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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치악산 (남대봉 1181m)

by 미소.. 2013. 6. 10.

일요일 이른아침 5시에 원주에 있는 치악산 남대봉을 가기위해 출발...

 

 

남대봉을 오르다 ...

맑은공기와 시원스런 물소리 새소리 들어가면서 오늘산행은 룰루랄라...

 

폭포의 수량은 적어도 인증샷 부터...

 

 

 

 

 

 

상원사를 1키로 남겨놓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

드디어 상원사가  다가온다...  은혜를 갚은 꿩의 전설이 있는 천년 고찰 치악산 상원사...

사진촬영을 하는 친구의 뒷모습도...ㅋㅋ

나도 인증샷...

 맑은 공기며 푸른하늘도 우리 일행을 반긴다...어찌나 곱던지...

 

 이곳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은혜를 갚은 꿩의 전설이 있는 종...

어느날 사냥꾼이 치악산을 지나던 중 꿩을 잡아먹는 구렁이를 보고 이를 불쌍히 여겨 활로 쏘아 죽였다고 한다.

그날밤 어떤 숲속의 집에서 잠자던 사냥꾼은 그집 과부가 구렁이로 변해 죽은 구렁이 남편의 원한을 갚으려 하자

사냥꾼이 살려 달라고 애원하게 되고 그 애원에 그 구렁이 아내가 상원사 종소리가 나면 자기 남편이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구렁이에게 감겨 있는 그가 어찌할 수가 없었다고한다.

그때 어디서 희미하게 상원사 종소리가 두번 들렸고.구렁이는 스르르 풀고 어디로 사라졌다고

날이 밝아 그 사냥꾼이 상원사를 찾아가 보니 꿩 두마리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죽어 있더란다 꿩부부가 은혜를 갚기 위해 머리를 종에

부딪혀 피를 흘리고 죽어다고 한다. 그래서 그 산을 꿩의 전설과 연결 꿩산  즉 치악산(껑 치, 뫼 악, 뫼 산) 이라 하였다 한다

 

 

 

 

 

 

 

 

 

 상원사를 지나 남대봉으로...

 시원한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마치 얼음골에서 부는 바람처럼 서늘하였다.

 

 

 남대봉 정상에서 인증샷...

 

 비로봉까지 종주하면 좋을것 같았다. 비로봉은 사다리병창길로 몇번 올랐었는데...9,8km라...거리가 멀어 갈수가  없어 쬐게 서운한 맘으로

하산을 한다.

 저~ 멀리 원주 시내가 ...

 

 원주시를 다시금 내려다 보고...

 철쭉나무숲길로 접어드니 철쭉터널을 이루고...철쭉꽃 필때오면 좋겠다는 생각...

 

이름을 알수없는 야생화에 큰 벌이...

 다래나무에도 꽃봉오리가...다래꽃도 예쁜데...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강열한 햇볕이 따가워 잠시 서 있기조차 힘들다

 

코스:성남지구=상원사=남대봉(1181m)=원점회귀산행 (4시간30분소요)

오늘은 늘보산행...이른새벽 5시에 부평에서 출발...성남공원지킴터를 지나 좁은길로 들어가다 주차장에다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시작...시원한 계곡으로 오르는데 상큼한 공기와 물소리 새소리가 어찌나 정겹게 들리던지...

힘들이지 않고 시원한 계곡바람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상원사에 도착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인증샷 찍고

남대봉으로 상원사에서 남대봉은 0,7km  남대봉을 오르는 능선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바람이 어찌나 상쾌하던지

그동안 흘린땀이 다 마를정도...남대봉 정상에서 인증샷찍고 이내 하산...정상에는 그늘이 없었다. 조금내려오다 소나무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오르던 길로 하산을 한다.  덥지도 않고 그리 힘들지 않고 여름산행으로 딱이였다. 숲이 우거져 햇살도 들어오지 않고

그렇게 여유롭게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오니 뜨거운 태양열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잠시 서 있기조차 힘겨울 정도로...

이날 서울,인천은 32도 였다나...아마 원주도 그정도 되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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