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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1탄 가을빛으로 물든 설악산 (한계령,대청봉,오색)산행

by 미소.. 2018. 10. 1.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

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흔들바위·비선대·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1982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29일 토요일 이른새벽 설악산을 가기위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오색 남설악지원센터에서 (200m거리)에 있는 오색그린야드호텔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남설악지원센터 앞에서 택시(15,000원)를 타고 한계령 휴게실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한계령 휴게소 주차장은 민간인 것이라서 산행하는 사람들은 주차를 못하게 주차단속을 하고 있어 오색 그린야드호텔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택시를 타고 한계령 휴게소에 오니 아직 어둠이... 산행 시작하다 보니 이정표가 있어 불을 밝히고 사진을 찍어본다

이곳에서 대청봉이 7,5km 한계령에서 대청봉까지는 8km 이제 겨우 0,5km 왔네. 한계령에서 산행 시작부터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오늘도 우리는 하루 종일

산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쉬엄쉬엄 산행을...


얼마를 올랐을까 곱게물든 단풍잎이 우릴 반기고...이곳 한계령코스도 이렇게 돌계단


곱게 물든 단풍잎을 보면서 산행을 하는데


전망이 터지면서 운무가 산을 덮고 있네


어느새 나뭇가지 사이로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고


새벽에 오색에서 올라 대청봉에서 일출을 봐야 하는데... 오색탐방지원센터에는 오전 4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우리 걸음에 아무리 빨리 가야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포기를 했는데... 예전 같으면 일출을 볼 수 있을 텐데 이젠 거북 걸음이라.


산을 오를수록 붉게 불타고 있는 단풍...환호성이 절로...


설악의 암릉과 단풍





눈부신 햇살에 반사되어 단풍은 더욱 고운빛으로 다가오는데 이 황홀함이란 어찌 글로 표현하리오



앞서가는 일행을 추월도 해 보고...이 분들도 우리처럼 아주 쉬엄쉬엄 고운단풍 즐기면서 산행을 하더라구


투구꽃도 담아보고...이곳 코스로 오르는데 투구꽃 무지 많아 보였다.



이렇게 단풍을 즐기면서 오르다 보니 대청봉이 6,5km 남았네 부지런히 올라야 하는데 우리 낭군님 사진찍느라 오지를 않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낭군님 기다리고


운해가 가던길을 멈춰서게해 또다시 바라보면서 찍어보고



쉬엄쉬엄 계단을 오르다 또 찍어보고



떨어질듯한 바위도 찍어주고



신기하게 보여 또 찍어보고


이렇게 단풍과 노닐며 걷다보니 삼거리 도착...이곳에서 대청봉이 6km  아직 멀었네

예전에 이곳에서 귀때기청봉으로 산행을 했었는데 그때의 추억도 회상해 보면서 잠시 사진도 찍으면서 휴식

바로 건너편에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이 다가와 바라보고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또 쉬어보고... 오늘 산행은 걷는 것보다 쉬는 시간 사진 찍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푸하하  


구름바다를 또 바라보고


귀때기청봉을 바라보면서 옛추억을 회상하고



돌계단도 찍어보고


용아장성릉 뒤로 공룡능선도 바라보고 ...앞에 보이는 능선이 용아장성...97년도에 산악회에서 용아장성 을 산행했던 기억도 생각해 보고

"설악산 용아장성(雪嶽山 龍牙長城)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자연명승이다.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동으로는 가야동계곡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주릉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한 용아장성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으며,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있다. 용아장성은 운해가 암봉들을 휘감을 때면 마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듯 신비롭고 경이로운 비경을 보여주며,

가을철 단풍이 울긋불긋 물이 들면 용아장성은 더욱 비경을 보여준다. "

밤사이 이슬이 얼마나 내렸는지 마치 비가온듯 돌이 젖어 여간 미끄럽지 않았다 조심조심 가다가 미끄러져 무릎은 깨어지고


운해가 산등성을 타고 넘어오네...밑에 한계령길도 내려다 보고


귀때기청봉도 바라보고


아직도 운해는 걷힐 줄 모르고 아마 하루 종일 있으려나


돌이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하세요...이곳도 너덜길이 제법 많았고



오를수록 선명하게 다가오는 귀때기청봉과 뭉게구름도 찍어주고...왼쪽으로 가리봉과 주억봉도 바라보고


가리봉과 주억봉을 살짝 줌으로 당겨보고





이상한 바위도 찍어주고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설악의 모습에 황홀지경 공기또한 어찌나 상큼하던지 발걸이 가벼워 룰루랄라








길옆에 투구꽃이 제법 많이 피어 있었고


이 꽃은 무슨꽃?



끝청에 도착...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한계령에서 산행시작해서 이제 끝청에 왔네  앞으로 가야할길은 중청=대청봉=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우리처럼 쉬엄쉬엄 그것도 모자라 차마시고 과일먹고 사진찍느라 시간보내고 아마 해질녘 도착하지 않을까...ㅋㅋ

귀때기청봉도 바라보고


우리가 걸어온 서북능선과 뒤로 가리봉 주걱봉도 바라보고


바로 밑에 남설악탐방지원센터도 내려다 보고... 저곳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이곳 끝청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했는데 환경단체에서 반대를 해서 못하고

있다나 케이블카 놓으면 쉽게 설악산으로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점봉산도 바라보고

다시금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내려다 보고


공룡능선에는 운무가 피어오르고


운무에 모습을 드러내는가 싶으면 또다시 숨어버리고


용아장성을 또 바라보고... 바로 밑이 수렴동 계곡 용아장성 뒤로 가야동계곡 짐작으로 생각해 보고


왼쪽으로 기상레이더와 오른쪽으로 대청봉이 보이네...야 호 !


붉게 불타고 있는 단풍이 고와 또 찍어보고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아  그런데 구름이 걷혔다 덮었다 하네...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설악의 모습에 매혹되어 거닐다 보니 대청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을 바라 보는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몰려오네


이정표를 바라보고


이때까지 맑은 하늘에 구름 또한 멋졌는데


중청에 도착해서 대청봉도 바라보고...그런데


먹구름이 몰려와 서둘러 올라야 할듯


공룡능선에는 구름바다를 이루고...다음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