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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4일차 톨레도 (소코트레인, 톨레도 대성당) 마드리드 (마드리드 왕궁)

9일 수요일

호텔에서 뷔페로 조식을 하고 그라나다에서 스페인의 옛 수도이자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도시인 톨레도로 이동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67㎞ 떨어진 지점에 있다. 그리스도교·아랍·유대 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도시이다.

1085년 알폰소 6세에게 점령당한 후 카스티야 왕국의 정치적·사회적 중심지가 되었다. 1560년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긴 후 중요성이 약해졌다.

스페인 문화를 잘 대변하는 곳이어서 시 전역이 국립기념지로 선포되었다."


행운을 상징하는 닭...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성모마리아 발현 성지 파티마 대 성당으로 가는길 에서 행운권 추첨에 당첨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행운의 닭의 유래는...순례 중인 성직자가 어느 도시를 지나다가 도둑으로 몰려 사형될 위기에 처하자  성직자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는데

억울하다고 하니 판사는 결백을 증명해 보라고 하자 성직자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증거는 지금 판사가 먹고 있는 닭이 살아나 증명해 줄 거라고 외치자 요리된 닭이

살아나 '꼬끼오' 하고 우는 기적을 보여 결백을 증명해 주었다고한다.
그 후 포르투갈은 닭을 행운의 상징으로 귀한 동물로 여긴다고 그래서인지 기념품 가게마다 행운의 닭이 많이 있었다.

그라나다에서 톨레도로 이동하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올리브나무

톨레도는 1561년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톨레도는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였다고

톨레도에 도착을 하니 이렇게 얼음꽃이 피어 있어 쌀쌀한 날씨를 예감한다


꼬마열차(소코트레인)을 타기위해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고


소코도베로 광장에는 웬 노란우산...노란우산을 쓴 사람들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무슨 의미인지



 소코도베로 광장에는 꼬마열차(소코트레인)을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귀여운 꼬마열차는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출발해 45분 동안 시내를 돌아 보는데 꼬마열차 오른쪽에 앉아야 많은것을 볼수 있다고



꼬마열차 (소코트레인)에는 이렇게 여러 나라 국기가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는 13번 오른쪽 채널 13번을 맞춰놓고 이어폰으로 설명을 듣는다.


자 ~ 그러면 꼬마열차 투어 (1인 30유로) 시작해 볼까



성벽도 바라보고


 알카사르는 톨레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요새로 멀리에서도 한 눈에 들어 올 만큼 거대한 모습을 하고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래 수차례 화재가 일어 났으며

1936년 스페인 내전 때 폭탄으로 인해 파괴되어 폐허로 남을 뻔하다가 건축 도면이 발견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톨레도 시가지를 바라보기도 하고


 메사타의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톨레도의 성벽은 삼면에 흐르는 타호강을 따라 형성되어 유럽에서 가장 요새화된 성벽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타호강으로 둘러쌓인 톨레도 시가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멀리 높은곳에 자리한 알카사르가 눈에 들어온다.

알카사르는 로마인들이 궁성으로 사용하던 것을 알폰소 6세가 요새화한 것으로 현재의 모습은 스페인 내전기간 동안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군사박물관,공공도서관,카페 등으로 이용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옛 수도로서 둘레에는 성벽이 남아 있기도 했지만...직접 걸어서 여행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알칸타라 다리는 톨레도를 감싸는 타호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세기 후반 알폰소 10세 때 완공 되었다고


걸어서 여행하면서 건물들 내부에도 들어가 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꼬마열차(소코트레인)투어 였다.




톨레도 대 성당으로 이동하면서 ...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 따라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가 보관되어 있는데, 5,000개의 금 · 은 ·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또한 본당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성가대석에는 그라나다가 함락되는 전쟁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은 조각이 있으며, 성물실에는 엘 그레코의 종교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톨레도 대 성당에 들어오니 엄청난 규모와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압도한다



대성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보물실 특히 이곳에 전시된 예수의 성체를 보관하는 용기 성체현시대 는 독일 작가 엔리케 데 아르페가 제작한 성 유물함을

콜럼버스가 신대륙으로 부터 가져 온 금과 은의 세공 작품으로 18kg의 순금과 183kg 은으로 만든 3m의 높이로 작은 조각상 260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56,000조각들이
12,500개의 나사로 조립된 7년 사이의 걸린 대 작품이며 모든 부품이 황금으로 제작되었고 한다.



엄청난 규모의 작품들이 어마어마해 가이드님의 설명도 들어야 하고... 사진은 대충 몇 장 만 찍어본다.

 




아기 예수가 성모님의 턱을 만지며 노는 모습은 다른 성모님의 표정과 달리 온화하고 포근하게 보였으며 ' 백 성모상' 이라고 하며

일명 "웃는 성모상" 이라고 ... 13세기 초 프랑스에서 만들어져 기증되었다고 한다.


천장 높이에 채광창이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달이 보였으며 이 채광창은 예배실을 밝게 하기위해 천장 일부를 뜯어내고 채광창을 만들었다고

18세기 추리게레스코 양식을 바꾼 트란스파렌데 는 20만 금화가 투입된 걸작으로 1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732년에 완성되었다고
근엄한 고딕성당의 구조적 질서와 안정성을 해치지 않고 고딕교회의 단조로움을 탈피한 트란스파렌테 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한 중세의 무거운 빛이 아니라

트란스파렌테를 통하여 직접 햇볕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파격적인 실험으로 르네상스시대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한 작업이 였단다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 오는 듯 아름다운 저 곳은...빛이 들어 오지 않은 어두운 중앙 예배당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광창으로

톨레도 성당의 유명한 엘 트란스파렌터 채광창. 채광창을 통해 들어온 빛이 금빛제단에 반사되어 빚어지는 그 화려함과 찬란함은 환상적이였고
성인들이 천사들과 하늘로 승천하는 것처럼 보였다

조각 하나하나에 모든 사연들이...유럽의 성당들은 어디를 가나 신비스럽고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구상해 냈을까 하는 놀라움에 감탄사를 자아내고

고개를 들어 쳐다보기를 반복하다 보니 목 디스크 걸릴 것처럼 아파오기도 하고


어쩜 이리도 화려하고 웅장한지 ...금빛 찬란한 화려함과 정교한 조각 어마어마한 모습들 톨레도 대성당이 가장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화려하고 섬세한 중앙제대 라고
제단 장식은 그 당시 27명의 최고 장인들이 4년동안 중단없이 작업한 결과 물로 유럽에서 가장 정교한 고딕양식의 제단이라고 조각된 그림의 주제는 예수의 삶과 죽음으로 상하 5단 좌우 7열로 예수 탄생부터 죽음,부활 그리고 영광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사실적인 채색 조각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고개를 들어 천정을 쳐다보니 그 화려함이 어찌 말로 표현 하리오...천장( 채광창 빛이 들어오는곳)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해 신비스러웠고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톨레도 대성당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고 섬세함과 정교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너무 웅장해서 고개를 쳐들고 쳐다보다 보니 나중엔 목이 아파 오기도 하고 


 천장벽화..엘그레코의 제단화와 전혀 다른 분위기 평화롭고 아름다운 천상의 세계 이 평화로움은 하늘나라에서 일데폰소 성인에게 제의를 내려주는 모습으로

지오르다노의 천장화 프레스코 화 ....지오르다노는 후기 바로크 화가이자 동판화가로 1692년부터 1702년까지 마드리드에서 에스파냐 궁정화가로 활동했으며

그 당시에 그렸다고 한다.

엘 그레코(1541 -1614)의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 옷 벗기는 모습)성화와 지오르다노의 천정화로 유명한 중앙예배당 북족에 있는 성물실 이다
성물실은 원래 미사를 올리는데 필요한 제기나 제복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주로 성화 또는 종교화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성당 내의 예배공간과는

달리 조명이 있어 마치 성화를 관람하는 공간처럼 보인다.

이 성화에는 십자가에 못 박히기 직전 로마 병사가 예수의 옷을 벗기는 장면으로 엘 그레코가 톨레도 에서 그린 첫 작품이자
그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작품으로 1579년에 완성된 작품 매너리즘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톨레도 대 성당은 규모도 크지만 웅장하고 화려하고 상세함에 다시금 놀랬고 가이드님 설명을 듣다가 몰래 살짝살짝 몇 장 찍어봤다.


이렇게 톨레도 대성당을 관람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시청 건물이라고 했던가 이곳에 성당, 시청, 법원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고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원에서 이혼신고를 한다는 말도 있다고...

성당 모습도 찍어보고


톨레도 여행을 마치고 마드리드로 이동 (1시간 20분 소요)



마드리드 왕궁...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지나가면서 가이드님의 짧은 설명

"스페인 왕의 공식 거처이지만 현재는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 거주하지는 않는다.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에서 스페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왕궁 안의 아르메리아 광장에 있는 약물 박물관도 왕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이다."

다시금 왕궁을 찍어보고


겉에서 보기만 해도 그 규모를 알 것 같은...


오리엔테 광장과 펠리페 4세 기마상


이곳에서 쇼핑하라고 시간을 주길래... 우리는 살짝 빠져나와 마드리드 왕궁으로 야경 보러 나가본다.


이곳 경찰들은 말을 타고 순찰하네





야경이 들어온 마드리드 왕궁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고. 특히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에서 스페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직접 들어가 관람할 수 없으니

이 안타까움이야말로 하면 무엇하랴...

직접 들어가 관람을 못해 못내 아쉬움으로 또다시 야경을 찍어보고

석식은 한식으로 먹고 마드리드로 이동(1시간 30분 소요) 호텔로 들어와 휴식...4일차 여행은 여기서 끝

호텔에 들어와서 딸과 사위는 야경 보러 간다고 나가자는 걸 우리는 피곤해서 안 간다고 ... 왜 시차 적응이 안되어 무지 피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