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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조령산

by 미소.. 2011. 3. 16.

 

이화령에서 산행시작...오늘 날씨는 꽃샘추위와 강한바람으로 시작한다.

 

 몇년전에 조령산을 다녀 갔기에 쉽게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부터 능선길...짙은안개와 강한바람으로 상고대가 피어나고 있었다.

 

상고대가 피어나고 있어 참으로 아름답다.

 

조령산 정상에 도착...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갈길은 멀고... 강한 바람에 모자가 날아 갈뜻...

부연 안개가 시야를 흐려 놓는다...

조령산 정상을 지나면서 구간구간 자일 구간이 였다...멀리서 자일잡고 내려오는 회원님 들을 찍어본다.

바닥은 살짝얼어 여간 미끄럽지 않았다.모두들 조심조심...난 신바람이 난다 이런 코스를 좋아 하니깐...ㅋㅋ

동양화 같은 기암절벽과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이 보는 이의  맘을 사로 잡는다.

힘은 들어도 간간이 보이는 절경에 환호성이 터져나온다...야~호...

구간구간 자일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산행대장님 왈...앞으로 20여군데 넘게 있단다...휴~ 거짓말이겠지 했다.

 

 

 

 힘은 들어도 기념촬영은 해야겠지...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너무 많아 이제는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제3관문...

 

코스: 이화령=조령산(1027m)=신선봉=치마바위봉=조령3관문=고사리 (6시간30분소요)

 

조령산(1026m)

조령산은 백두대간 마루능선 하늘을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하여 조령산 이라 한다나...ㅋㅋ

 

조령산은 충북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홀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제2,제3관문 이있다.
조령산 정상을 지나자 가파른 내리막 구간과 동시에 긴 기차 모양의 로프들이 줄지어 있었고
어찌나 험하던지 한사람 한사람 신중을 기해야 하기에 계속 정체가 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고 해서 쉽게 생각했었는데...그게 아니였다.

 

동양화 같은 기암절벽과 소나무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이 보는이의 맘을 사로잡았고
바닥은 살짝 얼어 미끄럽고 위험구간이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뜻...

소문에 의하면 자일 구간이 무려 52개나 된다나...이화령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해 주었다.


비록 힘든 산행이 였지만 보람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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