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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화도 교동(화개정원.스카이워크 전망대.화룡시장.교동읍성.교동향교)

강화도 교동은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2014년 7월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단,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에 있는 지역인 만큼 입도 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해병대원이 신원을 확인한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화개정원 매표소로 향한다.

화개정원  운영시간 : 09:30 ~ 17:30
화개정원 입장료 : 5,000원 (어린이 및 65세 이상, 강화군민 3,000원, 6세이하는 무료)


모노레일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건물 내로 들어가 따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
모노레일 이용료 : 왕복 12,000원 (어린이 및 강화군민, 장애인 등 10,000원)

 

우리는 화개정원부터 들어가 본다.

 

어쩜 날씨도 이리 좋을까... 전형적인 가을하늘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있어 이렇게 밖에 찍을 수가 없다

 

사람들 없을 때 얼른 찍고

 

강화교동 하면 유배지로 유명한데 이곳이 연산군 유배지 ?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유배문화관에도 들어가 보는데

 

자세히 읽어볼 시간도 없어 대충 보면서 사진으로 남기고

 

화개정원을 거닐다 보면 군데군데 솥뚜껑이 있어 무슨 사연인가 했더니

 

산정의 형태가 마치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화개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화개산 스카이 전망대도 바라보고


"화개산은 교동면 고구리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는 259m. 
이색은 이곳을 전국 8대 명산 중 하나로 꼽았으며, 현재는 화개산 주변에 
교동도의 주요 관광지들이 밀집되어 있다. 
산 정상에서는 황해도의 연백평야, 예성강 하구, 송악산도 볼 수 있다."

 

추억의 정원도 지나고

 

지그재그로 테마공원을 지나가다 보면

 

모노레일도 만나고

 

가을임을 실 감게 하는 황금들녘... 황금들녘이 보고 싶어 이곳을 찾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강 건너 북녘땅도 바라보니 바로 코앞이라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헤염쳐서 건너올 수도 있겠다 싶고

 

고구저수지 
고구저수지 또는 고구리저수지로 불리는 곳
오랫동안 교동의 비옥한 농토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에게 농업용수로 쓰였던 곳인데

최근에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원시적인 느낌이었던 저수지에 나무데크와 정자를 
만들어 수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더욱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고 
또한 연꽃을 배양하여 8월 무렵에는 수많은 연꽃들이 포토스폿을 제공하고 있다고 
또한 낚시꾼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이니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고구저수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힘겹게 오르는 모노레일도 보면서 걷다보니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

 

쳐다 보니 투명유리로 된 스카이워크

 

열심히 오르는데 남편이 사진 찍어준다고 부르네

늘 함께해 주어 고맙고 감사해요... 낭군님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한 전망대라는데 올라가 볼까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나가면서 동영상부터 찍고

 

바닥은 투명유리로 되어있어...무서웡

 

내려다보니 아찔해

 

카페가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아도 좋을 듯

 

모노레일 상부역도 찍고

 

동영상으로 찍어야 실감날것 같아 동영상으로 찍고

 

투명유리 밑으로 우리가 걸어온 화개정원도 내려다 보고

 

연백평야의 황금들녘을 다시금 동영상으로

 

뒤쪽으로 가서 뒷쪽 전망도 봐야지

 

섬 뒤로 보이는 석모도

 

동영상으로 ... 사방을 둘러봐도망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섬들도 많고

 

쉬어갈 곳도 많고

 

바라만 봐도 

 

아름다워

 

아름다움에 자꾸만 찍어본다.

 

내려와서 또다시 쳐다보고

 

모노레일은 편도는 안되고 왕복만 되는 것 같아 다시 화개정원으로 내려간다.
깊옆에는 이렇게 벤치가 많아 쉬어갈 곳도 많고

 

한낮의 열기가 대단했는데... 더울땐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하고

 

수국정원도 지나고

 

곳곳에 포토존이 많았는데... 저어새

 

장미공원에는 꽃필 때가 지나서 인지 개장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화개정원은 나무들도 별로 없어 그늘이 없고
몇 년 지나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겠지

 

이곳에도 무쇠솥

 

지나가는 모노레일과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바라보기도 하면서

 

산책을 끝내고

 

잘있어 꼬마야... 다음에 또 만나자

딸도 함께 왔었더라면 모노레일도 타고
쪼기 카페에서 화개정원을 바라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을 텐데...

 

화개정원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대룡시장으로 와 본다
한국전쟁 때 바로 바다건너에 있는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형성하기 시작한 시장으로 연백시장과 유사하다고 한다
지금은 특이한 모습들을 잘 살려 교동을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사진스폿도 많아 산책하듯 돌아보면 좋다고 해서 왔다.

 

입구부터 이색적이다.

 

이곳 음식점에서 때늦은 점심을 먹고

 

이게 다 뭐야 색다른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시장 안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기만 한데
주말과 장날에는 왁자지껄 하겠지

 

호떡가게를 지나가는데 남편이 호떡 사준다고
방금 점심을 먹어 배부른데 남편이 사준다고 하니 먹어봐야겠지
학창 시절 친구들과 조잘거리며 호떡 먹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먹고

 

교동읍성으로 와 본다.

 

교동읍성
1629년(인조 7년)에 경기수영을 설치하면서 같이 만든 것으로, 둘레는 870m였다고 한다. 
과거에는 동/남/북쪽에 성문을 세웠으나, 현재는 남문(홍예문)만 남고 
나머지 문과 성곽 모두가 사라졌다. 
그나마 남은 남문(홍예문)도 문 주변의 석벽과 입구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사라져 
사실상 껍데기만 남았다가 2018년에 홍예문 위 문루를 복원하였다.

 

남문으로 들어와 보니 성벽은 없어지고 마을뿐

 

성벽은 사진에서 보듯이 이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잘 보전되어야 할 문화유산은 
이렇게 훼손하고 방치해도 되는지 하루속히 복원되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

조금전에 다녀온 화개산 정상에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보인다.

화개산 자락에 있는 교동 향교로 와본다... 교동읍성에서 차로 2분 정도 소요

 

설명부터 읽어보고

 

향교로 들어가 본다... 그런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방문하는 사람은 없고

 

문들은 모두 잠겨있었고

 

이렇게 향교까지 돌아보고 집으로 출발...

 

교동대교를 지나

교동도는 강화도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교동도에는 북녘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이라 
실향민들이 대부분 바로 앞 북녘땅으로 돌아가려고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점 때문에 외부와 오랜 시간 단절되었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좋은 관광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워낙 작은 섬이라 한나절 돌아보기도 시간이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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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라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아
길옆에 있는 강화 고인돌 유적지로 들어가 본다.

이 사진은 빌려온 사진

강화자연사 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은 늦은 시간이라 
모두 퇴근한 후라 고인돌 유적지만 돌아보기로 한다.

 

고인돌 유적지에서 바라본 고려산
봄이면 진달래가  전체를 붉게 물들여 해마다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고려산

 

고인돌 유적지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면서 강화 나들이를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