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해외여행

3박4일 대만여행 (아리산)

by 미소.. 2013. 4. 1.

"대만은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하면서 한동안 우리와 단절되어 있었지만 그 이전까지 대만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의 하나였고

우리에게 중국을 알리고 함게 살아가던 화교도 모두 대만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한류바람으로 인해 대만은 점차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모택동에게 패하여 쫓겨온 장개석 정부로부터 시작된 타이완의 국호는 중화민국이다.

이 나라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6정도로 경상남,북도 와 제주도를 합친것과 같은 크기며 인구는 약2,500만명으로

방글라데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다.

대만에는 3,000m가 넘는 산이 100여개 이상이나 되고 주로 남부지방에 몰려있다

대만은 경제적으로는 부유한 국가의 대열에 들어있으며 우리가 알고있는 이상으로 관광자원도 많은 나라며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를 합한 크기의 대만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동고서저의 형태를 이룬

고구마모양의 섬나라이다.

타이페이 인근에 있는 고궁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에 드는데,이곳에는 중국의 북경 등에 있어야할 유물들이 모두 소장되어 있다."

타이완의 중서부 지역인 자이현에 있는 아리산은 축산,대무련산,탑산 등 18개의 산에 대한 총칭으로 일출과 운해 산림철도로

유명한 타이완의 최고 관광지 중 하나다.아리산 트레킹을 위해 해발 2,170m높이에 위치한 산악열차의 종점인 아리산역까지

가야하기에 이층관광버스를타고 이동하는중.

 일출을 보기위해서 해발2200m의 아리산 숙박시설에서 잠을자고 다음날 새벽 ...

아리산역에서 5시에 출발하는 아리산 고산열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비는 내리고)사진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

붉은색 기관차를 타고 25분을 달려 도착한 주산역 세계최고의 역사로 높이가 2451m에 위치해있다. 

 대만시간으로 지금 5시26분 .(사진에는 우리나라 시간)

 

주산전망대 앞에는 이렇게 상점들도 있고...

 

 전망대로 오르니 짙은안개로 아무것도 볼수없다.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에 고산열차 타고 주산전망대 (해발2488m) 옥산위로 일출이 떠오른다는데 밤사이 내린비로 짙은안개만이 ...

저~앞 ...옥산위로 떠오른 다는 일출은 보이지 않고...6시에 해가 떠오른다고 했는데...5분이 지났것만 일출은 커녕

짙은안개가 우릴 실망시킨다.

만약 일출을 볼수있다면 이런모습으로 다가올텐데...아쉬움보다 서운함이...

9분이 지나도 일출은 볼수없을것 같아 포기를 하고

고산열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세계3대 고산철도는 인도의 히말라야 등산철도,페루의 안데스산 철도,

타이완의 아리산 삼림철도 라는데 3대 고산철도를 타고 숙소로 이동

고산열차에서 내려 숙소로 이동을 하는데...

산장옆에 카라꽃이 예쁘게 피었네...

숙소에서 조식을 하고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피톤치드 가 나오는 아리산 삼림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볼꺼나...

 

 하룻밤을 보낸 숙소를 뒤로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중국본토에서 가장 가고싶어 하는 곳중 하나인 아리산은 1000년이 넘은 신목이라 불리는 삼나무들이 신비로운 숲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여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다.

몇천년은 되었을까...고목이 되어있다.

 

고목위로 자라고 있는 나무들...뿌리밑으로 지나가는 길...신기하기만 하다.

 

 

 

 

 

 

 

수백년은 되어보이는 삼나무숲...공기가 그렇게 상큼할수가...

고목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

 

 

 

 

꽃길도 거닐고...비는 오락가락 ...

 

 

 

 

아리산 트레킹의 묘미는 원시림 지역을 통과 하면서 수령이 천년 이상 되었다는 거대한 고목이 베어진 자리에서 자라난 나무의 모습이였다.

 삼대 나무란다...삼대가 자라고 있다하여 붙혀진 이름...

 벚나무 숲길인데 벚꽃은 다지고...잎이 무성하다.

 짙은안개가 겉히고 나니...

 

 습해서 일까...나무에는 알수없는 풀들이 자라고 있었다.

 고산열차가 다니는 아리산역..

1시간30분의 트레킹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대만을 대표하는 산은 옥산이다.

동아시아의 최고봉으로서 산꾼들에게는 익히 소문이 자자한 명산이다.그만큼 대만에는 3000m가 넘는 산들이 258개나

무리지어 있어 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수 많은 3000m급의 산축에도 끼지 못하는 산들은 대만에서는

사실 명암을 내밀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아리산은 6개의 국가공원중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해발2000=2600m 높이의 산들이 18개나 모여 하나의 산군을 형성하는 이산 전체를 아리산으로 통칭하여 부르고 있다.

 

타이완은 1895년부터 45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는동안 천연 원시림 지역인 아리산 일대의 원목들이 모두 베어져 일본으로 가져갔으며

그때 급경사를 이룬2-3천미터 급의 가파른 산허리를 깍아 좁은 도로를 만들어 벌채를 하는동안 원주민들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그때 원목들을 실어나르던 열차가 지금은 개조를해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산악열차가 되었다고한다.

이 철도의 개설은 대만인들의 뼈아픈 역사의 유물이다 아리산의 신목들을 베어내기위해 개설된 철도 현재 일본에서 건축된 대형사찰에

지어진 건축물들은 거의 대만산 목재로 지어졌을 정도라하니 얼마나 많은 삼나무들이 반출되었는지 짐작이 간다.

그 목재를 반출하기 위해 설치된 철도가 지금의 아리산 산악철도라니...(해발30m에서 아리산의 출발점인 해발 약2200m에 위치한 아리산

국가풍경구 까지 71,9km의 산길을 헤집어 오르는 산악철도의 장관은 미지의 여행객에게 아찔한 경험을 느낄수 있게 할 것이다.

3시간30분 동안은 바이킹을 타듯 흘러갈 것이며 버스또한 만만치 않은 코스)국내 미시령 같은 구비길을 수도없이 돌고돌아 가는데

한쪽은 천길 절벽이요 이어지는 이길은 3시간을 넘게 달려 숙소에 도착하는데 멀미땜시 죽을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