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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1박2일 백령도 여행...2

by 미소.. 2013. 10. 7.

 백령도 북서쪽 4km의 해안선에 걸쳐 온통 기암괴석들로 바다에 병풍을 치고있는 두무진

 두무진 해상관광...두무진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울정도로 기암괴석들로 장관을 이루고...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부딪혀 깎여나간 바위들이 다양한 형태로 제각각 모양을 달리하고 바다위에 솟은
모습들은 눈길 가는곳 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백령도 서북쪽 끝에 위치한 두무진은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는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코끼리 바위...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비바람 속에 수천년을 견뎌온 바위 위에는 푸른빛으로 다가오는 나무들...
자연의 신비는 어디까지일까... 이곳 두무진은 명승8호로 지정된 곳이란다

 

 수 천년 동안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져 짙푸른 바다와 함께 호흡 해온 기암괴석들은
사암 또는 변성도가 매우 낮은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단다
바위층이 잘 발달되고 바위 결에 물결자국의 모양새가 아로새겨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1시간 남짓 유람선을 타고 돌아본 해상관광...기암괴석 앞에서서 환호하며 사진 몇장 담으며 거대한 자연앞에 경이로움

아직도 느껴지는듯...

 

 중화동 교회
1884년 황해도 송천에 최초의 자생교회인 소래교회를 세운 서경조 형제가 1898년 중화동교회 설립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인도했던 것도 소중한 역사다. 중화동교회는 1898년 8 월 25일(음력) 중화동의 한문서당 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경조 장로의 집전으로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백령도는 이 중화동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급속하게 발전하게 됐으며,지금은 해병대 백령교회 등 군부대교회를 비롯하여

10개 교회가 백령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또 백령도 교회들은 힘을 모아 중화동교회 옆에 ‘백령 기독교역사관’을 설립하고,

지난 11월 20일 준공예배를 드렸다고.

 

 수령100년 되었다는 무궁화나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이 잊지못할사건이 있던날 희생되었던 46용사들의 이야기가 있고, 그 중심에있었던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기위해 건립된 탑에 대한 안내도이다...(광이라 뒤에서 찍은 위령탑)

세 기둥은 육군 해군 공군의 단결력으로 북의 침입을 막아 자유를 수호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꺼지지 않은 불꽃은 영원히

그들의 국가에 대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가슴속에 새긴다는 의미가 있다.

 

 46인의 얼굴 하나하나가 새겨져 있으며 향을 피울 수 있는 향불이 준비되어있다

갑짜기 가슴이 아려왔다.우리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그들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길를 바란다

천안함 침몰 사건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이 침몰된 사건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표한 이 사건의 공식 명칭은 천안함 피격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병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
우리가 서있는 현위치와 피격위치와 함수인양위치가 그러져있다.

 

 저녁을 먹기위해 두무진항에 도착...활어회를 주문해 놓고 두무진 육로관광을 시작해 본다

 

 

 해상관광을 하면서 바라보았던 두무진 이번에는 걸어서 가본다.

 

 

 때마침 일몰이 시작되고...형제바위 앞으로 석양빛이 아름답다...

 너무나 아름다워  찍고 또 찍고...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귀암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