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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7박9일 포르투갈,스페인여행(1일차)

이번에는 딸이 우리 부부를 위해 유럽여행을 시켜준다고...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자유여행으로 가자는 것을 자유여행은 이동시간이 많이 걸려 우리가 힘이 드니 패키지로 가자고 했더니만 딸과 사위는 영 마음에 안 드나 보다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니 따라나서기는 하는데... 나는 유럽여행은 비행기 탑승시간이 너무 길어 힘드니까 될 수 있으며 직항으로 가자고 하니

딸이 직항은 비싸니까 경유하는 것을 타고 가자고 할 수 없이 서로 양보를 해서 패키지로 모스크바 경유를 하는 걸로 예약을 해서


5일 토요일 오후 1시 2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모스크바 행을 타고 출발을 한다.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13 : 20  인천공항 출발

 16 : 55  모스크바 국제공항 도착 ...시차 -6 시간

 20 : 35  모스크바 국제공항 출발

 23 : 25  리스본 리스보아 국제공항 도착...시차 -9 시간

긴 시간동안 영화를 보다 잠을 자다 깨기를 반복하다 보니 포르투갈 리스본 시내인가 보다 야경이 눈에 들어오고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보아 국제공항에 11시25분에 도착을 해서 짐을 찾아 호텔로 이동 (한국과 포르투갈 시차 - 9시간)


6일 일요일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리스본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벨렘탑을 만나다. 물속에 우뚝 선 벨렘 탑을! 에펠탑이 파리를 상징하듯 벨렘 탑은 리스본의 상징이다.
포르투갈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 정치범의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이 탑에서 포르투갈의 역사를 굳이 책에서 찾지 않더라도 포르투갈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다. 벨렘 탑은 포르투갈인에겐 아주 중요한 탑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탑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무척 의미 깊은 곳이다. 바로 이곳이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항해를 시작한 곳이니! 만일 그때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항해를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의 인도를 인도라고 부를수 있었을까?


 4월 25일 다리  "1974년 - 포르투갈에서 좌익 군사쿠데타가 일어나 40년에 가까운 독재를 종식시켰다.

쿠데타 군부가 쿠데타 성공 후 바로 민정이양을 해서 카네이션 혁명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날은 지금도 포르투갈에서 자유의 날로 기리며 공휴일이다.

이 날 '살라자르 다리'라는 이름이 붙어 있던 리스본과 알마다 를 잇는 다리가 '4월 25일 다리'로 이름이 바뀐 것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 그냥 사진만 찍고...  딸과 사위는 자유여행으로 오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운 표정

나도 그러했으니... 패키지는 시간을 주면서 몇 분까지 버스로 오라고 하니 시간이 없어 제대로 볼 기회도 없이 간신히 사진만 찍고 돌아서야 하니

다시금 자유여행의 여유로움을 몸소 느끼며 돌아서야 하는 아쉬움
 

광장에 모여있는 단체 여행객들도 바라보고


올리브 나무인가?



리스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제로니모스 수도원






제로니모스 수도원 그냥 바라만 보면서 통과를 하고



리스본 명물 앙증맞은 삼륜차 툭툭이를 타고 구시가지 골목길 요리조리 누비며 툭툭이 투어를 시작해 볼까... (1인당 60유로)

리스본의 교통수단은 지하철과 버스도 있지만 트램과 툭툭이가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고... 툭툭은 버스나 트램이 가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도 누비며

그곳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고 해서 툭툭이 투어를 ...

앞서가는 툭툭이 모습도 담아보고



트램도 좁은 골목길을 자주 지나가고


지나가면서 트램과 툭툭이의 모습도 담아보고


트램도 지나가지 못하는 골목길은 툭툭이는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1755년 포르투갈 대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지진 이전에는 다른 유럽의 오랜

중세 도시들처럼 크고 작은 골목들이 엉켜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바이샤 지구 등이 파괴되었고, 이후 오늘날의 격자 형태의 가로망을 갖춘 도시로 재건설되었다."

포르투갈은 타일 벽화가 전통적 타일 예술이기도 하다고 ...벽채를 타일로 한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픈역사가 숨어져 있다고 한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이렇게 벽채를 타일로 집을 지었다고


국립 판테온 앞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촬영도 하고

"본래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 인데 굴립 판테온이라 한다. 포르투갈의 역사상 위대한 인물로 추앙받는 엔히크 왕자와 바스쿠 다 가마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당이다. 이 성당은 1682년 건축을 시작하여 완공되기까지 무려 28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이 건물은 1916년에 포르투갈 국립 판테온으로 지정되었다"



벽화가 아름다운 곳도 지나가고



세뇨라 두 몬트 전망대 ...리본스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한다.  뛰어난 시내 경관 감상 포인트라고  




멀리 테주강에 놓인 4월25일 다리도 바라보이고



 

주왕색 지붕들 아름답게 보이고






툭툭이 투어 끝나고 잠시 들렸던 성당인데...기억은 안나고 사진만...ㅋㅋ


성모 마리아




영국의 에드워드 7세의 리스본 방문을 기념하여 조성된 에두아드로 7세 공원도 가 보는데...어떤 의미 인지 영 ...알쏭해


에두아드로 7세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하고  중식은 바깔라우 로 ..."인류의 역사를 바꾸게 해준 500년 전 대항해 시대를 뒷받침 했다는 음식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바깔라우’입니다. 바깔라우는 염장한 후 말린 대구를 이용한 요리 이름입니다. ‘염장 건조 대구’를 이용한 바깔라우 요리는 튀기고 굽고 볶으면서

그 가짓수가 1,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요리 사진을 찍어 왔어야 하는데...그만

2층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로까곶 절경 감상 하러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로까곶...로까곶은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곳이라 했는데 우리가 갔을땐 바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일몰이 유명하다는데

그리고 로까곶은 유럽에서 보자면 서쪽의 끝이라고 해서 땅끝마을이라고 곶은 바다쪽으로 튀어나온 지형 그러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직격으로 맞아 무지 춥다고...

언덕위에 등대도 멋지고


로까곶 상징 기념비도 있고


가파른 절벽 밑으로는 쪽빛 바다에 파도가 밀려오고 절벽 위로는 진한 녹색의 풀들과 노란 꽃이피어 우릴 반기고


사시사철 꽃들이 피어나는 곳 여름엔 선인장 꽃이 예쁘다고 지금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노란 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는데 사진에는 영...



노란꽃이 지금 한창 피어나고




행운을 상징하는 닭...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성모마리아 발현 성지 파티마 대 성당으로 가는길에서 행운권 추첨에 당첨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행운의 닭의 유래는...순례 중인 성직자가 어느 도시를 지나다가 도둑으로 몰려 사형될 위기에 처하자  성직자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는데

억울하다고 하니 판사는 결백을 증명해 보라고 하자 성직자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증거는 지금 판사가 먹고 있는 닭이 살아나 증명해 줄 거라고 외치자 요리된 닭이

살아나 '꼬끼오' 하고 우는 기적을 보여 결백을 증명해 주었다고한다.
그 후 포르투갈은 닭을 행운의 상징으로 귀한 동물로 여긴다고 그래서인지 기념품 가게마다 행운의 닭이 많이 있었다.


성모마리아 발현 성지 파티마 대성당

리스본 북쪽 141km지점에 있는 인구 약 7000의 작은 도시이다. 이 작은 도시가 유명해지고 관광객이 몰려들 게 된 것은, 1917년 5월 13일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기적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 이 곳 양치기 어린이 3명에 의해 확인된 뒤 이 곳은 프랑스의 누르드와 함께 현대의 2대 성지이다.


황무지였던 파티마는 1917년에 일어난 파티마의 성모출현으로 널리 알려져 카톨릭 순례지로 유명한곳
세계1차대전 중인 1917년 5월 13일 3명의 아이인 루시아 산투스와 프란시스코 자신타 마르투라는 세 아이 앞에 성모 마리아가 갑자기 나타나 다양한 예언을 행하고

이 땅에 교회를 짓도록 알렸다고 한다. 아이들의 거짓말이라 누구나 반신반의 했는데 그 소문이 소문을 물고 널리 알려지게 되어 1917년 10월 13일에는 이 곳 파티마에

모인 수만명의 사람들이 태양이 급강하 하며 회전을 반복하는 광경을 동시에 환시하였다고 이 사건을 포르투갈 신문에 대서특필 많은 이들에게 사건이 알려지게 되어

후에 로마 카톡릭교회는 파티마에서의 성모출현을 기적으로 인정했다고 한다.


파티마 대성당 광장에는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이로 성모가 출현한 날인 5월 13일과 전날 열리는 성모 출현제 에는 방문한 순례자들로 가득 메워진다고 한다.



 대성당 안에는 기적을 목격한 3명의 아이들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었는데 그중 하나만 찍어본다











이렇게 1일차 여행은 끝내고  석식은 호텔에서 먹고 휴식...그런데 낮과 밤이 바뀌어 여간 피곤하지 않았다...한국과 시차는 -9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