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장맛비가 내리고 햇님을 본지가 언제인지...
이번달 산행지는 강원도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에 있다는 운무산 ...항상 구름과 안개가 낀것 같다하여 운무산 이란다.
A코스 30명은 능현사 입구에서 산행시작하고... 우리 B코스 11명은 운무산장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이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물살도 세고 망설이다 빽...
산행 코스를 쳐다 보고...
개울을 건널수 없어 임도따라 산행시작...
얼마쯤 갔을까...땀이 송글송글 맺힐쯤 계곡에서 흐르는 물보라가 서늘하게 느껴진다.
임도를 따라 얼마나 갔을까...임도끝 등산로가 없다 하는수 없이 오던길로 빽...
무슨 벌레집인지...
다래도 찍어보고...
가래
메뚜기가 제법 많이 컸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던길로 하산을 한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오늘 A코스가 등산하는 운무산 인가???...
줌으로 당겨보고...
이곳에서 물놀이도 하고...여유를 느껴본다. 그런데 물이 넘 차다...잘못하다간 심장마비 걸릴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우리가 점심을 먹을 운무산장...쓰레기를 태우면 무언가 끓이고 있길래 유심히 보니...아~ 이럴수가
우리일행이 먹을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는게 아닌가...화장지쓰레기 비닐봉투 등등...메케한 냄새를 피우며 찌개를 끓이다니... 한심하다.
이 쓰레기를 태워 김치찌개를 끓이다니...이것을 보니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
반찬을 담아서 나온 쟁반...곰팡이가 피어 ...위생불량...
이것이 오늘먹을 점심 8,000원 짜리 밥상이라나...그것도 셀프란다...누렇게 변한 블로커리와 언제 썰어놓았는지 물기하나 없는 오이
꽃이핀 블로커리 ...언제 디쳐났는지 누렇게 변하고 도저히 먹을수 없는 블로커리...그런데 사진에는 파랗게 찍혔네...
사진에는 파랗게 나와 보기가 좋네...그런데 실제로는 먹을수가 없을 정도로 누렇게 변한것이였는데...
우리 B조 11명은 음식을 먹을수가 없어 맥주한잔씩 하고 말았다. 다른음식(나물)에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고 싱겁고 밥은 언제 해 놓았는지
퍼석퍼석하고 바람에 날아갈 정도...이러니 어찌 먹을수 있을까...
그래도 산행하고 내려온 사람들은 맛나게 잘도 먹는다.
그런데... B조 11명을 보고 산행도 안했는데 밥맛이 있을리가 있냐고 하면서 음식이 최고란다...
속으로 그래 안 보았으니 알리없지...맛나게 많이들 드셔...
보지 못했으니 알리없고...힘들게 산행하고 내려왔으니 무엇이 맛나지 않겠는가...그렇게 위생이 불량한데
어찌 그곳에서 음식점을 하는지...횡성군에서는 음식점 위생상태 점검은 아니하는지...
이번 정기산행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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