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야생화(족두리 풀꽃,피나물,천남성,나도개감채 )

4월18일 월요일  청계산으로 야생화 만나러 또 가 볼까...

 

 

이번에도 청계산 옛골로 오르는데
어느새 산철쭉이 곱게 피어 반겨주는데 나무 키가 커서 꽃 사진 찍기가 좀...

 

 

오늘은 혈읍재 쪽으로 올라가 매봉, 매바위까지 갔다가 
헬기장에서 이곳 삼거리로 하산하기로 하고 혈읍재 쪽으로 오른다

 

 

누가 깨끗하게 청소까지 했네

 

 

이곳 약수는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나오나 보다 
우리가 올 때마다 물이 나오는 걸 보면

 

 

길목에 쉬어갈 벤치도 많고

 

 

연둣빛 잎새가 눈을 맑게 하고 기분 또한 업되어 룰루랄라

 

 

계곡으로 접어드니 피나물 꽃이 피어 방실방실 

 

천남성도 꽃대가 올라오는데

 

 

언제쯤 가면 활짝 핀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을까...?

 

 

족두리 풀꽃

 

산괴불주머니

 

 

앉은부채와 씨방도 만나고

 

 

나도개감채가 많이 피어있었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가냘프게 흔들려 사진 찍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는데... 꽃이 대부분 흔들렸다.

 

 

피나물도 어찌나 많이 피어있던지

 

 

고깔제비꽃도 찍어주고

 

 

밀사초

 

 

어떤 아이가 이렇게 잎을 모두 잘라버렸을까
아마 족두리풀 잎으로 집을 짓고 있는 것일까

 

 

땅바닥에 바짝 붙어있어 엎드려 봐야 하는 꽃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나름대로 귀엽고 사랑스럽다. 

 

 

개별꽃

 

 

나무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족두리 풀꽃

 

 

꽃만 다시 찍고

 

 

바람에 가냘프게 흔들리는 꽃을 동영상으로 찍고

 

 

노란 븟꽃

 

 

여기서 부터 계속되는 오르막 계단

 

 

양지꽃

 

 

햇살은 뜨겁고 바람도 없고
힘들다 싶으면 길옆에 꽃들을 찍어주면서 쉬엄쉬엄 오른다.

 

 

개별꽃 꽃잎은 5장 / 큰개별 꽃잎은 7장

 

 

혈읍재를 지나 매봉으로 가는 능선길에는 지금 한창 피어있는 진달래

 

 

망경대 쪽도 바라보고

 

 

매봉으로...

 

 

매봉에 도착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있어 정상석만 찍고 매바위 쪽으로 이동

 

 

매바위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미세먼지로 시야가 탁해 오늘은 조망이 꽝...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짱인데

 

 

잠실 롯데타워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부연 날씨... 그래도 동영상으로 찍고

 

 

 

밑에는 산철쭉이 곱게피어있는데 정상 쪽은 이제 진달래가 활짝피었는데 
오늘 보고나면 내년 봄에나 기다려야 볼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으로 찍고 또 찍어본다

 

 

돌문 바위를 돌면서 소원도 빌고

 

 

이곳 헬기장에서 옛골로 하산을 한다.

 

 

이곳 산행지도는 서울 쪽 산행코스

 

 

이렇게 청계산의 기를 듬뿍 받으며 산행도 하고 
야생화도 보면서 즐거운 산행을 했다.

 

코스 : 옛골(정토사) = 옻샘 = 선녀폭포 = 혈읍재 = 매봉 = 매바위 = 헬기장 = 옛골(정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