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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퇴촌 토마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탄천)

국내 토마토 생산지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경기도 광주시의 퇴촌면에서 생산되는  ‘퇴촌 토마토’ 
퇴촌면은 임야가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퇴촌 토마토는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이 중첩된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친환경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팔당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이 하나둘 찾으면서 ‘퇴촌 토마토’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퇴촌 토마토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40년 전부터 수정벌을 이용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名品 토마토 ‘퇴촌 토마토
토마토 농장 옆에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퇴촌 토마토는 대부분 직거래로 거래하고 있다.

 

매년 6월이면 토마토 축제를 하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
8월쯤이며 토마토가 거의 끝날 무렵이라 많이 생산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흑토마토 2박스와 토마토즙 1박스을 사 가지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간다.

 

이곳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오니
이곳은 연꽃이 모두 지고 연잎만 무성했는데

 

저녁때인데도 기온은 내려가지 않아 땀이 나기도 하고
부처꽃 / 꼬리조팝나무 / 나무산수국 / 계요동

 

순천만의 축소판인 갈대밭은 올여름 폭염 때문인지 영...
길옆에 풀들을 모두 깎아버려 깨끗하기는 해도 들꽃들을 볼 수가 없어 좀 서운하기도 하고
부들이 자라고 있는 곳을 지날 땐 무슨 방역을 하는지 부연 연기와 매캐한 냄새도 났는데
부들도 별로였고

습지에는 지금 한창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었는데 그곳으로 갈 수 있는 길도 없고
거리가 멀어 핸폰으로 당겨서 찍으니 ...

 

이른 봄과 겨울엔 철새들의 낙원인데 지금은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어 
가까이 가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미국 능소화 터널도 거닐고
미국능소화 

이렇게 습지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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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탄천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황색코스모스가 곱게 피어 반겨주는 길도 지나가고

 

민물 가마우지가 와서 닥치는 대로 물고기 사냥을 하는데 
백로 두 마리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데...  얄미운 가마우지 물고기 씨를 말릴라

 

무궁화도 곱게피고
황색 코스모스 / 맨드라미
백일홍
백일홍 / 메리골드
이 꽃도 백일홍인데... 넘 예뻐
목련의 씨방
하늘타리
박주가리
아직까지 피어있는 능소화가 있어 찍어주고
꽃범의 꼬리  

이렇게 나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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