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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원주,제천 감악산을 가다

by 미소.. 2017. 6. 19.

원주 감악산으로 가기 위해 새벽에 출발한다

지난번에 양평 용문산 갔을 때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려 무지 힘든 산행을 했기에 이번 감악산은 아침 일찍 산행하려고

새벽에 한산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1시간 20여 분 만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도착을 한다.


 산행 들머리에서 감악산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창촌교 를 지나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해서

감악 1봉, 2봉, 3봉, 원주 감악산 , 월출봉, 제천 감악산, 백련사, 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창촌교를 지나 음식점 가계 앞을 지나면 산행 기점인데 처음부터 된비알을 오르기 시작...


된비알을 오르고 나니 일출은 떠오르고...


 얼마를 올랐을까 커다란 암릉이 우리 앞에 나타나는데 암릉 옆으로...


이곳은 사유지라 어쩔 수 없나 보다... 험난한 길을 조심스럽게 오르고...


 

 힘들만 하면 이렇게 편안한 길도 짧게 나타 나 힘든 줄 모르고 룰루랄라...ㅋㅋ

 가끔 이렇게 경고 표지판도 보이고...


 이곳 감악산은 국유림이 아닌 사유지라 시설물을 설치할수 없나보다. 그래서 스릴도 느끼고...


 온몸으로 자일을 잡고 오르는데 남편이 사진 찍어준다고 폼좀 잡아보라고 하는데... 푸하하 폼도 잡아본 사람이 잡는다고 어찌 영...


 멋진바위가 있어 올라가 보고...오늘 산행도 급할게 뭐가 있는가 쉬엄쉬엄 즐기면서 하는거지...


 또 다시 오르고...

 길옆에 멋진 바위도 담아보고...


  산행하면서 쳐다보니 엄청 높은곳이였는데...아마 감악1봉이 아닐까?

아무 표시가 없으니 알수가 없고...앞에 다다르니 별게 아니네...그래서 올라가 보니 탁트인 전망이 일품...

우선 멋진 소나무를 배경 삼아 인증샷 부터...ㅎ ㅎ ㅎ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아름다움의 극치...그런데 날씨는 맑은데 먼~ 시야는 약간 흐릿...


 소나무 사이로 앞으로 가야할 2봉,3봉이 아닐까...짐작으로 찍어보고...


 이렇게 암릉구간도 오르고...릿지라고 하면 너무 뻥인가...푸하하...


 감악산 정상이 0,58km 라네... 오늘 산행은 이른 아침부터 산행 시작이라 땀이 안 나니까 산행 내내 룰루랄라...ㅋㅋㅋ


 또다시 오르고...



 한바탕 힘겹게 오르고 나면 이렇게 편안한길...룰루랄라...미소 신바람이 절로 나네...


 고사목에서도 인증샷... 이곳에서 조망 하면서 잠시 휴식시간도 가져보고...


쪼기가 감악산 정상인가 ?

 감악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 또다시 오르는 험한길...


 쉬엄쉬엄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거닐다 보니 어느새 원주 쪽 감악산 정상 앞에... 이곳에서 사진 찍고 있는데 오늘 처음 만나는 등산객

부부가 오시길래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도 하고 그분들 사진도 찍어주고...너무 이른시간에 산행 하다보니 산꾼들을 만날수가 없었다.


푸하하 ...초상권 보호...

 원주쪽 감악산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월출봉과 제천감악산 정상을 바라보고...


 주변을 조망해 보고...자~ 월출봉과 제천 감악산 정상으로 출발해 볼꺼나...


다시 경사진곳으로 내려가고...


 월출봉 앞에 다다른다...올라가 봐야 겠지...

 월출봉에 올라 조금 전에 올랐던 원주 감악산 정상을 바라보고... 쪼기 화살표 방향 그곳이 원주 감악산 정상석


 월출봉에 올랐으니 인증샷도 찍어야 겠지...


 월출봉 앞에 있는 이정표...이곳부터 제천시로 들어 가나 보다...그럼 제천 감악산 정상으로 출발...


 요기 보이는 암릉 이름은 알수없고 너무험해서 올라갈수도 없었다...감악산에는 월출봉, 일출봉이 있다는데 그러면 일출봉인가?


  통천문인가? ...이곳은 사유지라 설명도 없고...산행하면서 가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설명이 없어서...



 감악산 정상이라는데 이곳 제천 감악산 정상은 해발 945m...원주감악산 정상은 해발 930m  그러고 보니 제천쪽이 15m 높네...

인터넷에서 제천 감악산 정상에는 분명 정상석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바로 앞에 우뚝 서 있는 암릉으로 올라가 보니

 바로 이 암릉이 제천 감악산 정상...


위험하니 등산금지 라네 자세히 보니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산행 초보라면 모를까 베테랑이라며 올라도 될 듯...

그래서 올라보기로 하고


 조심조심 암릉을 올라와 보니 ...이렇게 멋진 암릉에 정상석이 ...


 찍고 또 찍고...원주와 제천 감악산을 오른것이다...야 호! ~ ~ ~


 정상석 바로 앞에 있는 이 암릉은 힘껏 건너뛰어야 오를 수 있는데... 예전 같으면 쉽게 건너뛸 수 있는데 허리 수술하고부터는
 건너뛰면 허리에 무리가 갈까 봐 그냥 쳐다만 본다... 이곳으로 건너가면 오늘 산행한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 텐데...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

암릉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와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요 귀여운 다람쥐 도망도 안 가고 주변을 서성거린다.

그래서 땅콩과 과일을 주니까 물고 가서 이렇게 먹고 있네...

 점심을 먹고 백련사로 하산하는데... 앞서가던 남편 백련사 갔다 가면 코스가 너무 길다고 짜증내네 ...갑자기 어안이 벙벙...

산에 가면 늘 긴 코스 타려고 하면서 내가 힘들다고 하산하자고 하면 더 길게 타야 한다고 늘 긴 코스 고집하던 양반이 무슨 일이래

 출발하기전 집에서부터 백련사 코스로 산행한다고 분명 이야기했는데... 남편 짜증에 되돌아 올라와 이곳에서 월출봉 쪽으로 이동.

 다시 돌아와 이곳 월출봉 앞에서 계곡쪽으로 하산을...

20 여년전 산악회에서 이곳 감악산 산행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감악산 세 봉우리 힘겹게 산행하고 백련사로 하산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꼭 백련사 코스로 산행 하고 싶었는데...낭군님 미오...정말 미오...

 계곡 하산길은 조금 내리막 지나면 이렇게 길은 좋았고...

가뭄이 심해 계곡물은 말라 징검다리만 보이고... 언제쯤 비가 내려 가뭄 해갈되어 이곳도 계곡물이 흐를까...



 길옆에 핀 야생화도 담아보고... 산을 오를 때 길옆에 야생화가 많았는데...

 산수국 도 찍어보고...


이렇게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에 위치해 있는 감악산 을 산행을 하고...

요즘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른시간에 산행을 했다 이른시간이라 땀도 그리많이 흘리지 않고 쉬엄쉬엄

산행을 했고 하산길에서 백련사를 못들려 와서 쬐게 서운함이 남아 있다.


코스: 만남의광장(창촌교 주차장)=창춘교=능선길=1봉,2봉,3봉=원주 감악산(930m)=월출봉=제천 감악산(945m)=월출봉=

감악고개= 계곡(감악골)=감악산장=창춘교 (5시간 소요)


산에서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점심도 먹고 거북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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