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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폭염이 기승을 부릴때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날로 심해지는 코로나...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397명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날씨도 덥고 아침이며 집 앞 공원이나 탄천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집앞 공원으로 산책을...
이른 시간이라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편안하게 산책을 하는데
흰꽃을 피우고 있는 배룡나무
사람들 적은 곳으로 산책을... 봄이면 영산홍이 반겨주는 길도 거닐고 ...
이렇게 공원을 몇 바퀴 돌면서 만보를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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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탄천으로 산책을 나가면 날씨도 덥고 해서인지 이른 시간인데도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고... 이 사진은 사람들이 없을 때 얼른 찍은 사진
코로나19 때문에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없으니 모두 탄천으로 나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그런데 마스크도 쓰지 않고 숨을 헉헉거리며 뛰는사람 마스크도 안 쓰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마스크도 안 쓰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며 걷는 사람도 있어 어떤 분이 왜 마스크도 안 쓰고 나왔느냐고 하니 자기는 건강해서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하니 방송도 안 보는지... 헐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었는데... 날씨는 덥고 마스크 쓰고 걷기가 너무 더워 땀이 줄줄 그래서 잠시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산책로 주변에 곱게핀 코스모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겠지 곱게 피어 나를 반기고
코스모스와 황색 코스모스
꽃이 백일동안 피어 있다고 해서 백일홍
나팔꽃에 벌들도 찍어주고
모여 있는 잉어도
닭의 장풀 / 옥잠화 / 참나리 씨방
사람도 겁내지 않는 오리
요즘 우리 아파트에 곱게핀 보랏빛 맥문동 꽃도 찍고
이렇게 더위를 피해 아파트 앞 공원으로 탄천으로 하루 만보씩 걸으며 산책을 하고 낮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방콕하고 있는데...

오늘은 처서라고 태양은 뜨거운데 그늘 밑은 시원해 하루 종일 에어컨 대신 선풍기 돌리고 있다.

이젠 무더위 물러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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