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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단양(온달관광지와 잔도)

by 미소.. 2021. 2. 21.

20일 토요일 / 늦잠을 자고 있는데 딸 한데서 전화가 온다 단양 갈건대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무조건 오케이하고 부지런히 서둘러 따라나서는데 ...

단양에는 여러 번 왔었고 관광지 대부분 여행했기에 아직 가보지 못한 온달관광지가 있어 들어가 본다.

온달관광지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라마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그런데 역광이라 사진 찍기가 좀...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중국풍의 이국적인 건물과 정원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과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된 의상이라던가 소품들 감상하는 재미도있었고.
고풍스러운 홍등이 소담스럽게 매달린 복도를 지나 아담한 연못 풍경도 만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 정원까지 거닐어보면서
세트장을 다 돌아보고
온달동굴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요즘 코로나로 동굴 안은 좀 그러해서 동굴은 다음으로 미루고 사진만 찍어보고
온달관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저기 바라보이는 산 위에 온달산성이 보이는데... 딸과 사위는 힘들어 산성에는 못 올라간다고 미리 엄포를 놓기에 그냥 바라만 보는데

세트장에서 850m를 걸어 오르면 온달산성에 이르게 된다는데  972m의 온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전적지이기도 하지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고...

살짝 당겨서 찍고... 오른쪽 산으로 올라야 산성으로 오르는 것 같은데 나야 올라가 보고 싶지 ... 이렇게 온달 관광지를 돌아보고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로 와 보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수많은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어찌나 많이 와 있던지 들어가 보지 못하고
이 사진은 밀려온 사진 ..."구인사는 전국에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1945년에 건립되었으며, 1966년 현대식 콘크리트조(造)로 지은 이색적인 건물이다.소백산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연화봉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월원각 스님이 1945년에 이곳에 손수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정진 끝에 대도를 성취하여 구인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구인사는 현대식 건물의 대가람 (총건축면적 15.014㎡)으로 절 안에는 5층 대법당을 비롯하여 삼보당, 설선당, 총무원, 인광당, 장문실, 향적당, 도향당 등 50여 동의 건물들이 경내를 꽉 메우고 있으며 만여 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구인사를 방문할 때 두 가지 볼거리를 빼놓으면 안 되는데, 이는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이다. 대법당은1980년 4월 29일 준공된 5층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법당이다. 5층의 대법당은 상월원각 대조사가 삼간초암을 얽어 처음 구인사를 창건하고 수행하 시던 그 자리에 세워져 있다. 이는 남대충 대종사께서 대조사님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전통양식과 현대적 공법으로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대법당을 지은 것이다.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비는 상월원각 대조사님께서 일생동안 종도들에게 가르쳐 오신 모든 법문을 총집약시켜 간략하고 명료하게 요약하여 설법하신 법어를 새겨놓은 비석이다. 이 법어 안에는 부처님 팔만대장경의 모든 진리가 다 포함되어 있으며 넓고 미묘한 불법의 이치를 담고 있다."
가을 단풍으로 아름답다는 보발재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다울 이 길을 조심스럽게 올라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기도 하고
양백산 활공장 전망대에서 단양 시내와 남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고 출발을 하는데...
양백산 활공장(해발 664m)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길도 좁고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라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정상 가까이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덜 녹아 미끄러워 승용차로는 더 이상 올라갈 수가 없어 되돌아 내려오다 이곳에서 단양 시내를 내려다 본다
양백산 활공장(해발 664m) 전망대로 올라가 봐야 하는데... 이 사진은 빌려온 사진
단양강 잔도... 잔도 입구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주차장까지 1.1 km 우리는 갔다가 되돌아와야하기에 왕복 2.2 km
단양강은 꽁꽁 얼어있었는데...
사진은 역광이라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보면서 만천하스카이워크도 바라보고
살짝 당겨서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있는 사람들도 찍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에 도착해 매표소와 스카이워크를 바라보기도 하고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하고
다시 잔도입구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면서 사진도 찍고
이렇게 단양에서 *************************************
경상북도 영주시 소수서원으로
그런데 시간이 늦어 들어가 볼 수 없다고 한다... 관람시간 (입장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전까지) 봄, 가을 (3월 ~ 5월, 9월 ~ 10월) : 09:00 ~ 18:00 /여름 (6월 ~ 8월) : 09:00 ~ 19:00 / 겨울 (11월 ~ 2월) : 09:00 ~ 17:00 / 미리 알고 왔어야 하는데...아쉬움에 다음에 다시 와 보기로 하고
이곳까지 왔는데 허탈감에 입장할 수는 없어도 선비촌에도 와 보고
불 꺼진 음식점들
야경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이렇게 충북 단양에서 온달관광지를 돌아보고 잔도 산책길도 거닐고 좋았는데... 경북 영주에서 시간이 늦어 소수서원도 선비촌도 부석사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영주 시내에서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
사랑하는 나의 딸과 사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