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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오월에 피는 꽃들과 함께

5월13일 덩굴장미가 피었는지 궁금해 
탄천의 상류지역인 성복천으로 산책을 나간다.

 

요즘 흔하게 만나는 토끼풀도 만나고

 

찔레향이 가득한 길도 지나가고

 

오리새가 가득 피어있는 길도 지나

 

애기똥풀

 

불두화

 

불두화는 둥근형태의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사찰에서 많이 심는다.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고...

 

왜가리

 

백로

 

창포

 

덩굴장미가 있는 곳으로 오니 ... 장미가 피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할 듯

 

쥐똥나무꽃도

 

넌 거기서 뭐하니... 움직임이 없는 왜가리도 만나고

 

덩굴장미는 아직 피지 않았고 길옆에 풀들은 모두 깎아버려 
예전처럼 꽃들도 없는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왠지 부족한 것 같아 집 앞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본다.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꽃들은 그동안 바라만 봤는데 
 장미꽃 대신 찍어본다.

 

양귀비 꽃과 씨방

 

이렇게 덩굴장미꽃은 보지 못했지만
아파트 화단에 곱게  꽃들을 보면서 아침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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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아침산책으로 다시 성복천으로 나가본다
지금쯤 덩굴장미 곱게 피어 있으려나 하고... 그런데

 

귀여운 오리가족을 만나는데...
작년 이맘때쯤이면 여기저기서 오리가족을 많이 만나는데 
올해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담장 가득 피어있어야 할 장미는 올해도 예전만 못하다

 

약 60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 가까이 가서 봐야겠지

 

길옆에 새끼 까치 한마리가 날지도 못하고 있는데
나무 위에서 까치 두 마리가 왔다 갔다 하면서 울어댄다.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꽃... 이 꽃도 영산홍 인가?

 

어느 날은 뒷동산에서 

 

이렇게 아침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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