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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용인(기흥 호수공원,용담 저수지)

by 미소.. 2023. 3. 13.

딸이 오후에 시간이 있다고 드라이브 가자고 한다.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기흥호수공원으로 출발...

 

이곳에도 가는 곳마다 매화꽃이 곱게 피어 유혹한다. (집앞공원에서 8일날 촬영한 사진)

 

용인 8경 중 제3경인 기흥호수공원

 

기흥호수 물빛정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으로
조성한 곳으로 4만 4,012㎡ 규모다.

 

지난 가을에 조금 늦게 왔더니 거의 끝물인 코스모스꽃을 보고 갔는데
올봄에는 유채꽃이 곱게 피어 있으려나 찾아왔는데 아무것도 파종하지 않아 실망...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면 좋으련만...

 

아이 ~  깜짝이야
오리 두 마리가 재바르게 호수에 내려 앉기도 하고

 

자연을 벗 삼아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산수유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

 

윤슬도 아름답고

 

수원에는 광교호수공원, 동탄에는 동탄호수공원, 
용인에는 기흥호수공원이 있는데 모두 야경 또한 아름답다.
그리고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와우정사,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백남준아트센터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기흥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끝내고
백암면에 있는 유명한 백암순댓국과 모듬을 시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순댓국 하면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백암순대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순대가 유명하다.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용담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산책이나 하자고 와 본다.

 

오 ~ 호  여자분이 낚시를 하고 있네
나도 옛날에 남편 따라 낚시를 여러 번 갔었는데
그때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저수지 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여름이면 푸른들 가을에는 황금들녘으로 변해있을 곳도 지나가고

 

산책로는 비교적 잘 되어있었고

 

용담저수지는 낚시터... 평일이라 낚시꾼들은 한두 명씩 보일뿐
주말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오겠지

 

멀리 고니가 보였는데 최대한 확대를 했는데도 이 정도 핸폰이니까

 

윤슬이 아름다워 동영상으로 찍는데 ...

 

용담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퇴근시간이라 차가 어찌나 많이 밀리던지
이렇게 오후 시간에 딸과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하는 공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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