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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3일차 론다( (투우 경기장, 누에보 다리)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산니콜라스 전망대)

8일 화요일 ... 세비야 에서 조식을 하고 론다로 이동(약 2시간 소요)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 113km 떨어져 있는 도시로 말라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이라 말했을 정도로 스페인에서도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이곳 론다에서 집필하였다고 한다.


달리는 버스에서 일출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촬영


2시간을 달리고 달려 론다에 도착



투우 경기장에 와 보는데 내부에는 들어가 볼수가 없고 그냥 밖에서 본다.   론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경기 중 하나인 투우인데,

말을 타고 창으로 찌르던 전통 투우 방식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천을 흔들어 소를 흥분시키는 방식의 투우를 창시한 곳이 론다이다.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마을 론다는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 타호 협곡(El Tajo Canyon) 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낭만적인 협곡 도시 론다 산책하듯 둘러보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낭만적인 마을을 돌아볼 기회도 없이 누에보 다리로 이동. 

투우 경기장 안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누에보 다리로 이동 한다기에 아쉬워서 또 찍어보고





누에보 다리...론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120m 높이의 타호 협곡 위에 세워진 론다의 구시가와 신시가를 이어 주는 다리로, 협곡 아래 과달레빈강이 흘러 옛날부터 두 지역의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한 3개의 다리 중 하나이다. 당시 아라곤 지역의 천재 건축가였던 마르틴 데 알데후엘라가 40여 년 동안

공을 들여 1793년 완성했는데, 3개의 다리 중 가장 늦게 완공이 되어 ‘누에보(새로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스페인 내전 당시에는 이곳에서 포로들을 떨어뜨려 죽였고, 다리 중간 아치에 있는 공간은 감옥으로 사용했었다는 슬픈 역사를 지닌 장소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사진 촬영지로 전 세계 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하얀집 찍어보고



요기 앞에 보이는 곳은 야외 카페였는데... 시간이 없어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지도 못하고... 이래서 모두 자유여행을 원하나 보다.


한 바퀴 돌아 저기 보이는 전망대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 전망대를 놓치고 말았다.


계곡위에 세워진 하얀집 아름답게 다가오고



누에보 다리를 건너 오른쪽 끝의 전망대에서 협곡 위에 자리잡은 론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고 내려와 다시금 전망대를 올려다 보고



하얀집 골목길을 지나


다시 누에보 다리앞에 왔네



마차 타고 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다시금 마을도 또 찍어보고



이곳에서 현지식으로 중식을 하고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2시간30분 소요)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 중에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이 보이기 시작하면 곧 그라나다에 도착한다고


알람브라 궁전 "그라나다 시 한가운데 솟은 고원에 위치하며 나스르 왕조의 후계자들이 1238~1358년에 걸쳐 건설했다. 1516~56년에 스페인의 카를 5세가 궁의 일부를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했고 이탈리아풍 궁전을 지엇으며 1821년 지진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1828년에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

 알람브라 궁전... 스페인어로 붉은 흙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세계문화유산지구 라고  가이드님이 약도를 보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즘 연속극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때문에 한국 사람들 한데 인기가 대단하다고.

알함브라 궁전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문화재 보존을 위해 관광객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에 현존하는 이스람 건축물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으며,

궁전은 4개구역과 32개의 망루를 갖인 담으로 둘려쌓여 있다. 현존하는 유적은 옛날 전체규모의 5%밖에 안되지만,지금은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함.


① 그라나다 문 ② 재판의 문 ③ 카를5세 궁전 ④ 포도주의 문 ⑤ 알카사바 ⑥ 코마레스 탑 ⑦ 사자궁전 ⑧ 산타마리아성당 ⑨ 헤네랄리페궁전

설명을 들었으니까 알람브라 궁전 나자렛궁 으로 들어가 볼까...

알함브라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으며 궁전은 4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헤네랄리페 궁전과 정원, 까롤로스 5세궁, 알카사바성, 나자렛궁


까롤로스 5세 궁을 지나가고




아직 복원이 덜된 곳도 있고



쪼기 보이는 전망 탑 알카사바 성벽에 올라가 봐야지





전망 탑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산을 좋아해서 인가


그라나다의 시가지도 내려다 보고...


그런데 미세먼지인가 아님 연무현상인가 부연 시야가 영...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만년설 또 찍어보면서 성벽도 멋지고



성을 돌아 보았으니 나가야 되겠지


까롤로스 5세 궁전  화장실앞에서 잠시 여유시간을 주길래


우리는 까롤로스 5세 궁전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반듯한 사각형이었던 외관과 달리 둥근 원형의 홀이 나타난다.

가운데 원형의 홀을 따라 둥근 회랑이 둘러싸고 있는데 일정한 간격으로 나열된 대리석의 도리아식 기둥과 둥근 천정이 우아함을 느끼게 했고

커다란 원형의 공연장인 이곳에는 천정이 없어 파란 하늘이 그대로 보였고 이곳에서 매년 여름 그라나다 국제 음악 무용제가 열린다고

1층은 현재 알함브라 박물관 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부드러운 곡선의 우아한 계단은 19세기에 건설 되었다고 우리는 이층으로 올라가 보는데


문들은 굳게 닫혀있었는데...2층은 전시실이 있다고


이렇게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서


외벽을 찍어보는데...동 그란 고리는 말 고비 거는 곳이라고...초상권 보호...ㅋㅋ


그라나다 왕 14세기 술탄이 여름별궁으로 쓰기 위해 지은 헤네랄리훼 궁전과 정원 으로 가 보는데...


천상에 정원의 싱그러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초상권 보호는 해 주어야 겠지...ㅋㅋ

싸이플러스 나무 이 나무는 지중해에서만 자라며 나무를 베어 버리면 다시 나지 않는다고
가우디도 문세랏 수도원의 싸이플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설계하였다고 한다.


궁전안에는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분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시절 이 궁전의 왕자라도 된듯

관람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여유롭게 관람 할수 있어 좋았고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나와서 연장투어 (1인당 50유료)

 알바이신 지구 제일 높은 언덕에 알함브라 궁전을 전망할 수 있는 산니콜라스 전망대로 이동 한다.

알바이신 지구 제일 높은 언덕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조금 전에 갔었던 알함브라 궁전을 조망해 본다.


어느새 일몰은 시작되고



전망대에는 알함브라 궁전과 석양빛을 보려고 모여있는 사람들

사진 촬영에 여염이 없다 보니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나서 가 보니...



낙조도 보고 모로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 골목길을 돌고 돌아 내려오는데 알함브라 궁전이 또 보이길래 찍어보고

 

이곳이 모로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고



구시가지를 지나 신시가지로 들어와서



 조용한 카페에서 창밖의 풍경을 담아보고 


 가족단위로 테이블에 앉아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우정을 나누고



이렇게 3일 차 여행은 끝내고... 딸과 사위는 야경 보러 나가자고 하는데 난 피곤해서 쉴 테니 둘이서 오븟하게 다녀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