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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충남 서산(개심사. 문수사)왕벚꽃 만나러 가다

by 미소.. 2021. 4. 22.

21일 수요일 개심사 왕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 

개심사로 가는 길옆에 곱게 핀 유채꽃이 있어 찍어주고
개심사 입구로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많은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었는데...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도로가에 주차하는 차량들도 있었는데 우리는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는 차가 있어 운 좋게 차를 파킹 시키고 일주문을 지나
개심사로 오르는데
저기 아저씨 가방에 강아지를 넣어 메고 가네...연필모양 있는곳
개심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벚꽃과 함께 사진 찍느라 여기저기서 분주한데 난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할지...
사진 찍는 사람들을 피해 밑에서 위를 쳐다보면서 사진을 찍는데
어쩜 이리도 고울까
진분홍 왕벚꽃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난 오늘도 추억을 만들며 꿈을 꾸듯 행복에 젖어드는데
지붕 위에 하얀 왕벚꽃이 고운 순결을 자랑하듯 고상하게 피어있고
수줍은 듯 발그레한 듯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벚꽃들 속에서 꿈을 꾸듯 거닐다 보니
개심사 하면 청벚꽃 ...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곳 개심사에만 있다는 청벚꽃

청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했던가... 그럼 나도 청벚꽃 구경 한번 해 볼까

은은하면서도 청순한 자태로 자랑하는 청벚꽃
보면 볼수록 은은한 매력에 끌리는데
은은한 매력에 마스크 쓰고 사진도 찍어보는데 코로나로 거리두기 하라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마스크 벗을 수도 없고
사람들 적은 곳에선 마스크 벗고 사진을 찍고 얼른 마스크 다시 쓰고...
강아지도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네... 푸하하
이렇게 개심사 왕벚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데
우리는 향토숲(소나무 숲) 길로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기로 하고
사람들 없을 때 얼른 마스크를 벗으니 향긋한 솔내음이 어찌나 상큼하던지 코로나만 없다면 신선한 공기와 솔내음 향기 속에 즐거움 배가 될 텐데...
주차장을 지나 다음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도로가에 주차한 차량들과 지나가려는 차들이 서로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데
우리는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문수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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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입구에 임시 주차장이 있어 임시 주차장에 주차비 2,000원을 내고 문수사로 가는데 길옆에 주차한 차량들도 많고
이곳 문수사 왕벚꽃은 진분홍 터널이었는데... 이곳도 역시 많은 행락객들이 붐볐는데
왕벚꽃 터널을 지나 문수사에 도착...
이렇게 문수사를 돌아보고 집으로...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 땐 서산으로 가면 개심사, 문수사의 아름다운 왕벚꽃도 보고 

태안으로 가서 해변도 거닐고 맛난 음식도 먹고 하루 놀다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더운 날씨 탓에 집으로 오긴 했는데 난 땀을 많이 흘리며 두통이 오면서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