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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한라산

by 미소.. 2011. 1. 13.

2001년 1월11일  (한라산 1,950m)

 짙은안개와 짙눈깨비로  백록담은 바로 밑에 있다는데 보지도 못한채...정상에서 간신히 기념촬영

 매섭게 불어오는 세찬 바람은 서 있기조차 힘겨웠다.

 백록담 주변은 온통 짙은안개와 짙눈깨비로 시야가 흐려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이럴수가...

 정상에서 관음사 코스로 조금 내려오니... 환상적인 상고대...와...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손이 시려 사진찍기도 힘겹다.

 

 2001년 1월11일 한라산 등산

빛바랜 앨범을 뒤척이다 사진 몇장 스캔하여 올려 본다.

 

 한라산 갔을때... 성판악에서 오를때 짙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진달래 대피소를 지나면서 백록담 정상까지는 한치앞을 볼수없을 정도로 짙은안개와 짙눈깨비와 

강한 바람이 사정없이 볼을 스치고 지나갔고...백록담은 보지도 못한채 정상석에서 간신히 기념사진

한장찍고 이내 관음사로 하산

정상을 지나 관음사 코스로 접어드니 눈꽃과 상고대가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그곳에서 기념촬영하면서 한바탕 눈밭에 뒹글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고

하산길은 왜 그리 길고 먼지...가도가도 끝이없고 힘은 빠지고 지치고 체력또한 한계를 느끼며

산행했던 기억이 난다...그후 다시 한라산을 도전해 보리라 다짐했것만 아직까지 기회가 아니온다

 

그후 두번이나 기회가 있었지만 ...한번은 인천항까지 갔다가 사정이 있어 되돌아 왔고

작년에는 제주도는 갔으나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 등산은 취소하고 올래길만 거닐다 왔으니...

지금도 한라산 상고대가 나를 부르는데... 아!~ 눈덮힌 산하 가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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