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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영종도(선녀바위.왕산 마리나항만.인천공항 전망대)

by 미소.. 2023. 5. 9.

7일 일요일 딸과 사위가 을왕리 선녀바위 근처에 
꽃무지개 물회를 잘하는 맛집이 있다고 그리로 안내한다.

 

꽃무지개 물회는 오감을 자극하지만 
회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밥생각이나... 푸하하
남편은 활어회를 무지 좋아하는데 오감을 자극하는
예쁜 꽃무지개 물회는 별로인 것처럼 하면서도 잘 먹는다.

나는 꽃무지개 물회에 국수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국수를 먹고
또 해물칼국수도 시켜 먹고

 

선녀바위가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나와 본다.

 

썰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졌네

 

선녀바위

선녀바위 둘레길도 있었는데 ... 
남편이 요즘 무릎이 아파 산책은 다음으로 미루고 

왕산 마리나항만 으로 와본다.

마리나항만은 스포츠·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크루즈선 등이 머무르는 
항구를 비롯해 선양장, 수상·육상 보관 시설, 방파제, 주차장, 편의시설 등 
모든 시설을 갖춘 넓은 의미의 항만을 뜻한다.

 

왕산마리나는 한진그룹이 1700억원을 투입한 곳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당시 국내에 마땅한 요트장이 없어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자 한진그룹이 나선 것이다. 
목적은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와 국내 요트·마리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한진그룹은 왕산마리나를 운영할 자회사 왕산개발을 설립하고 
시설을 보완해 지난해 6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수상 레저 활동은 그동안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부자들만 즐기는 여가 활동으로 여겨졌지만
국내에서도 레저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이 속속 개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이용료도 저렴해지면서 서민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국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마리나항만은 부산에 있는 수영만마리나(448척)이지만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왕산마리나항만은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며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마리나항만 34개소 중 둘째로 큰 규모인 마리나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빈자리도 보였고

 

300척의 선석이 계류할 수 있는 이곳은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품고 있다.
5000만 원짜리 중고 고무보트부터 멋진 돛을 펼칠 수 있는 수억 원대 세일링 요트,
60억 원에 이르는 초호화 모터보트까지 80여 척의 레저용 선박이 마리나에 계류 중이다.

 

석양으로 붉게 물든 바다에서 돛을 펼치고 낭만을 즐기고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요트를 타며 자유를 만끽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왕산 해수욕장 풍경도 바라보고

 

을왕리 해수욕장은 거리가 너무 멀어 폰으로 확대해도 이 정도밖에

 

이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왔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ㅋㅋ

 

아쉬워도 동영상으로 찍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고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도 바라보면서

 

내리는 모습 동영상

 

동영상

 

 

전철이 지나가길래 동영상으로 찍고

 

동영상도 찍고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주변에서 꽃무지개 물회로 점심을 먹고
왕산마리나항만 그리고 인천공항 전망대 등 돌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은 수원화성이 바라보이는 갈비 맛집에서 갈비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면서 수원화성 한 바퀴 돌아보면 좋겠는데 
요즘 남편 아픈 무릎 때문에 집으로 들어왔다.

 

 

다음날 어버이날 사위와 큰딸은 금일봉을 들고 왔고
작은딸은 소고기와 꽃과 용돈을... 

 

사위와 큰딸이준 선물

 

작은 딸이준 선물

 

작은딸이 사온 갈비와 등심

 

 

우리 공주님과 귀염둥이 그리고 사위 고마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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