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원주 소금산 다녀오다

by 미소.. 2018. 1. 22.

 20일 토요일 며칠째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을 때 원주 소금산으로...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1월11일에 개통했다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절벽 위에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돼있어 아찔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자 ~ 그러면 소금산 출렁다리를 만나러

가볼까...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나무테크길로 걸어가면서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삼산천 은 꽁꽁 얼어 있었고...

가현대교를 건너 가야 하나보다

 가현대교를 건너고 ...


가는골마을에 도착을 하니...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디 비 가 반겨주길래 아는 척도 해주고...ㅋㅋ 반갑다 수호, 반디 비야...


출렁다리 이용 시간도 보고...

출렁다리를 보려고 등산객은 물론이고 가족 ,친목등 단체로 오신분들이 많았고.

절벽 위에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돼있어 그곳에서 아찔함과 스릴을 느끼며 개미둥지마을도 내려다 보고...

출렁다리건너고 소금산 정상도 갔다가 쪼기 앞에 절탑이 보이는 산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렁다리 있는곳으로 이동...

개미둥지마을을 다시 찍어보고...

소금산 출렁다리로 올라가 볼꺼나...

그 사이 많은사람들이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고...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름 40㎜ 특수도금 케이블이 여덟 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한다. 몸무게 70㎏이 넘는 성인 1천285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단다.

인증샷 도 한장 찍고...

자~ 그러면 출렁다리 건너가 볼까...   성인 1천285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하는데

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현기증이 나면서 무서운 생각에 앞만보고 건너갔다...언제부터 이렇게 겁쟁이가 되었을까...

예전에는 스릴을 느끼는 곳이면 무조건 좋아라 했는데...헐...

가슴조이며 출렁다리 다 건너와서 뒤돌아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잠시 쉬기도 하고...

잠시 쉬었으니까 소금산으로 올라가 볼까... 지금 가고 있는 산행코스는 소금산 정상까지 남, 여 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아주 편안한 길


 이렇게 룰루랄라 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산은 산이겠지...가끔 언덕길도 나오지만 뭐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갈수 있는곳...

그렇게 룰루랄라 하면서 거닐다 보니 소금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석에서 인증샷도 하나찍고 404 계단쪽으로 하산을 한다.

멋진 고사목도 담아보고...

이곳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남편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그래서 ...푸하하


가끔 기차도 지나가고...

마을도 담아보고...

 멀리 출렁다리도 바라 보고...


 출렁다리와 삼산천이 흐르는 마을도 아름답게 다가와 사진으로 남기고... 사진 찍어주는 남편이 고마워 하트도 날려 보내고...ㅋㅋ


배경은 좋은데...폼이 영...

자 ~ 지금부터 위험하다는 404 계단으로 하산을 해 볼거나...

 수직으로 되어있는 계단을 내려가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내려와서 쳐다보니...좁은 계단에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뒤 엉켜 제대로 오르지도 내려오지도 못하고 정체현상.

또 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수없이 이어지는 계단...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이런길도 나오고...

또다시 계단을 내려오고...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은 힘들거야 ...





수없이 계단을 내려오다 보니 강건너 가현봉이 보인다...가현봉으로 가는 출렁다리도 만들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아!~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 얼마나 힘이 들까...산행의 묘미 제대로 느끼는 것일까?...아저씨 힘내요 힘내...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지고...힘내세요...

 내려오는 사람들도 조심조심...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하고...이 계단이 마지막 계단...휴 ~ 다 내려왔네...


포레스트 캠핑장 있는곳으로 하산...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고 만끽하려면 이곳으로 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미소 생각


 이곳에 오니 이렇게 소금산에 대해 설명도 있고...잠시 쉬면서 읽어보고...


이곳에서 소금산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은 미리 설명을 읽고 가면 산행내내 즐거움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삼산다리를 건너가면 개미둥지마을이...그곳으로 쉬엄쉬엄 노닐면서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그런데 미세먼지?


삼산다리 위에서 조금 전에 보았던 포레스트 캠핑장도 보고 간현봉 바라보고... 그런데 간현봉으로 가는 길은 아무리 봐도 안보이고...

시간이 많이 있길래 간현봉 까지 산행했으면 좋아 을걸...


개미둥지마을에서 출렁다리를 쳐다보고...

살짝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잼있고...푸하하

아쉬움에 간현봉을 다시 담아보고...


개미둥지마을에서 캠핑을 하면서 물놀이도 하고 산행도 하고 즐거움 세배가 되지않을까 싶다...섬강 강물에서 100미터 상공에 아찔한

 출렁다리가 공포감이 역대급 최고라고... 국내 최장 200m라고 한다.

또 쳐다보고...


출렁다리밑 간현암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부지런히 가보는데...

구멍바위쪽에서 암벽등반을...

간현암 구멍바위 인가보다...암벽등반하는 사람들도 쳐다보고...ㅋㅋ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또다시 걸음을 재촉하면서 다시금 출렁다리 를 담아보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12.5m 스카이 워크, 등산로, 테크 광장도 조성됐다.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고 특히 여름

한 철에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던 간현관광지가 사계절 관광지가 돼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이라고 원주시는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

 


옛 철길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들도 많고...

쪼기 철길위 레일바일크 타는 사람들...우리도 타보고 싶었지만 소금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표가 매진 되었을것 같아 포기를 하고...

저 얼음위에서 사진찍는 사람 ...저러다 얼음이 깨지면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오늘산행은 종료...산행한 코스...주차장=출렁다리=소금산=404계단=개미둥지마을=주차장 (3시간소요)


이렇게 토요일 원주 소금산 산행을 짧게 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여행 할만한 곳을 들렸다 오려고 했는데 미세먼지 많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


'원정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괴산 (남군자산)  (0) 2018.04.03
단양 제비봉  (0) 2018.02.12
춘천, 오봉산  (0) 2017.12.04
내장산 단풍산행  (0) 2017.11.05
민둥산 억새산행  (0)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