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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큐슈 3일째 나가사키 ( 평화공원,데지마,글로버정원)

by 미소.. 2017. 5. 10.

규슈의 가장 서쪽에 있는 나가사키 현의 중심 도시인 나가사키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나사야마 전망대에서

본 항구의 모습은 일본의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곳으로 중국과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당시의 이국적인 정서가 흐르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음식 문화도 발달하게 되었는데, 나가사키 짬뽕, 카스테라, 도루코 라이스 등은 나가사키에서

탄생한 음식들로 지금은 나가사키는 물론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 원자 폭탄이 투하된 아픔을 갖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자~ 지금부터 나가사키 로 출발해 볼꺼나...



덴진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오전 8시5분 차로 나가사키로 출발...


 

버스 안에는 다음 내릴 곳을 이렇게 한글로 표시되고 한국말로 방송을 ...


2시간 10분 만에 나가사키 도착... 나가사키 고속버스 터미널 앞 사거리... 교차로 차선도 우리와 다르다... 중앙선에는 전차가 들어오고...


 나가사키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타고 평화공원 앞에서 내려 평화공원으로 들어선다... 입장료는 무료...


 먼저 평화공원의 안내 약도를 보고...


물을 찾으면서 죽어간 피폭자의 명복을 비는 장소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물의 형태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날갯짓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학의 항구로 불리는 나가사키항의 학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고...


 지구상에 이런일은 두번다시 없어야 할텐데...


원자폭탄으로 몸속 깊이까지 타버린 피폭자들은 물을 달라고 신음하며 울부짖으며 죽어 갔단다. 이 얼마나 참혹한 일인가...


평화기념상에 대해 자세히 읽어보고...


많은 동상이 있었는데 세계 각 국에서 세운 것이라고...


피폭으로 죽어가면서 물을 달라고 울부짖었다는 피폭자의 영혼을 달래려고 여기 이렇게 샘물이...


 이곳은 원폭낙하 지점 ...1945년 8월9일 오전 11시02분 ,히로시마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 원폭이 이곳 원폭낙하 중심지의 상공 약 500m에서

작렬하여 순식간에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앗아 갔다고...


 원폭 낙하지점 주변에 오직 이 건물 기둥만 남아 있었다고...


 나가사끼 에 차이나타운이 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 있는 일본 4대 차이나타운중 하나이다. 17세기 에도 막부는 쇄국 정책으로 외부 세계와의 교역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예외적으로 네덜란드, 중국과는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하였다. 그래서 중국 상인들이 당인옥부에 모여 살게 되었고,
나중에 신치(新地)로 옮겼다. 나가사키에 정착한 중국인들은 명말청초에 명나라 유민들이 건너온 경우, 무역 차원에서 건너온 경우,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측의 사람들이 건너온 경우 등 다양한 연고를 가지고 있다고."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짬뽕과 짜장... 그리고 만두 등 시켜 점심으로 먹고...
 

데지마로 이동...  자유여행이라 설명해 주는 가이드도 없고 이렇게 설명이 있으면 빠짐없이 읽어봐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니까

열심히 읽어보고 또 사진으로 담아오고...ㅋㅋ


  입장료 도 내고...



 데지마 모형으로 그대로 재현해 놓고...


 그 당시 이렇게 농작물도 생산했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일일이 다 찍을 수도 없고 몇 장만 찍어봤다.

 건물 외부...

 일본의 전통옷 기모노도 빌려주는곳이 있고...


이렇게 데지마 다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 인증샷...

자~ 버스를 타고 나가사키 항구를 내려다보는 정원 글로버정원(구라바엔)로 이동 해 볼꺼나...


미나미야마테(南山手) 언덕에 위치해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나가사키 항을 전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정원 전체가 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으며, 구라바 스카이 로드를 이용해 제2게이트로

입장할 경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미쓰비시 제2도크하우스 부터산책을 시작하며 천천히 내려오면서 여유롭게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구라바 스카이 로드 주변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으로 방문하면 제1게이트로 입장해서 언덕길을 오르며 구경할 수밖에 없지만

 자유 여행객이라면 굳이 이렇게 일정을 정할 필요가 없이 제2케이트로 입장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우리는 이곳으로 오르지않고 ...구라바 스카이 로드를 이용해 제2게이트로 입장해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미쓰비시 제2도크하우스

부터산책을 시작하며 천천히 내려오면서 여유롭게 정원을 둘러볼 생각으로 스카이 로드 로 이동...


 구라바 스카이로드를 타고 오르면서 ...



 구라바 스카이로드를 타고 편안하게 정상에 도착...

구라바 스카이로드...


 글로버 정원 입장권  610엔... 지금부터 글로버 정원을 산책해 볼까...

글로버 정원은 높은곳에 있다보니 전망이 아주 좋았다...바로앞에 나가사키항도 내려다 보이고...


나가사키항

 이 주택은 유명한 건축가 의 저택이라고 했던가...? 알쏭해

 저택의 주인 인가 보다. 한글이 없으니 알수도 없고...



글로버 정원 주인의 집
나가사키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무역업자이며 글로버 정원의 장본인인 글로버의 저택이다.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전시관에 들어오니...

용이 여의주를...

 성당인데 명동성당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것 같아 찍어보고... .

이렇게 구라바엔 글로버 정원을 산책을 하고... 나가사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덴진으로 출발...


덴진 고속버스 터미널 부근에 있는 유명한 초밥을 먹기위해 40여분 기다린 끝에 들어가 초밥을 먹는다.

그런데 이틀전 여행1일차 저녁에 이집으로 왔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한시간도 더 기다려야 할것 같아 포기를 했는데 딸과 사위는

일본까지 와서 초밥을 못먹고 가면 서운할것 같다고 해서 다시 온것이다.

30여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아 초밥을 먹기 시작...


먹고 싶은 초밥은 주문을 하는데 화살표 방향... 그릇 위에 올려져 나오는 것은 주문한 초밥... 주문한 초밥 우리 앞을 지나갈 때

미리 주문한 초밥이 우리 앞으로 오고 있다고 화면에서 알려준다


초밥이 빠지면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밥은 일본 여행에서 필수란다. 초밥은 해물의 신선도가 생명인데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가게일수록 신선하고 한국 사람들은 회전 초밥집을 선호하는데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을 수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따로 주문할 수 있어 골고루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했다.

이렇게 3일째 여행은 끝나고...4일째 여행은 다음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