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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광교(신대 호수공원의 철새)

어제, 오늘은 광교호수 공원으로...

 

봄은 봄인가 보다 며칠사이 꽁꽁 얼어있던 광교호수는 
얼음이 다 녹고 철새들의 낙원이 되어있었다.

 

거리가 멀어 최대한 확대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겨울 철새인 고니... 방가 방가

 

휴식시간인지 모두 고개를 파묵고 쉬고 있었는데... 이 아인 보초서고 있나 보다.

 

논병아리는 주먹만 한 크기로 
어찌나 빨리 움직이던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물닭은 겨울철새
그 많던 물닭들은 거의 다 추운 지방으로 날아갔는지 몇 마리밖에 보이지 않았고

 

동영상

 

언제 왔는지 뿔논병아리가 보였는데... 방가방가

 

뿔논병아리는 이른 봄에 광교호수를 찾아와 
2번 번식을 하고 가을이면 떠나는 철새이다.

 

번식기가 되어 구애춤을 추는 모습도 바라보면서 동영상도 찍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떠들면서 모여드니까 구애춤을 추다 말고 가버린다

 

이 아인 물풀을 뜯어다 구애춤을 추고 있길래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그만

 

여기저기서 구애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가 았었는데

 

열심히 둥지를 만들고 있는 뿔논병아리... 며칠이 지나면 알을 품고 있겠지

 

이 아이 이름은 모르지만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원앙새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는데... 
거리가 멀어 최대한 확대해서 동영상으로 찍고

 

최대한 확대해서 찍은 사진을 컴에서 원앙새만 나오게 또 잘라내니
이렇게 예쁘게 보이네

 

볼수록... 예뽀 예뽀

 

원앙새 암컷과 수컷

 

날씨는 쌀쌀해도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었는데

 

이렇게 광교 신대호수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을 하면서 철새들도 만나고 
봄소식을 전해주는 버들강아지도 보면서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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