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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춘천, 오봉산

by 미소.. 2017. 12. 4.

2일 토요일 춘천,오봉산으로...

오봉산은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오봉산(779m)은 옛적에는 경운산으로 불렸다. 지금의 이름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 산은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과 소양호의 유람선 승선의 재미를 겸할 수 있다. 정상에서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다. 배후령에서 등산을 시작, 제1봉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가면 기초적인

암벽등반을 요하는 곳도 있고 아찔한 맛이 나는 곳도 있다. 제2, 3, 4봉을 오르내리면 굴참나무로 뒤덮인 제5봉 정상에 도착한다."

 소형주차장에(2,000원) 차를 파킹시키고 부영2교에서 산행시작한다.


낙엽이 쌓인 길로 산행을 하는데... 발밑에선 낙엽 밟히는 소리가 바스락바스락 정겹게 들려오고...


 이내 계단이 나타난다.


 오늘산행은 이렇게 밧줄을  부여잡고 계속 오름을 해야 하나보다...


 무슨바위일까?  신기해서...


 멋진소나무가 있어 찍어보고...



 얼마를 올랐을까 소양호의 전망이 트이는데...고사목도 푸른소나무도 넘 멋져 찍어보고...


 청평사도 내려다 보고...


 암릉과 고사목이 어울리는 장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인증샷도 하나찍고...춘천날씨는 영하권...그런데 계속이어지는 오름이라 재킷은

벗어 베냥에 매달고 산행을...


 소양호도 내려다 보고...살짝 줌을 사용...


 암릉에 붙어사는 분재같은 소나무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바로앞에 보이는 경운산과 문수봉도 담아보고...살짝 줌으로...앞으로 가야할 코스


 거북바위 도 담아보고...


 오르면서 가끔 바라보이는 소양호... 고운 햇살 반사되어 은빛 물결이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영


 계속 이어지는 밧줄구간...


 전망좋은곳에서 사진도 찍고...역시 오봉산은 산행의 묘미에 흠뻑 빠지게 하고...


오르고 또 오르고 ...내가 좋아하는 코스라 신바람이 절로...ㅋㅋ


 오봉산의 명물 중 하나인 일명 홈통바위 라나... 내가 먼저 조심스럽게 통과를 하고...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홈통바위... 굴이 너무 좁아 뚱뚱한 사람은 못 빠져나올 듯...ㅋㅋ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고...응달에는 눈이 있어 조심조심 내려온 것이다.


 망부석(촛대바위인가) ? 이름을 알수없는 멋진 바위도 담아보고...


 편안한길도 있어 룰루랄라...오늘산행도 거북산행...


  부용산 갈림길도 지나  오봉산 정상이 0,05 km  남았다네...서둘러 정상을 향해 고고...


정상에 도착... 그런데 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져서 인증샷만 찍고 경운산으로 이동... 능선길은 한겨울 날씨를 연상케 했고

춘천 최저기온이 영하 7도라고... 아마 오봉산은 한낮에도 영하권 아니였을까?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보니...경사가 많이 지긴 했네...ㅋㅋ



 이곳 암릉 위에 무슨 표지석이 있긴 한데... 나중에 알고보니 청솔바위 라고...


청솔바위 사이를 뚫고 내려온 소나무의 뿌리가 신기하기만 한데...그런데 뿌리를 밟고 사진을 찍었네...소나무야 미안 하구나...

또다시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지나온 오봉산 정상을 바라보고...


 암릉위에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다리도 건너고...그런데 오봉산 등산하면서 오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는데 4,3,2,1봉은 암봉 표시가 없어 좀 아쉬웠고


 배후령 삼거리 도착...아주 오래전에 산악회에서 배후령에서 올라 오봉산 정상 찍고 청평사 지나 소양호에서 유람선 타고 갔었는데

지난 추억도 회상해 보고...

 배후령 삼거리 지나 경운산으로 가는길은 이렇게 눈이 쌓여 있고...



 맨뒤 능선은 아마 부용산 능선 아닐까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은 오늘 산행한 코스... 왼쪽 끝은 오봉산 정상 다시금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 그동안 얼마나 와보고 싶었던 오봉산인가...


눈과 낙엽이 쌓인 길을 뽀드득뽀드득 발걸음은 가벼워...ㅋㅋ 오랜 시간 그리워했던 오봉산이라 그런가...


계속이어지는 눈길...


경운산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인증샷도 찍고...



 문수봉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인증샷 찍고 끝봉으로 출발...


 문수봉에서 끝봉으로 가는 길목엔 많은 단풍나무와 철쭉나무가... 철쭉꽃필 때와 가을 단풍철에 오면 좋을 듯...



 끝봉에서 청평사 하산길은 급경사 ...문수봉에서 끝봉 그리고 청평사 하산길은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단풍 산행으로 좋을것 같았다.

거리가 가까우면 가을단풍 산행으로 오면 좋겠는데...유람선도 타고 ...


 청평사 앞에있는 공주탕 도 보고...


청평사에 들려본다...


 

 인증샷도 하나찍고...청평사 뒤로 오늘산행한 코스도 쳐다보고...



 이렇게 청평사도 들려보고 오늘산행한 코스 경운산과 문수봉  올려다 보고...


 주차장으로 가야겠지...




 구송 폭포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구송폭포도 찍어보고... 수량이 적어서...가뭄이 심한가


 작은 폭포도 담아보고...


 거북바위도...


 공주설화도 읽어보고...왼쪽은 공주굴...오른쪽은 공주와 상사뱀...


 날씨가 많이 춥긴한가 보다 계곡물은 이렇게 얼어있었고...


 가을단풍 보러 또다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음을 채촉한다.


 이곳에서 오늘산행 종료...





코스: 매표소=제2부용교=암릉지대=688봉=부용산 갈림길=오봉산(해발779m)=4,3,2,1봉=배후령 삼거리=경운산=

문수봉 785봉=끝봉=청평사=매표소=주차장   (2코스 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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