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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고성(통일전망대 . 백섬 해상전망대 . 서낭바위)

올 추석부터는 명절을 각자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올 추석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딸이 속초에 미리 호텔 예약해 놓았으니 속초로 가자고 한다.
추석 다음날 오전 6시 속초로 출발하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고속도로엔 
정체구간이 있어 몇 시간 더 걸려 속초에 도착을 한다.

 

아침밥부터 먹어야 하겠기에 울산바위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설악산 케이블카 타러 가자고 해 설악산으로 들어가는데
설악산 입구 조금 지나 차가 밀리기 시작 아무래도 케이블카 타는 걸 포기해야 할 것 같아
차를 돌려 고성 통일전망대로 간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이곳으로 오는 길도... 주차장 진입도 예외는 아니었다.
출입신고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 줄 서서 기다린 끝에 접수를 하는데
출입신고를 하기 위해 신분증은 필수... 
신고서를 작성하고 교육도 받고 다시 차를 타고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통일전망대타워에 도착을 한다.

사진이 잘못 설정되었는지 흑백이네

 

전망대타워에서 바라본 금강산 해금강

 

송도 옆으로 군사분계선이 선명하게 보였는데... 
바로 눈앞에서 갈 수 없는 북녘땅을 바라보니 분단의 아픔이...

 

고개를 돌려 금강산 쪽으로 바라보니
운무 때문인지 희미하게 보여 사진은 찍지 못했다. 
너무 희미하게 보여 사진에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6.25 전쟁체험전시관에도 들어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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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섬 해상전망대로  본다.

 

전망대 바닥은 유리로 되어있어 바닷물을 내려다보니 무서움이...

 

동해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였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흑백이라 푸른 동해바다라는 걸 실감 나지 않고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해국도 많았는데...

 

사람얼굴을 닮은 서낭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한다.

 

 눈에는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사람얼굴 같지는 않았는데

 

고릴라를 닮은 바위도 있고

 

낚시꾼들도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고등어를 잡고 있었다.

 

갈매기도 사람구경하는지 날아갈 생각도 아니하네

 

이렇게 고성 통일전망대와 백섬 해상전망대, 그리고 서낭바위까지 보고
속초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