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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경기도 산행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산행을 하다

by 미소.. 2018. 5. 23.

22일 부처님 오신날에 남양주에 있는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산행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


"예봉산(禮峯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 조안리에 걸쳐있는 높이 683.2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적갑산과 갑산이, 동북쪽으로는 운길산이, 동남쪽으로는 예빈산이, 한강을 건너 남쪽에는 검단산을
마주보고 있다. 산을 위해 제사 지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영산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

팔당역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요기 보이는 차는 우리 차가 아님...



철길 다리 밑을 지나 마을로 접어드니 길옆에 예쁘게 핀 해당화가 반기고...

지칭개도 꽃을 예쁘게 피우고...

마을을 지나 이곳에서 예봉산으로

길옆에 곱게핀 붓꽃도 담아보고...

예봉산은 거리는 짧아도 난이도가 높은 산이라 초보자 라면 좀 힘이 들걸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한바탕 오르고 나니 이렇게 쉬운 길도 있고 쉼터도 있고...

얼마를 올랐을까... 정상이 900m 남았다네... 그런데 이곳도 역시 힘든 코스라 쉽게 생각해서는 아니 되는 ...

 예전 같으면 숨을 몰아쉬며 땀을 뻘뻘 흘리며 단숨에 오르겠지만 지금은 숨차게 오르면 현기증이 나서 쉬엄쉬엄 오른다

그런데 바람도 안 불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은 줄줄 흐르고...

계단을 오르다 숨이 차서 잠시 쉬면서 뒤돌아 보니 요기 여자분 나같이 힘들어하네... 힘내요 힘내

오르다 보니 조망이 터지고... 바위에 앉아 팔당대교와 하남시도 내려다 보고... 나뭇잎 사이로 강남 롯데월드도 보이고 그런데 사진에는...



또다시 이어 지는 계단

한강 뒤로 검단산도 바라보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 힘들다 힘들어...ㅋㅋ

예봉산 삼거리에 오니...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은 계단이 없는 길이라네... 헐... 산행하면서 계단 없는 길이라는 걸 못 봤는데...

예봉산 정상에는 관측소 공사 중... 모노레일도 설치를 하고 있었고...

한창 공사 중인 관측소 건물 

2019년 12월 17일까지 공사를 한다 하니 2020년에 레일바이크 타고 예봉산에 올라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으려나...


전국 강우 레이더 관측망에 대해 살펴보고...

인증샷도 하나 찍고...


북한강도 바라보고...왼쪽은 북한강 오른쪽은 남한강...



 철쭉은 이미 꽃이 다지고...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바라보고...

멀리 운길산도 바라보고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운길산으로 가야 하기에 자세히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운길산

예봉산에서 적갑산이 1,7 키로라고 서둘러 적갑산으로 ...

적갑산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고...

철문봉에 도착

이곳이 철문봉...

예봉산 행글라이더 타는 곳으로 오니 한강 주변 조망이 ...한강 너머로 미사리 조정경기장도 바라보고 그런데 사진에는... 영

바로 밑에 보이는 남양주시도 바라보고

행글라이더 타는 곳

행글라이더는 못 타지만 이곳에서 인증샷은 찍어야겠지...ㅋㅋ 

사진 찍으면서 잠시 쉬었으니까 적갑산으로 출발해 볼까...

길옆에 피어있는 꽃도 찍어보고...고들빼기/애기똥풀/노린재나무

철남생이...

적갑산에 도착해서 인증샷도 찍고...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보고...

운길산을 가기 위해 녹음이 우거진 길을 룰루랄라 하면서... 

이곳 삼거리에 오니 이정표가 다 망가져 땅에 떨어져 뒹글고... 이곳에서 예봉산은 3,70 km... 운길산은 3,50 km 라네... 우리는 운길산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산딸기,산딸나무/싸리꽃/조개나물

쪼기 보이는 사람들 옆 오른쪽 길로 접어들고... 이곳에도 이정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계단을 내려가고...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내려간 만큼 올라가야 하기에 반갑지 않은 내리막길...

새재고개에 도착을 하는데...

이 사람들 산행지도 앞에서 떠날 줄 모르네 그래서 그냥 통과...이 사람들 옆에 오른쪽 길로 오르고...

새재고개 지나가면서 다시금 담아보고...

쪽 동백꽃도 담아보고...

운길산을 1,70 km 남겨놓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등산객들 편히 쉬어가라고 벤치도 가끔 만나고 ...이곳에서부터 카메라와 핸드폰은 배낭에 집어넣고 산행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돌길은 비에 젖어 미끄럽고 난이도가 괘 높은 산을 오르고 또 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은 고갈되고 ...

힘겹게 운길산 정상에 도착...   운길산 은(雲吉山 : 610,2m)...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춘천을 거쳐 약371km 를 흘러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수(山水) 가 모두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봉산도 바라보고...참으로 많이도 걸어왔다.지나온 길을 바라보기도 하고...

이곳에서 예봉산이 6,0 km... 운길산역이 3,0 km 라네... 그런데 우리는 곧바로 하산을 하는 게 아니라 수종사를 들렸다 가면 더 멀겠지...

경사가 심한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수종사로 올라가 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일찍이 서거정(徐居正)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한 명당으로도 이름이 높다. 말 그대로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아 일반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연등이 화려하고... 그런데 비가 내려 그런가 행사는 끝나고... 의외로 조용한 산사 



수종사에서 내려다 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바라보고...

보호수 은행나무도 담아보고... 


이렇게 간단히 돌아보고 운길산역으로 ...

수종사에서 운길산역으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에 시멘트길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보니 산속으로 길이 있길래

우리는 숲 속길로 걸어 운길산역으로...

이 사진은 다른 사람 것을 가져왔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올려본다...


천마지맥 누리길 

미소가 산행한 코스... 분홍색으로 표시 ...팔당역=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운길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팔당역으로 이동


운길산역 도착...

이렇게 부처님 오신 날은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종주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어찌나 비가 퍼붓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