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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경기,파주 감악산을 다녀오다

by 미소.. 2018. 3. 2.

감악산의 높이는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3월1일 ...아침까지 비가 내렸으니 점차 개어 어디로 갈까 하다가 경기도 파주에 있는 감악산으로 ...집에서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

이곳 주차장에 정오쯤 도착을 한다. 부지런히 배냥을 챙겨 출렁다리 있는곳으로 출발...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 나타나고...


계단을 오르다 보니 정자각이 나타나는데...파주에는 지난밤에 눈이 내려 은빛세상을 연출하고...그런데 강한바람과 함께 한겨울 날씨

이렇게 추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 출렁다리 보려고 온 것이다.

정자각에서 아이젠을 신으면서 출렁다리를 바라보고...


출렁다리를 건너가서 뒤돌아 보고...


범륜사를 지나고...집에서 늦게 출발하여 시간이 촉박할것 같아 그냥 바라만 보고...



가던길을 멈춰서서 인증샷도 하나 찍고...



숯 가마터 ...산행하면서 보니 숯가마터 여러곳이 있었고...


정상을 향해 올라갈수록 은빛세상이 펼쳐지는데...꿈을꾸듯 화이트 세계에 빠져드는데...


나도 질세라 인증샷도 찍고...푸하하


올 겨울 이렇게 멋진 화이트 세상을 느껴보지 못하나 했는데...이렇게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네...


이 순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아! ~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곳으로 오르는 코스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오면 좋을것 같고...


 메말라버린 단풍나무잎 위에도 소복이 쌓인 눈 너무 아름다워...


이곳도 숯가마터...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아무도 오르지 않는 눈길을 룰루랄라 가는데...어쩌다 하산하는 사람들 만날뿐 조용한 산길...



 꿈을 꾸듯 황홀감에 빠져 정신마져 혼미해 지는걸 느끼면서 오르고 또 오르고...


가다 힘들면 뒤돌아 보기도 하고...ㅋㅋ


 장군봉과 감악산 정상 으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을 해서 숨 가쁘게 오르던 계단을 내려다 보니 그것도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배도 고프고 힘도 들고해서 장군봉은 포기를 하고 감악산 정상으로 오르는데 길옆에 정자각이 있어 가 보니...


 정자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구나...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늦은 점심과 차도 마시고 잠시 여유를 느껴보고...



바로앞에 보이는 임꺽정봉...조금전에 사거리에서 200m 오르면 임꺽정 봉인데 배가고파 도저히 갈수가 없어 아니갔는데

저렇게 아름다운곳이면 배가 고파도 가 볼걸...후회 막심...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이미 때는 늦은걸...ㅋㅋ



 아쉬움에 임꺽정봉을 또 담아보고...다음에 올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리라...


정자각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과 따뜻한 차로 재충전 했으니까  정상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는데...

 

아!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구나...예전에 산악회에서 감악산 산행했던 기억들이 희미한 추억이 되어 스쳐지나 가는데...



아련한 추억들이 그리움이 되어 다가오고...한참을 서성이며 추억을 회상해 보면서 인증샷도 하나 찍고...


눈밭에서 점심식사 하는 산꾼들도...군데군데 모습을 보이고...


까지봉으로 이동을 하는데...


정자각에서 쉬면서 철원 평야를 바라봐야 하는데 세찬바람이 불어와 그냥 통과...그런데 어쩜 푸른하늘이 이리도 고울까...




제법 많이 쌓인 눈길을 걸어가는데...



앞서 가시는분 아이젠을 안하고 설설 매면서 가네...조심하세요 넘어질라요.


소나무와 푸른 하늘의 조화...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와 뒤돌아 보고...ㅋㅋ




어쩜 이토록 아름다울까...



까치봉에서 감악산 정상을 바라보니...푸른하늘이 어찌나 곱던지...


까치봉...



아름다움과 아쉬움에 다시금 정상을 또 바라보고...
















꿈을 꾸듯 화이트 세계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한다












자~ 이제 범륜사로 하산 할꺼나...



묵은밭으로 하산...


묵은밭 도착...



범륜사를 지나 다시 출렁다리 도착...




출렁다리를 지나 주차장으로...


코스: 주차장=출렁다리=범륜사=묵은 밭=계곡 산행=감악산 정상=까치봉= 묵은 밭=범륜사=출렁다리=주차장.
 
밤부터 시작한 비가 이른 아침까지 내려 어디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비가 개어 부지런히 서둘러 감악산으로

감악산 주차장에 정오가 다 되어 도착한 관계로 산행은 짧은 코스로... 이곳은 밤사이 눈이 내려 은빛세상을 연출하고

우리는 화이트 세계에 흠뻑 빠져 즐거운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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