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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5박6일 여행 5일차(정선 아우라지. 노추산 모정탑)

by 미소.. 2018. 8. 28.

18일 토요일 우리는 정선에 있는 아우라지로 간다

아우라지는...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의 한 곳으로서,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정선 아우라지


남자들을 강에나가 고기를 잡고 여자들은 나무그늘 밑에서 시원한 맥주와 차를 마시며 노닐고...ㅎㅎ

남자들이 잠깐 민물고기 잡아와서 매운탕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아우라지로 향한다.

아우라지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강을 바라보는데 대관령쪽에서 흐르는 강물은 진흙물... 많은비가 와서인가

앞에 보이는 진흙물이 흐느는 강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그리고 앞에 보이는 다리밑으로 흐르는 맑은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 라 불리운다고

요기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고...그런데 태양열은 어찌나 뜨겁던지...



요기 보이는 초가집은 주막집...방금 점심을 먹었기에 배불러 그냥 통과



배부르지 않았다면 누각에 앉아 시원한 동동주 한사발 들이켰겠지...푸하하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임계쪽 에서 흘러내려 오는 강줄기도 바라보고 ...


여기 아우라지 처녀상도 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애절하게 바라보고 있네...두 물이 만나는 아우라지 쪼기 나룻배도 있는데 강물이 불어나 나룻배는 잠시 쉬고




골지천이 흐르는 다리도 건너고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마을도 담아보고



올림픽 아리바우길 도 바라보고



나룻배...난 정성 아우라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줄 알았는데 뗏목이 아닌 나룻배라...


비가 많이 내려 강물이 불어 나룻배는 쉬고 있어 우리는 그냥 바라만 보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왼쪽)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오른쪽)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 라고 한다.

뱃사공이 물건너 정자각쪽 아우라지 처녀를 건너다 보고 있는 뱃사공




정선아리랑의 애환을 읽어보고



어름치 고기카페도 있고

그런데 우리일행은 점심을 방금 먹고 커피도 마신탓에 카페에도 못 들려보고


난 이런곳에서 쉬는것을 좋아하는디...ㅋㅋ


집에와서 사진정리 하면서 보니 사진전시관도 있었네 그땐 날씨가 너무 무더워 그늘찾기 바빠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사진은 찍으면서도 자세히 보지못한 나의 탓... 


기차가 달려오는것만 같고...



무더위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쪼기 레일바이크 타고 가는 모습도 보이고...날씨가 너무더워 우리는 그냥 통과


노추산 모정탑길로 산책을 하는데


"차순옥 여사는 강릉으로 시집을 화서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지냈으나 언제부턴가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노추산 계곡에

돌탑 3,000개를 쌓으면 집안에 우환이 없어진다는 신비한 꿈을꾸게 되었다. 돌탑을 쌓을 장소를 찾던 중 율곡 이이 선생의 정기가 서려있는 이곳에서 26년간

돌탑3,000개를 쌓았다. 돌탑이 늘어날수록 집안은 평온을 되찾았고 2011년 9월 향년 66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노추산 모정탑길은 율곡 선생 구도 장원비와 함께

소원성취 기원의 명소로 알려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정탑에 얼킨사연도 읽어보고



율곡선생 구도장원비 도 보고



이렇게 산책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5일차 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리고...다음편을 기대하시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