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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국립세종수목원

by 미소.. 2024. 4. 3.


30일 토요일
아침에 딸한테서 전화가 온다 
세종시에 국립수목원이 있는데 그리로 가보자고 ... 
토요일이라 차가 밀릴 건 뻔한 일...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따라나서는데 역시나 차가 얼마나 많이 밀리던지 

 

방문자센터(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하고 들어오니 제일 먼저 반기는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사업기간은 2012년∼2020년(9년간)이며 국립세종수목원의 임시개원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의한 
정식개원 운영 기간을 포함하여 수립하였다.  주요 시설은 사계절온실 · 희귀 특산온실 · 방문자센터 · 
연구동 등 시설 및 한국정원 · 습지원 · 민속식물원 · 식물분류원 · 어린이정원 등이 있다. "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 눈도 불편해 식물원부터 가보기로 한다.

 

사계절전시온실에는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이 있는데
우리는 지중해온실부터 들어가 본다.

 

지중해 온실에 들어오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바오밥나무

 

지중해 온실에는 32m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와 주변을 조망해 본다.



32m 높이의 전망대에서 멀리 세종시 시티뷰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아주 나쁨이라 이 정도 밖에는 볼 수가 없다. 

 

전망대에서 잠시 뷰를 감상하고 
내려갈 땐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계단옆에 이름도 꽃도 생소한 콘지아 토멘토사가 곱게 피어 있다.

 

지중해 온실을 내려다보면서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간다.

 

지금부터 지중해 온을 관찰해 볼까...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에서 보았던 헤레랄리페정원과 비슷해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보기도 하고

 

케이바 물병나무
나무가 자라면서 몸통이 물병 모양을 닮기 때문에 물병나무로 불린다
물병나무는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가 원산지다.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쉬고 싶었지만 앉을자리가 없고 
불편한 나의 눈이 따가워 눈을 뜰 수가 없다. 

  

아마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 그런것 같아 열대온실로 들어가 본다.

 

열대식물이 가득한 열대온실 식물이 많고 습해서 그런지 나의 눈은 조금씩 편안해진다.

 

다윈난은 꽃은 지고 없었지만 어떻게 이렇게 자랐을까 싶어 신기하고...

 

산호히비스커스

 

붉은 바나나

 

파파야

 

갯쥐방울덩굴꽃

 

갯쥐방울덩굴

 

나뭇잎에 예쁜 꽃잎이 떨어져 있어 

 

쳐다보니... 주렁주렁 예쁜 꽃이 매달려 있고

 

특별전시온실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 적은 곳만 사진으로 남긴다.

 

예쁜 꽃도 찍고

 

사계절 전시온실 3곳을 다 돌아보면서 사진 몇 장 찍고 

 

사계절 전시온실은 세잎클로버 모양

 

수목원은 나무도 별로 없고 수목원이라기보다는 공원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숲이 우거진 수목원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전통정원(궁궐정원) 앞에 있는 설명부터 보고

 

한국전통정원(궁궐정원)
원도, 도담지, 화계, 가온문, 솔찬루

 

부영지... 밑에 설명

 

도담정

 

동궐도... 밑에 설명

 

 

가온문과 솔찬루

 

도담정, 원도,  도담지, 가온문까지 넣어 찍고

 

수석원도 들어가 보고 분재원도 와 보는데 
오래된 나의 폰 수명이 다되었는지 배터리 금세 방정이라 충전하면서 
사위보고 분재사진 찍어달라고 했더니 찍어 톡으로 보내준 것을 여기에 올려본다.

 

 

수석원과 분재원도 들어가 보고 희귀 특산식물전시온실  본다.

 

희귀 특산식물전시온실에서 나의 발걸음을 잡는 건 희귀 동백꽃

 

큰 뱀무?... 친구님들 티스토리에서 많이 봤는데 희귀 식물이었구나...



희귀 특산식물전시온실에서 희귀 식물들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꽃만 찍었다...ㅋㅋ

 

청류지원(습지원)도 돌아보고

 

또 다른 희귀 특산식물원에도 들어가 보는데
이곳은 식물도 별로 없고 내가 보기엔 특별한 것이 없는 듯해서 금세 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미세먼지 많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돌아보면서
딸과 사위와 셋이서  다른 추억의  페이지를 만들어 본다.
남편은 친구 모임 때문에 함께할  없었다.

 

세종시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하고 이곳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어느 맛집 7곡제면소에서 
7가지 곡물(밀, 귀리, 보리, 찰조, 찹쌀, 현미, 율무)로 만든 건강한 면요리
육개장칼국수, 들깨칼국수, 감자 칼국수, 족발, 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고 갈까 했는데
밤이 되니 추워서(옷을 얇게 입어서) 그냥 집으로 오는데 ... 야경을 못 봐서 쬐게 서운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