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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경기도 산행

남한산성의 야생화

by 미소.. 2024. 4. 9.

6일 토요일 남한산성 야생화가 궁금해서 남한산성을 가본다.

 

지난가을에 왔을 때 남문주차장 공사 중이라 장경사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했었는데
6일 남문주차장에 오니 아직까지 공사 중... 아뿔싸 전화해 볼까 하다가 설마 아직까지 공사하지 않겠지 싶어
그냥 왔는데 역시나 공사 중이었다. 주변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주차할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이번에도 장경사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급경사라 숨을 헉헉거리며 오른다.  그런데 사진은 급경사 처럼 나오지 않았다.

 

벌봉으로 나가는 

 

급경사로 올라왔으니까 이번에는 급 내리막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청루귀도 만나고

 

생강나무 꽃은 진한향을 뿜어내며 벌들을 유혹하지만 벌들은 보이지 않고

 

청색이 짙은 청노루귀였는데빛이 밝아 그런지 색상이...

 

분홍노루귀 비탈진곳이라 그늘을 만들어 찍을 수도 없고

 

흰 노루귀도 만나고

 

흰괭이눈

 

제비꽃

 

오늘도 남한산성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전승문(북문) 도착

양지꽃

 

전망대에 도착... 잠실 롯데타워도 바라보는데 ... 오늘은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 시야가 영...

 

 

청계산쪽도... 역시

 

우익문(서문) 으로...

 

광교산도 흐릿하게 보이고

 

우익문(서문)

 

복수초

 

수어장대에 있는 향나무



멋진 소나무

 

수어장대

 

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

 

영춘정에 올라 잠시 쉬기도 하고

 

저기 보이는 성벽을 따라 넘어가면 지화문(남문)
지화문에서 성밖으로 나가서 저 ~ 멀리 보이는 검단산으로 가야 한다.
왜 검단산 밑에 얼레지꽃이 있거든... 얼레지꽃을 찍고 다시 지화문(남문)으로 되돌아와서
성벽을 따라 좌익문(동문)을 지나 장경사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아직 갈길이 멀었네

 

지화문(남문)앞에 곱게 핀 진달래 인증샷 찍으려는 사람들이 있어 이렇게 찍고

 

지화문(남문)을 빠져 나와서 

 

지화문(남문)을 찍고

 

이길로 남한산성 검단산으로 ...

 

이제 막 피고 있는 얼레지꽃 조금 일찍 온 것 같다.
일주일 후에 오면 많은 얼레지꽃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

 

오후 시간 때라 얼레지꽃잎은 모두 뒤로 젖히고 있었는데 
바람난 여인처럼 고고한 자태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얼레지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

바람난 여인과 한바탕 사진 찍기 놀음에 푹 빠져보고

 

다시 지화문(남문)으로 되돌아가면서 곱게 핀 진달래도 찍어주고

 

성벽을 따라 좌익문(동문)으로 간다.

 

이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제2남옹성 치에 대한글을 찍었는데
어찌 내 눈이 불편할 때처럼 글씨체가 흐릿할꼬

 

조금 전에 갔었던 검단산과 제2남옹성을 바라보고

 

살짝 당겨서 찍고

 

보라색 제비꽃도 담고

 

계속되는 급경사로 내려가 좌익문(동문)을 지나 저기 보이는 성벽 따라 
장경사로 올라가야 한다.

 

좌익문(동문)이 보이기 시작하고

 

남한산성 남문주차장과 행궁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차량행열 끝이 보이지 않고
동문주차장도 아직까지 만차

 

좌익문(동문)을 지나

 

좌익문(동문)에서 계속되는 급경사로 올라가야 장경사가 나오는데...
이곳 좌익문(동문)에서 장경사 쪽으로 가나 지화문(남문)쪽으로 가나 계속되는 급경사라 힘든 코스다.

 

이젠 힘도 빠지고 힘들다.

힘내라 힘내

 

송암정에 도착

 

송암정도 내다보고

 

그렇게 걷다 보면 창경사 주차장이 보이는데 차들이 거의  빠지고 없네.


산행코스: 장경사 주차장 = 전승문(북문) = 우익문(서문) = 지화문(남문) = 검단산 =
지화문(남문) = 좌익문(동문) = 장경사 주차장
오늘산행은 야생화 산행이라 야생화 찍느라 22,000보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