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덕유산

 

                   눈덮인 이길을 얼마나 거닐고 싶었던가 ... 바람한점 없이 순조롭게 산행시작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얼마나 남덕유산이 그리웠던가 ...

                               역시 산에오면 좋아 맑은공기며 산뜻하게 다가오는 풍경이 나를 즐겁게 한다...

                                첫번째 맞이하는 철계단 ...가던길을 멈춰서서 찰깍...ㅋㅋ

                     아! 탄성이 나오는 순간 ...수직으로 되어있는 이 계단을 올라야 하는구나  이곳에서 부터 강한바람과 함께 겨울꽃인 상고대가 피기시작한다.

         강한바람과 함께 정상을 향해 열심히들 오르고 있다.

얼어붙은 난간을 부여잡고 올라서니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이 내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내 심장을 멎게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하더라도 이 풍경만으로 충분히 행복에 젖어들며
거부할 수 없는 흡입력에 의해 내 몸이 빨려들어가듯 미지의 세계로 날아가고있었다

갑짜기 안개가 내리고 매섭게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산행의 진미를 보여 주었다...추운날씨 속에서 도 기분은 업 되었나 보다...

얼마나 춥던지...몸을 가누기 힘든 바람이 몰아치고 있으니 먼저간 일행들은 보이지 않는다.

 

 

설화가 피어있는 길을 우리일행은 좋아라 한다...ㅋㅋㅋ.

상고대가 사진에는 별로네...참으로 아름다웠는데...모두 환상적인 상고대를 바라보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는데...어찌 사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