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영화 범죄도시 3
어느 날은 인디아나 존스도 보고
사위가 좋아하는 외국 음식점에도 가본다.
요즘 나의 컨디션이 별로라 해외여행도 못 가는데
마음이라도 하와이에 가보자고 들른 광교 맛집 봉주르하와이
메뉴판을 보고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더니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메뉴판에는 있는 것일까... 실망
그래서 사위와 딸보고 알아서 음식을 시키라고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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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간다.
집앞 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와보니
알에서 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리새끼
급류에 떠내려 갈까 걱정도 되고
다음날 다시 찾은 탄천
잉어도 많고
메기도 있고
민물가마우지가 이곳을 오지 말아야 할 텐데
물이 많아지면 가마우지가 날아와 메기랑 잉어 새끼들을 모두 잡아먹겠지
폭우가 내리며 급물살로 휩쓸고 간 자리도 바라보고
길옆에 호박덩굴을 바라보면서 추억을 회상해 보기도 하고
호박
줄강낭콩도 바라보면서 산책을...
지루한 장맛비 속에서도 이렇게 라도 산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올 장마도 기습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이곳도 기습적인 폭우로 어제부터 탄천은 접근금지다.
오늘도 하루종일 장맛비에 꼼짝없이 집콕
장마는 언제쯤 끝이 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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