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열 돔 현상으로 한낮의 기온은 36 -7 도를 오르내리고 밤에도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데
난 코로나 백신 후유증으로 지금도 힘든 나날이라 좋아하는 등산도 못 가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24일 토요일 오후 딸한데서 전화가 온다 밤에 당진 석문방조제로 해루질 가자고
작년에도 한번 따라나섰다가 남편과 딸은 해루질 한다고 물에 들어가고 사위와 난 방파제에 텐트를 치고
해루질하는 불빛을 바라보면서 놀아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물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따라나선다.
우리가 든 작은 후레시로는 해루질을 할 수가 없었다.
빛이 약해 잘 보이지 않았는데 해루질을 하려면 전문가용 랜턴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텐트에 도착해서 집에서 가져간 컵라면과 옥수수, 차도 마시는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바람은 참으로 시원했다.
하늘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떠 있고 사방으로 불빛도 보이고 시원한 밤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데...

'나들이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 (0) | 2021.09.18 |
---|---|
(퇴촌 토마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탄천) (0) | 2021.08.13 |
분당 (중앙공원) (0) | 2021.06.04 |
분당 중앙공원 (0) | 2021.04.12 |
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 시흥 배곧생명공원 (0) | 202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