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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천안.안성(각원사 겹벚꽃, 신정호수)

26일 화요일
딸과 함께 천안 각원사의 겹벚꽃을 보고 
안성시에 있는 신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왔다.

 

 

꽃길을 따라 각원사로 들어가는데

 

 

우와!
겹벚꽃이 활짝 피어 반겨주네

 

 

수양벚꽃이 화려하게 피었을 이곳 지금은 다 지고 
파릇한 잎새가 봄바람에 하늘거리며 살랑살랑 춤을 추는데

 

 

내년에는 때를 맞추어 수양벚꽃을 보러 와야겠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니

 

 

수령이 오래된 겹벚꽃 나무에 곱게 핀 벚꽃이 반겨주는데 
빨리 핀 벚꽃은 지고
늦은 벚꽃이 방실거리며 반기는데 우리도 덩달아 
꽃잎에 매혹되어 사진 찍기에 여염이 없었다.

 

 

이곳에서 차를 팔고 있길래 우리도 냉커피와 따뜻한 커피를 시켜 
꽃그늘 밑에서 차도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영산홍이 곱게 핀 계단으로 내려와

 

 

주차장에서 다시금 각원사를 바라보고
안성에 있는 신정호수로 가보기로 한다.

 

 

연못에 연등도 바라보면서 밤에 연등에 불이 켜지면 아름다울 것 같아 찍고
안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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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신정호수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데...

 

 

신정호수

 

 

신정호수 둘레길 산책로를 따라 산책이 시작되고...

 

 

이곳에 연꽃이 피면  아름다울 것 같은데 아직 연잎은 올라오지 않았고

 

 

목단꽃이 활짝 피어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데

 

 

벌이 열심히 꽃가루를 온몸에 묻히고 있었는데...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한참을 바라보기도 하고

 

 

양쪽 날개에 꽃가루를 가득 묻혀 날아가고 있네

 

 

이곳 정자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아름답기 그지없고... 어떤 방법으로 표현해도 좋을 듯하고

 

 

배꽃인가... 진한 향기를 뿜어내며 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이렇게 신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

 

 

주문을 해서 야외에 있는 탁자에 앉아
자연을 벗 삼아 정담을 나누며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출발

 

 

우리딸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