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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오늘 아침

어제와 오늘은 탄천으로 산책 겸 운동을 하기 위해 나가 본다

 

집 앞 공원을 지나가면서...

 

벚꽃이 필 때 꽃터널로 반기던 이곳 지금은 영산홍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고

 

늦게 피고 있는 겹벚꽃

 

죽단화가 가득 핀 이곳에 영산홍이 

 

복주머니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금낭화

 

복숭아꽃도 아니요 국화도 꽃도 아닌 것 같고... 너 이름이 뭐니?

 

요즘 가는 곳마다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애기똥풀

 

영산홍 하면 붉은색과 분홍 그리고 흰색인데 
이곳에는 노란 영산홍이 있어 찍어본다.

 

목단도 피고

 

이렇게 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귀여운 아가들도 탄생하고

 

귀요미들을 동영상으로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아 동영상으로

 

알에서 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가들이 
보면 볼수록 귀여워 또 동영상으로 담는다

 

넌 거기서 혼자 뭐 하니?

 

잉어들이 산란기인지 물길 따라 올라가고 있는데 물이 적이 무지 힘든가 보다

 

한참을 오르다 힘이든지 잠시 쉬기도 하고

 

또다시 오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비가 좀 많이 내려야 하는데...

 

해오라기는 볼 때마다 움직이지 않는다
게으른 것인지 아님 쉴 때마다 보는 것인지... 알쏭달쏭해

 

왜가리 이 녀석도 여간해서 움직이지 않는데...오늘 아침은 물고기 사냥을 한다

 

작은 물고기 한 마리 잡아먹고 또 물고기를 노려보고 있다

 

커다란 메기도 있는데 물이 적어 가마우지가 오지 않아 메기가 보인다
물이 많을 땐 가마우지가 이곳까지 날아와 연신 물고기 잡아먹어
물고기 씨가 마를까 걱정도 했었는데

 

이렇게 꽃도 보고 오리가족도 만나고 왜가리가 물고기 사냥하는 것도 보면서

 

 12,000보 걷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