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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월출산...1

14일 수요일 월출산 산성대 주차장에 도착 

 

월출산의 매력을 한 몸에 담고 걷는 길... 기를 모아서 걷다 보면 기가 찹니다... 자 ~ 그러면 기찬묏길로 올라가 볼까
오늘 산행은 꽃보다 암릉이라 꽃들은 보기만 하고
얼마를 올라왔을까 전망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암릉 위에 전망대가 보여 살짝 당겨서 찍어주고 부지런히 오르는데
사방으로 멋진 풍경이 나를 유혹하는데 ...오늘 산행은 아름다운 풍경에 매혹되어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 집에 와서 거의 다 삭제를 하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선택받은 거야
오늘 산행은 수없이 오르내림이 많은 등산길이라 체력 소모도 많이 되겠지
전망대에 올라 지나온 길도 내려다보고
파노라마로 찍어 보기도 하고
약 10분간 휴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오늘도 산행이 주목적이 아니라  산을 오르며 월출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함이라 쉬엄쉬엄 산행

산은 연둣빛 잎새로 싱그럽게 다가오고
기암괴석도 많고
하늘도 어쩜 이리도 고울까
들녘에는 노란 유채꽃이 아름답고
아름다움에 파노라마로 또 찍고
사방을 둘러봐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눈길 가는 곳마다 비경이요 이게 월출산 산성대로 오르는 매력이 아닐까 싶고
사진이 어두운 것 같아 조금 밝게
이곳은 벚꽃이 필 때면 벚꽃 그늘 밑에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면 좋겠는데 이미 꽃잎은 다 떨어지고
오르면 오를수록 멋진 풍경이 나를 감동시킨다
신기한 기암괴석들도 많고
이 계단을 올라서니
월출산(맨뒤 제일높은 봉우리) 천황봉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헐 아직 멀었네 언제 갈꼬
오르고 또 오르고 수없이 오르는데
천황봉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는데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겠지...천황봉 옆으로 구정봉 능선도 보이고
천황봉이 2.1km ...광암터 삼거리도 아직 멀었네
까마득히 올려다보던 신기한 암릉들도 이젠 바로 앞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암릉 능선을 다 타고 올라가야 광암터 삼거리가 나오나 본데
지나온 길도 바라 보기도 하고
암릉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찍어주고
멋진 소나무도 찍어보면서
고인돌 바위에 도착
아기자기한 기암괴석과 들녘도 함께 넣어 찍고
천황봉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왼쪽 암릉구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사자봉과 형제봉도 바라보고
살짝 당겨서 찍어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곳에서 잠깐 쉬었으니까 광암터삼거리로 부지런히 가야겠지
우와 ~ 계단도 많고
우와 ~ 저기 암릉 사이로 지나가야 하는겨... 바라만 봐도 신바람이 절로
임석대처럼 생긴 바위도 지나가고
저기 암릉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보기만 해도 콧노래가 절로... 푸하하
돌고래 같기도 하고
거북이 같기도 하고
지나온 길을 배경 삼아 인증샷도 찍고
천황봉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입석대처럼 생긴 바위가 또 있어 살짝 당겨서 찍어보고
지나온 길을 봐도 기찬 묏길을 걷고 있다는 현실이 감동이요 황홀 지경이라 어찌 표현해야 할지...
아! ~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이 순간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그토록 오고 싶었던 산성대 코스 ... 예전에 산악회에서 월출산 몇번와 봤지만 산성대 코스는 처음이라 오늘 이곳에 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동
월출산은 ‘소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며, 설악산·주왕산과 함께 3대 명산으로 꼽기도 한다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월출산의 매력에 푹 빠져 드는데... 다음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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