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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남 덕유산...2

by 미소.. 2011. 1. 19.

                   

곱게핀 설화속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열심히들 서봉을 향해 오르고 있다...

                      바람의 흔적...얼마나 아름다운가...겨울산의 진미가 아니던가...

매서운 바람과 곱게피어난 설화에 매혹되어 시간가는줄 모르고...여기 저기서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바람의 흔적...

   서봉을 향해 오르는 마지막 계단 ...바람은 강하게 불어오고 짙은안개로 시야는 흐리고 있는힘을 다해 오르는 산꾼들...장하다 ...ㅋ

이곳을 지나면 서봉...서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에서 잠시 사진촬영하면서 회원님들 기다리고 있는데  저~멀리서 산악대장님이 찍어주었네...대장님 고마워요...

바람이 얼마나 매섭게 불던지...사진촬영 간신히 했다.

 

코스:영각사=영각재=정상(동봉)=서봉(덕유산)=헬기장=교육원 (6시간소요)

 

남덕유산
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는 덕유산이며,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다.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남덕유산의 산상에는 참샘이 있는데,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찬물이 솟아난다.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이 이 산하에 와서 산을 보고는 크고 덕이 있는 산에서 싸울 수 없다 하여 퇴군했다고 전해진다.

 

남덕유산(동봉 1,507.4m, 서봉 1,510m)은 주봉인 향적봉(1,614m.북덕유산)을 먼 발치에 두고,
결코 낮지 않은 남덕유산 정상도 오르는 산행의 멋을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시산제를 겸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또한 남도 산의 조종인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남덕유산 하면 1,507.4m의 동봉을 두고 일렀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성행하면서 서봉을 거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고, 서봉이 동봉보다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서봉을 남덕유산의 주봉으로 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 장수 덕유산이라고도 부름).
영각사에서 등산로 표시판을 따라 부지런히 2시간 정도 오르면 동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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