에 붙어사는 소나무가 신기에 찍어보고



바로 앞 화채봉 능선도 담아보고... 이곳은 입산금지라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이 아름다워 찍어본다


삼단폭포로 이루어졌다는 토왕성 폭포 직접 앞에 가서 보면 더 웅장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전망대를 만들고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해 주어 다행이다 싶어 또 찍어본다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또 봐도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토왕성 폭포... 화채봉 능선에 저렇게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단 말인가 신기하고 신기해서

또 찍어본다


토왕성 폭포에 대해 읽어보고...


일출이 떠 오르는데...이곳에서 일출을 보다니 감회가 새롭고...계획은 마등령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었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에 또 찍어보고



이렇게 이곳 토왕성폭포에서 일출을 보고



눈부신 햇살에 주변 경치도 담아보고



아침햇살에 눈부신 토왕성 폭포도 담아보면서 40여분을 쉬다가


비룡폭포로 하산을 한다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900여개의 계단이 있어 체력소모가 크고 정망대까지 편도 410m이며 약 20분 소요 된다고

그리고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가니 쉬엄쉬엄 계단을 올라야 한다고...쪼기 아저씨 쉬엄쉬엄 올라 가세요 심장에 무리가요.





경사진 계단을 룰루랄라 하면서 내려오다보니 비룡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비룡폭포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윗 사진은 내가 찍은사진...ㅋㅋ


전날까지 비가내려 수량이 많아 아주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비룡폭포...


인증샷도 하나 찍고...ㅋㅋ


토왕성폭포 로 오르는 계단도 찍어보고...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잎과 조화를 이루고  다음주 쯤이면 절정을 이룰것도 같은데 그땐 사람에 치여 제대로 오르지도 못하겠지



아쉬움에 또 찍어보고



단풍잎과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워 더욱 멋진 비룡계곡


가던길을 되돌아 보고 또 찍어보고...



폭포를 이루며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에 나도 덩달아 즐거워지고



세찬물소리와 물줄기가 아름다워 또 찍어보고




길은 미끄러워 조심조심




구름다리도 다가오고


하얀포말을 이루며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도 담아보고




구름다리도 건너고




육담폭포를 배경삼아 주변 경치도 담아보고


힘차게 흐르는 육담폭포


너무나 아름다운 육담폭포



인증샷도 찍고...이곳 벤치에 앉아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도 느껴보고


암릉에 붙어사는 소나무도 찍어보고


육담폭포 포트홀에 대한설명도 읽어보고

 

다시금 육담폭포를 담아보고 부지런히 하산을 하는데




폭포와 어우러진 고은빛 단풍


이래서 계곡의 단풍이 아름다운가 보다









토왕성폭포와 비룡폭포를 보았으니 울산바위로 가 볼까...


비룡교를 지나면서 다시금 울산바위를 쳐다보고



이곳에서 울산바위가 3,6km 라네...부지런히 서둘러 울산바위로 출발...

울산바위 사진은 다음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