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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큐슈 2일째 (벳푸 지옥온천 순례)

by 미소.. 2017. 5. 7.

5월 1일 월요일  여행 2일째 되는 날 ...이번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은 아닌듯한 벳푸 지옥온천 순례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벳푸로 가는 고속버스 표를  미리 인터넷 예약한 관계로 아침 일찍 덴진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에서 잠시 시간이 있길래 샌드위치와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8시에 고속버스 출발...


후쿠오카항을 또다시 지나간다. 쪼기 보이는 전망대 저녁에 야경 보러 갈 것이다...


 벳푸로 가는 고속도로 옆에는 이렇게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들이 줄 비하게 자라고... 대만 아리산에서 본 삼나무 같기도 하고...


 2시간여 만에 벳푸에 도착을 하니... 주변은 이렇게 온천에서 나오는 유황가스냄새가 코를 찌르고...


 이곳까지 왔으면 지옥 찜 공방 칸나와 색다른 찜요리 체험 꼭 해봐야 한다고... 그래서 이 집으로 들어가니


 원하는 세트를 구입하면 직원이 가마 자리를 안내해 준다... 메뉴를 고르고...


온천에서 분출되는 증기 열로 조리하는 찜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에도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식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 체험도 하고 간식거리도 먹을 수 있는 1석 2조의 코스가 아닌가 싶다.


온천 시음장도 있어 온천물을 한 컵 받아 마시는데 맛은 별로...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인증샷도 찍고... 푸하하...


우리 가족이 준비한 음식... 맛은 그런대로 먹을만했고. 이 중에서 계란, 고구마, 감자, 단호박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계란은 이렇게 반숙...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찐계란... 아주 맛있었다.  배도 부르겠다 그 유명한 벳푸 지옥온천 7코스를 순례해 볼꺼나...


지옥 온천 7코스를 돌아보기 위해 표 부터 사고 ...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벳푸 지옥 순례)는 지하 250~300m 에서 분출하는 100도의 끓는 물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

지옥 이라는 별명이 붙어졌다고 그 중에서도 규모가 있으면서 활발히 활동하는 7개의 지옥을 모아 벳푸 지옥 조합에서

지옥 순례를만들었다고 .지옥을 하나하나 따라간다고 하여 지옥 순례라 부르는 벳푸 지옥 순례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단다.


흰연못지옥 부터 입장을 하고...


 흰 연못 지옥(시로이께 지옥)... 들어서는 순간 하얀 증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하고...
   

 

  설명서도 읽어보고...물빛이 청백색을 띠며 아름다웠는데 사진에는 이상하게 나왔네...


괴산지옥 (오니야마 지옥) 으로 이동...



 온천물로 악어 를 사육한다.


가마도 지옥... 1955년 이전에는 치노이케 지옥 인근에 있어 하치만 가마도 신사 제례 때 온천 증기로 밥을 지어 가마도 지옥이라고

불렀는데 후에 요출량이 감소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이곳에는 여러 연못이 있는데, 온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달라진다고

온도가 낮을수록 주황색, 온도가 높을수록 하늘색을 띠는 것이 이채롭다.

물의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95도 라고...



 보글보글 끓고 있었는데 사진에는... 아잉 속상 혀... 동영상을 찍어야 했었는데...


 물빛이 어찌나 곱던지...


 바다 지옥 ...하루에 분출되는 온천수가 약 360만 리터로 지옥 온천 중 규모가 가장 크며 화씨 200도...




200도 의 열이 뿜어져 나오는데 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만...





 무슨 신사 인지...

 온천물에서 노닐고 있는 금붕어...


 쪼기 보이는 꽃동산으로 이동...


 아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이곳에도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있었는데...동영상을 못 찍어 못내 아쉬움이...




 족욕하는 곳도 여러 곳 있었는데. 우리도 족욕을 하고... 무료


 이곳에도 족욕 하는곳...

신비스러운 지옥 온천 5코스 순례를 하고 ... 지옥 온천 2코스를 더 돌아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고

그래서 밖으로 나와 일본인(청소하고 계셨는데) 한데  피 연못 지옥(치노이케 지옥)으로 가려면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물어보니 

그분 하던 일 멈추고 바다지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직접가서 버스노선을 보더니 그곳이 아니라고 하면서 앞장서서 10여분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버스터미널로 안내를 해준다.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던지... 일본인 들은 그렇게 친절하다고 ... 

이름은 알수없지만 아저씨 고마워요... 

**바다지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피 연목 지옥(치노이케 지옥)가는 버스가 없고  흰 연못 지옥(시로이께 지옥) 에서

버스터미널 이 가까웠다.

***집에와서 나중에 딸이 그러는데 바다지옥 앞에 버스가 없는것이 아니라 그시간 때에 없었다고 한다.

 일본인 이 이곳으로 안내를 해주어 고생 안 하고 이곳에서 2시18분에 버스를 타고 피 연목 지옥(치노이케 지옥)으로 이동을 한다.


 사진에 화살표 방향 3km 구간 버스타고 이동...


 2시26분 도착 버스타고 8분정도 걸린것 같다 ...자 그러면 입장해 볼꺼나...



 피 연목 지옥(치노이케 지옥) 에 대해 설명서도 읽어 보고...위에 참조...ㅋ


 전망대에도 올라가 보고...

용권지옥(다쯔마끼 지옥) 으로 이동...



 용권지옥(다쯔마끼 지옥)...밑에 설명서 참조...



 신기해서 또 찍어보고...


 용권 지옥 주변에는 푸른 나무숲과 철쭉꽃이 화려하게 피고..



벳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덴진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 곧바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후쿠오카항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호텔로 이동...이렇게 2일째 여행은 끝나고...

3일째 여행은 다음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