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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국 웨이하이 여행 3일차(3박4일 자유여행 성산두 (청산터우, 케이블카)

중국의 희망봉 이라 언급되는 청산터우는 자오둥 반도의 끄트머리이자 중국의 가장 동쪽끝에 있어 중국 대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웨이하이에서 버스로 50분 정도 소요 된다는데 우리 가족은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청산터우 케이블카 매표소 앞으로 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청산터우에서 닭이 울면 웅진반도에서 들릴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라고. 이곳 청산터우는 웨이하이 단체여행의 경우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라고... 자유여행일 경우

웨이하이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호텔로 돌아갈 땐 버스를 타고 웨이하이 터미널에 도착을 했으니까 말이다.
이곳 청산터우에 오면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시황을 만날 수 있다고 219년과 210년 두 번에 걸쳐 불로초를 찾겠다면서

이 곳을 다녀갔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


케이블카 타고가서 첫번째 코스 (왼쪽 화살표) 갔다가 전동차 타고 두번째 (오른쪽 화살표)코스로 돌아 보았다.


안개가 자욱한 날씨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도 없고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날씨가 받쳐주어야 하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실망을 시켜주고 있다.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보는데...

짙은 안개로 어디가 어디인지 통 알 수도 없고...  내려다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케이블카에서 내린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곳에서 전동차를 타고 위에 지도 2코스로 이동한다고...그런데 우리는 1코스 부터 돌아보기로 하고


자 ~ 그러면 지도에 보이는 1코스로 먼저 가 볼꺼나...

1코스 입구로 들어가고...


계단을 올라가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 ...


바닷가 산책로가 나오고...

둘째 공주도 찍어주고...

나도 찍고...


사진 찍기 놀음에 푹 빠져버린 공주 ... 푸하하


암벽타기 ...그러다 떨어질라...ㅋㅋ



짙은 안개는 걷힐 줄 모르고...






거북이 등에 올라서서 있는 용왕의 신인가?  나중에 보니 진시왕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의 이야기 일까...







맹세대... 함께 사랑하며 영원히 함께 갈 것을 맹세하는 곳이라고... 그래서 우리 부부도 맹세대 앞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동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고...

작은 만리장성 같은 길을 따라 걸어가고... 

바다신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진시황 과 그를 보필한 이사(좌)와 서복(우)이 나란히 서 있고. 이사는 당대의 뛰어난 책사로 분서갱유를

일으킨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복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서귀포)까지 왔다 간 전설의 주인공 그가 한라산에서 완두콩만한

식용과실인 시로미 를 불로초로 알고 이를 가지고 서쪽으로 배를 타고 돌아갔다 고 하여 정방폭포와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겨났다는...전설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지만 그래도 인증샷도 찍고...초상권 보호도 해주고...ㅋㅋ




행운전으로 올라가 볼까...



계단을 오르다 내려다 보고...


수비남산 복여동해...남산처럼 오래 살고 동해처럼 많은 복을 받으시오. 중국에서 남산/남산사 는 장수를 뜻하는 듯 하다







독수리 두 마리도 보이고... 주변이 조망이 안되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중국과 외국의 위인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중국 유명 황제들...











이렇게 대충 돌아보고 이곳을 나가 주차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2코스)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