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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겨울 풍경(탄천과 광교호수공원)

19일 수요일 눈이 내린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친구들과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창밖의 눈 내리는 풍경 감상하면 참 좋은데
요즘은 코로나로 그럴 수도 없고 ... 그래서 혼자 눈 맞으며 탄천으로 산책을 나간다.

 

 

제법 눈이 많이 내리려나 보다 
소나무 가지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나가니 어느새 벌써 눈을 치웠는지
자전거 도로는 눈이 쌓여있는데 산책길은 눈이 바닥에 살짝 덮여있네
발목이 빠져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면 좋으련만...

 

 

눈 내리는 풍경...   사진으로 실감 나지 않아   동영상으로 찍고

 

 

 

눈 내리는 날  눈 맞으며 탄천에서 ( 7km )로 산책을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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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광교 원천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눈으로 덮여있는 모습도 아름다워 찍어보고

 

 

정다운 다리

 

 

동영상도 찍고

 

 

 

밤이면 야경이 아름다운 정다운 다리

 

 

등 주변도 꽁꽁 얼어 있었는데... 등 주변은 밤이면 불을 밝혀 
얼음이 얼지 않는데  요즘 한파가 기승을 부리더니 얼어있었는데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의 원형 테크에서 강아지도 산책하는 모습도 보이고

 

 

얼음이 얼지 않은 곳에서는 
물닭과 물병아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고

 

 

동영상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물닭이 눈 위로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는 모습도 바라보고 있는데
가던 길 멈춰 서더니 다시 되돌아 올 모양이네

 

 

청둥오리도 추운지 움츠리고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물닭들의 풍경  
동영상으로 남기고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나의 겨울나기의 행복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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